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광고 살짝 본 걸로 궁금증이 생겼다가 빠르게 세일하길래 아 별론가 했는데 그냥 사서 했는데 꽤 몰입해서 잘했습니다ㅎㅎ
제일 좋았고 신박했던건 뭐랄까 세이브하고 죽고 다시 로드하는 게임의 속성을 스토리에 녹인게 쫌 인상깊었던것 같아요 죽으면서도 이전 기억을 가지고 다시 사는건 오직 플레이어만 가능한건데 이걸 게임 내 캐릭터도 그러고 다니니 뭔가 신선한 느낌? 단서랑 이야기를 그런 식으로 푸니 모든 하루가 똑같고 주인공 혼자 다녀도 추리하는 기분이 꽤 났던것 같네요 좋았습니다..
추리하는 기분도 들고 엔딩을 위해 거사를 준비할땐 마치 하이스트 영화 같은 그런 느낌도?ㅎㅎ 혼자서 이 일 저 일 다 빠짐없이 다 준비하는 것도 세이브 로드가 가능한 주인공 덕분인듯 합니다 이 점에선 정말 재밌게 잘했던 것 같아요
게임 멈추는 버그 자주 걸려서 이건 쫌 화났고; 의외로 인기가 많이 없는듯해 쫌 아쉽네요 디테일하게 준비된게 많았는데 이렇다 할 어필도 못해보고 관심에서 멀어진 느낌ㅇ 개발사의 차기작도 별로 좋은 얘기가 안들리더구만요 앞으로도 이런 재밌고 섬세한 아이디어의 게임 계속 나올 수 있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