일단 게시판이 너무 죽어있는게 가슴아파 글 하나 남겨봅니다.
(한섭 현재까지 풀린 레전드등급 카트 중 스피드용 카트만 리뷰합니다.)
1. 핑크코튼
- 초보자들이 가장 무난하게 적응할 수 있는 스피드카트입니다.
차가 바닥에 착 붙어서 이동하는 느낌이고 가속능력, 반응속도, 게이지관리도 좋습니다.
스탠다드형 카트라서 그런지 딱히 특징이 없는게 단점이긴 합니다.
(현재 구입불가)
2. 세이버 레드
- 카트바디가 작아보이는 듯 하면서도 생각보다 코너에 바짝 접근했을 때 잘 걸리는 카트입니다.
반응속도가 매우 좋아서 이 각도에서 돌 수 있나 싶은 상황에도 그림같은 궤적으로 통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통과뒤에 수습이 어려워저 그렇지.)
장점은 빠른 코너링을 무기로 다른 카트들과는 다른 주행코스를 뚫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역시 반응이 민감해서 조작을 많이 탄다는 점(그날 손 컨디션에 묵념)
몸싸움에 약합니다.
(현재 구입불가)
3. 아틀라스
- 묵직한 카트바디에서 알 수 있듯이 굉장히 둔중한 카트입니다. 반응속도가 둔감해서 다른 카트처럼
코너링각도를 짜면 걸리는게 많습니다.
장점은 무게가 꽤 나가는 카트라서 그런지 끌기조작 시 생각보다 더 멀리 끌기가 유지된다는 점
(그만큼 게이지 채우기가 좋습니다.)
둔중한 만큼 몸싸움 시 안밀립니다. 다른 카트를 퉁겨 날려버리는 상황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반응은 느리지만 가속력이나 속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4. 몬스터
- 핑코같은 느낌인데 사용하기가 핑코보다는 좀 더 기술을 요하는 카트입니다.
스탠다드 카트바디인데 생각보다 맘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게...
게이지관리가 생각보다 힘듭니다. 다른 카트처럼 드라이브하면 게이지가 살짝 모자라서 부스터가
안땡겨지는 상황이 종종 옵니다. 끌기나 숏커팅을 잘 써야합니다. (근데 그 정도 수준이면 몬스터 안씀)
장점은 그냥 생긴게 독특해서 유니크한 기분으로 쓴다는거?
5. 백기사
- 밸런스가 매우 잘 잡힌 상등급 카트입니다. 반응속도, 가속, 주행느낌 등이 핑코와 매우 비슷하면서도
이게 되나 싶은 수준의 드라이브가 가능합니다.
단점은.... 생긴게 생각보다 유니크한 느낌은 아니라는 점. (개인적으로 레전드 카트바디중에 제일 실망스러운 디자인)
6. 아이스코튼
- 레전드 카트바디 중에 제일 미래지향적이고 날렵한 디자인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 굿)
드라이브 느낌은... 아틀라스보다 더 둔중한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생긴것과는 좀 다르죠.
높은 수준의 실력자를 위한 카트이며, 익숙해지기는 힘들지만 일단 손에 익으면 굉장히 좋은 카트입니다.
몸싸움 안밀리고 다 저리비켜 스타일로 밀고 나가는 전투주행이 가능하죠.
7. 렉키
- 시즌패스로 풀린 스플릿윈드의 상위버전인데 바이크나 도검 특징처럼 매우 빠른 반응속도를 무기로 코너링에서
스무스한 통과가 쉽습니다. (이 게임 특성 상 코너링에 유리한 카트가 초보자들에게 좋음)
단점이라면 시즌패스의 스플릿윈드가 좀 더 안정적인 드라이브 느낌을 주고 렉키는 손을 좀 더 탄다는 점이 있습니다.
보통 바이크 레전드 카트를 쓰고 싶다면 스플릿윈드를 선택하는 경향이 큽니다.
또한 상식처럼 몸싸움에 많이 밀립니다. 실제같이 차랑 부딫히면 바이크가 떡이 되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하지만 몸싸움 뒤에 차체를 잡는 속도도 바이크가 빠르다는 건 강점입니다.
추가설명 드리프트 조작감이 묵직하면 스탯을 1010105 대신 108107로 주면 주행이 부드러워 집니다. 그래도 마음에 안들면 1051010까지 낮추면 더 부드러워 집니다. 2탄으로 시즌패스 카트도 가능 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