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소감입니다. 제 이해도나 실력이 부족했을 수도 있습니다.
(SMG-라이플 용도의 자동총기류를 주로 사용했음)
이걸 왜 이렇게 해야만 했을까라는 점들이 많습니다.
인트로의 영상에 비해 인 게임의 그래픽 수준은 그리 높진 않게 보였고 버벅임이 매우 잦았습니다.
스피디하게 쏘고 달리는 게임처럼 광고하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게임 전체 테마가 색감이 어둡고, 붉은 색 위주로 되어있습니다.
적이나 옵젝트를 식별할 수 있게 외곽선이 그려지지만 난전에선 별도움이 안되는 듯 했습니다.
이런 색감을 계속 보고 있자니 정신이 나갈 것 같았습니다.
더블 점프, 슬라이딩, 벽타기가 있지만 전투 장소가 협소하고 길도 좁고 옵젝트가 많이 배치되있음.
거기에 낙사 설정 공간까지. 그리고 조준보정이 이상하게 설정된듯 싶습니다.
벽타기 종료즈음 샷으로 마무리 하려면 엉뚱한데로 에임이 가있거나 벽모퉁이를 마저 돌아버립니다.
테익다운이라고 밀리 킬을 발동할 수 있지만 색감, 프레임, 모션 연출 문제로
적을 찌르고 베긴 하는데 무슨 동작인지 알아볼수가 없어 어리둥절 했습니다.
아무튼 전투에서 둠이나 타이탄 폴 처럼 매끄러운 플레이를 연출하기가 힘들었습니다.(두 게임이 너무 훌륭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ADS 샷과 정밀 스코프 샷이 정말로 이상함. (힙샷이 그나마 편하지만...)
아무리 옵션을 조정해봐도 정밀샷이 불가했습니다.
ADS 당긴 상태에서 깔짝 움직여도 휙하고 움직입니다.
콜옵 시리즈 처럼 ADS을 당겼다 풀기를 반복하면 타겟팅이되는 에임 어시스트 시스템도 없습니다.
리볼버 계열의 총기는 진동이나 사운드가 괜찮다고 느껴졌지만 사격해보면
제대로 맞출 수가 없습니다. 데스트니가 그리워집니다.
게임 대부분을 힙샷으로 게다리 스텝을 밟으며 깔짝데며 진행했습니다.
멀리 위치한 옵젝트를 파괴할 때는 ADS 샷이나 힙샷을 해도 조준이 잘되지 않아 정말 미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재장전 완료 직후에 ADS를 당기거나 격발을 할 수 없게 딜레이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속도감있고 난전이 장점인듯한 트레일러를 내놨지만 실제 플레이 중에 이런 딜레이를 설정해놓은게 이해가 되지 않네요.
인벤토리가 있지만 내가 원할때 슬롯에 무기를 배치하거나 보관하고 파는 행동을 항시 할 수 없었습니다.
주인공이 개조인간이기에 팔을 개조하면 조준보정 효과가 증가한다던지 플레이에 도움되는 설정이 많은 듯 했으나
지금 당장의 플레이가 너무 답답해서 플레이를 마무리하였고 바이오뮤턴트로 게임을 갈아 켰습니다.(?!)
;;;바이오뮤턴트도...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