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를 진행해 나가는 데 있어, 큰 틀에서는 그럭 저럭 잘 흘러가는 것 같은데
자잘한 부분들에서 성인들이 하기엔 조금 와장창 깨는 순간들이 많았네요.
오지에서 갑자기 잘 차려 입은 아이루가 별 의미도 없이 몇 차례나 컷씬으로 등장하질 않나,
진지한 성격의 캐릭터에 뭔 알레르기 컨셉을 넣어서 갑자기 병맛 스러운 연출이 나오질 않나,
몬스터 알까기 하는데 갑자기 주인공이 특촬물에나 나오는 중2병 변신 포즈를 잡지를 않나;;
특히 나비루 이 놈 주둥아리 나불댈 때마다 저도 모르게 혀를 끌끌 차게 되네요ㅋㅋ
예전부터 느끼는 건데, 진짜 일본에서는 이런 컨셉이 잘 먹히나 보죠?
월드오브 파이널 판타지, 드래콘 퀘스트 11, 몬헌 스토리즈2 같은 JRPG들을 보면,
전투는 그럭저럭 할만 한데, 스토리/연출/캐릭터 컨셉 등등 때문에
영 좀 만듦새가 깡통같이 느껴지네요.
일본 특유의 컨셉충 + 중2 감성이 원래 뭐 그런 것도 있겠고,
어린이나 여성 같은 라이트 유저들도 즐길 수 있도록
가볍게 분위기를 잡은 부분도 있어 보이기도 하네요.
뭐 라이트 유저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게임이라 그러려니 하렵니다ㅎㅎ
주 타겟층이 아이들 맞습니다 전작도 게임은 망했지만 애니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었는지 추가편성까지 나올정도였으니까요
주 타겟층이 아이들 맞습니다 전작도 게임은 망했지만 애니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었는지 추가편성까지 나올정도였으니까요
성인들보다는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만든 느낌이 강했는데, 그러한 부분도 있었군요.
분명히 애,어른 모두가 즐길수 있다고 했는데, 일본 감성이 말하는 허용적 범위는 어른도 애로 만들어 버립니다... 저도 스토리 깨는게 제일 힘들었네요 닭살 돋아서...
저는 아직 초반이긴 한데 확실히 말씀하시는 것들 몰입을 깨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알레르기라거나 특촬 포즈....
성인 아이 할것 없이 취향 문제 아닐까요? 30대 중반 엔딩까지 재밌게 봤어요 스토리 ㅎ
메인 스토리 작가가 여성 여성향 겜 맞아요
마이리틀포니짤 생각난다. 타겟 연령층-미취학 여아 실제구매 연령층-30대 아재
당연히 아동측 타겟이죠 스토리즈1 애니가 EBS에서 그것도 더빙으로 방영됬다는걸 잊지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