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에 신청했는데 감사하게도 당첨이 되서 먼저 해볼 수 있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뜨는 로고 정말 멋있었습니다.
캡쳐하니 자꾸 어둡게 찍히네요. ㅠ
당첨된걸 알고는 "주말에 달려야겠다!" 라고 맘 먹었지만
참 야속하게 일이 갑자기 터져서 게임을 제대로 해보지 못했습니다 ㅠㅠ
4/10(토) 1시간, 4/12(월) 2시간 정도 했으며, 액트1 클리어까지 했습니다.
우선 그래픽이 개선되면서 디테일이 좋아진게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그냥 일반 상자 하나 열어볼 수 있는 집 한채지만 디테일이 정말 좋더라구요.
이것 외에도 기존 몹에 색칠놀이만 되어있던게 워3 리포지드처럼 고유의 모델링이 별도로 존재한다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디아2에서 이 녀석을 여태 골렘으로 알고 있었는데 털복숭이 괴물인걸 이번에 처음 알게됐네요 ㅋㅋㅋ
첫 던전인 이블 오브 덴의 보스 위치에 캠프가 구성되어있는 디테일에 감탄했습니다.
포가튼 타워 진행중에 갑자기 맵에 끼는 버그가 발생해서 한번 찍었습니다.
포탈로 마을 다녀오는걸로 해결했습니다.
이건 안다리엘 잡은 스샷입니다.
진짜 간만에 보니까 반갑더라구요. 근데 너무 아파서 뺑이 돌려서 잡았습니다.
현생이 바빠 총 3시간 정도 밖에 못 한게 아쉽지만 추억도 새록새록나고 이젠 발매까지 기다리게 되네요.
다음 테스트때도 꼭 참가하고 싶을 정도에요. 그땐 제대로 달리고 싶습니다. ㅠㅠ
루리웹에서 테스트 권한을 주셨는데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아쉽고 괜히 죄송하네요 ㅠㅠ
좋은점과 아쉬운점으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좋은점은 항목만 적고 아쉬운점은 내용까지 적겠습니다.
<좋은 점>
1. 상당히 개선된 그래픽
2. 세세한 디테일의 추가
<아쉬운 점>
1. 게임 자체 최적화
제 PC의 사양은 i7 8700 / 16G / 1080 입니다.
최상옵으로 플레이타임 3시간정도 안에 2번 튕겼네요.
제 추측으론 램때문에 그런것 같은데 그걸로 추론하는 이유가
워3 리포지드도 그렇듯이 디아2 레저렉션도 램을 엄청나게 잡아먹네요.
진행하다보면 램 10G 가량까지 차지합니다.
이건 게임 발매까지 최적화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2. 게임 진행시 어지러움 증상 발생.
그냥 캐릭터 이동시에 뭔가 어지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옆에서 구경했던 제 동생도 같은 느낌을 받았구요.
게임하는 데 있어서 어지러움을 느끼는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구요.
아마 수직동기화나 프레임 때문이 아닐까.. 하고 있습니다.
영문이라 옵션이 뭐가뭔지 몰라 그냥 대충 보고 안 건들고 진행했습니다.
3. 미니맵 편의성
현재 리저렉션에선 좌상 모서리, 우상 모서리 혹은 전체(중앙) 표시를 지원합니다.
모서리 표시는 모서리에 있다보니 보기가 힘들어서 불편했고,
전체 중앙 표시는 너무 크게 나와서 불편했습니다.
적당히 크기 조절할 수 있게 해줬으면 합니다.
4. 캐릭터 디자인
베테랑적인걸 표현하고 싶었던건지, 캐릭터들이 너무 늙었어요.
이건 다행히 개선된다고하니 더 말 안하겠습니다.
저도 엄청 기대중입니다. 후기 잘봤습니다
네크는오히려 나이많아보이는게 더좋은것같아요 직업답게요 ㅎㅎ 한70살정도 보이게하면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