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진도는 활 쏘게 되고 이후 나무기사(?)였나 그 보스 잡은데 까지 진행했습니다.
그래픽도 아기자기하니 녹색녹색이니 눈도 편안한거 같고(?) BGM도 마음 편안하니 진짜 동화속 숲속을 탐험하는 느낌이더군요.
수집요소는 부식령 모자 같은거만 있는거 같던데.. 제가 아직 진행 중이라... 도중에 뭐가 더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여러 장비나 아이템 등을 수집하는게 아니라 아쉽긴 한데, 앞으로 해금해야할 스킬들을 보아하니 생각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전투에 임할 수 있을듯 하여 이점은 괜찮았습니다.
탐험이나 퍼즐 요소는 발매전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헤쳐나가야 하는데 이게 막 복잡하거나 피로해지는 느낌은 아니라 좋았습니다. 언차나 호라이즌 라이트한 느낌이랄까? 신선하지는 않지만 익숙한 요소들이라 친근하네요 ㅋㅋ 어쌔신이나 젤다처럼 파쿠르 느낌은 아니고 정해진 길을 열고 진행하는 전형적인 방식인데. 밀도 높은 배경 때문에 진짜 숲속을 여행하는 느낌이라 만족스럽습니다
그나저나 이 게임의 가장 반전은 전투인거 같습니다. 비주얼른 캐주얼 플랫폼 게임 같은데... 아니었다라... 처음 첫인상은 스테미너도 없고 적들은 무한 경직이라 이거 뭐 패링도 필요없고 회피 할 것도 없이 버튼 연타만 다 잡네? 싶었는데 진행할수록 그게 아니더군요... ㅋㅋ 회피는 나름 무적시간이 괜찮은거 같은데 패링 타이밍은 많이 빡빡합니다.
회복도 따로 아이템으로 먹는게 아니라 부식령을 활용해서 보스 전에 한정된 꽃(?)과 상호작용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보니 록온 풀고 다시 정비하고 ㅋㅋ 생각보다 손이 바쁘더군요. 2회차부터 열리는 최고난이도로 진행한다면 꽤나 많이 죽을거 같습니다.
엔딩을 본건 아니고.. 아직 절반도 진행한게 아니긴 하지만 지금까지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