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 업그레이드 짜증나게 살짝 바뀐 거 딱 하나 빼면
실질적으로 11월 30일 이전이든 이후든 아무런 차이 없는
그냥 똑같은 게임입니다.
클로 레이드 미션 하나 붙어있고 기어 레벨 140이상을
오로지 그 레이드에서만 등장해도록 해놨는데
애초에 멀티 잡히지도 않는 PC 같은 플랫폼은 걍
겜 접으라는 소리.
플스야 신캐 하나 던져줬고 원래도 어느 정도 최소 인원은
있으니까 당분간 140렙 이상 기어 레벨 올리느라 조용하겠지만
플스 아닌 사람들은 이제부터 다시 또 2022 로드맵 새로
나와주기 기다리고, 로드맵 맞춰 신캐개발 또 들어가고,
그 결과 나올 때까지 또다시 반년 정도 아무런 소식도, 변화도,
심지어는 소소한 개선조차도 없는 수십기가짜리 게임 하드에
고이 모셔두고 기약없이 기다리고 있으란 소린데...
장난하자는 건가.
뚝심있게 기다려보자고 생각해서 출시 당일부터 1년 넘게 기다렸지만
개인적으론 저도 한계. 아무런 가치를 찾을 수 없는 패치입니다.
다른 플랫폼에서 겜 하는 분들은 아무런 기대도 하지 마세요. 실망만 큽니다.
스파이더맨 쓸 가망 없는 거야 이미 정신적으로 넘겼지만 그래도 최소한, 신캐
등장과 함께 뭐 템에 붙은 퍼크라도 소소하게 바뀌거나, "모두가 신캐릭을 쓸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렇게 선전한만큼 뭔가 다른 변화도 많겠지"라고 생각했다면
완벽한 실망 뿐.
저도 이전까지 인게임 진행으로 획득 가능했던 기본 테이크 다운도 수송품에 포함시킨거 보고 어이털렸는데 이번 패치는 본문에 쓰신 것처럼 PS 외 플랫폼에서는 별 의미없어 보이네요
추가로 개인적인 생각에 스파이더맨 이후 추가될 캐릭터들은 호크아이/케이트/블랙펜서 처럼 개별 에피소드를 포함해서 내줄만한 개발 여력이 되려나 싶었는데 이번 스파이더맨이 에피소드 없이 추가된 거 보고 왠지 이후 추가 캐릭터들도 개별 에피소드 포함같은건 기대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