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00시간 걸렸네요...
후반 6장부터 퀘스트 계속 나오길래 그냥 밀어버렷더니 7장에서 엔딩이...
10~12장정도 갈줄 알앗는데 생각보다 빨리 끝났네요
후반부 중요인물들을 너무 개날림으로 보내버린거 아닐까 싶은...
최종 보스전은 너무 짜증나서....서브퀘로 레벨 82정도 만들어놓고 들어갓는데 정답이더군요
레벨 좀만 낮앗으면 개고생 했을거같더라구요
2편의 아이온은 선녀였어...
스토리는 좀 별로였어요 처음엔 와 되게 쇼킹한 설정이다 싶엇는데
과거회상 너무 많이 하고 컷씬도 너무 많아서 늘어지더라구요.
1편은 시작할때 피오른을 죽이면서 쇼킹하게 시작하고 떡밥 투척과 해결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막판까지 스토리 긴장의 끈을 놓치 않앗던거 같았고
2편은 쇼킹한 호무라의 등장과 함께 만화 보는듯한 스토리와 초중반부까지 설명 안해주다가
막판가서 와다다 다 설명해주는 스토리엿던거 같은데
3편은 1편이랑 비슷하게 스토리 진행 하는거 같았어요
근데 컷신이 너무 많은데다 요란과 그 짜증나는 여자가 너무 많이 나옴...
영 별로다 싶엇는데 5장 막판이랑 6장 도입부에서 눈물콧물 다 짜고 진짜 엄청 몰입했네요 ㅠㅠ
이대로만 갑시다 하고 생각했는데 7장와서 거짓말같이 스토리를 다 분쇄기에 갈아버릴줄이야..
해결 안된 떡밥 (기원의 검의 정체, M도 가지고 있는 검, 리쿠의 정체, 안나온 뫼비우스등..)들은 걍 넘어가려나봐요
디엘씨에서 나와봐야 리쿠 정체 나오려나..
전투는 1편이랑 2편 잘 섞은 느낌이네요 리케스트가 서로 틀려서 개별로 쓰던지 융합해서 쓰던지
선택하게 하고 콤보도 분노게이지 보고 버스트로 갈지 스매쉬로 갈지 정하게 하고
실시간으로 동료 바꿀수 잇어서 콤보 노려서 동료 바꿔보는 맛도 있고...
근데 몹 피통이 너무 커서 우로보로스나 체인어택에 의존해야되는게 좀 불만이네요
특히 체인어택이거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더라구요
2편보단 발동 조건이나 운용방식이 편하긴 한데 시간을 너무 잡아먹어요..
한번 발동해서 콤보 넣기 시작하면 5분은 거뜬히 나오던데..
그렇다고 보스피통 너무커서 안쓸수도 없고..ㅠㅠ
브금은 전체적으로 2편이 최고였던거 같아요 특히 굴라 필드 음악 너무 좋아해서...
3편은 전체적으로 좀 낮은 텐션의 음악들이라 필드 돌아다닐떄 좀 심심하더라구요
그래도 유니크 몬스터 배틀 음악은 역대 최고인듯
근데 여기서 또 불만이 이 최고의 음악을 듣다가 체인어택 음악으로 들어가면 김이 빠지더라구요 ㅠㅠ
최종보스전 진짜 너무 지루했는데 막판에 히어로들 다 참전해줄떄 가슴이 웅장해지고
멜리아랑 니아 나왔을때 감동의 눈물이...특히 니아 등뒤에 있는 두개의 검은 히카리 호무라 검이더라구요 ㅠㅠ
에필로그에서도 얘들 헤어지는거 보다 모나드 나왓을때가 더 슬픔 ㅠㅠ
니아가 여왕 된거보면 시간 엄청 지낫을거같더라구요
멜리아 쪽도 렉스 검 따로 보관하고 있는거보면 ㅠㅠ
작년에 제노블 12 한방에 다 깨고 엄청 기대했는데 보람은 있네요
아쉬움도 크긴 하지만 100시간 정말 재미있게 즐겼고 여운도 엄청나네요
이제 안깬 서브퀘랑 니아 멜리아 얻고 디엘씨 전까지 1회차 마무리 지어야겠군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에 스포 있으니 사람들 안보겠지ㅋ 그 결국 뭐에요? 평행세계인가요?? 1,2 세월 지난후 인가요??
가상세계라고 보심됨 1과 2의 생명 정보가 담겨진 블랙박스를 나쁜놈들이 탈취해서 만든 가상세계 세월은 두 세계다 꽤 지난거같더라구요
고대의세계가 클라우스에의해 1,2세계로분리됨 이세계가 다시합쳐지면서 모든생명이죽을거라생각한 니아와 멜리아가 모든생명의 기억을 보존시킨오리진을 만듬 세상이 합쳐진후 오리진에저장된 기억을되살려 합쳐진세계에서 다시 살아가려했던듯.. 하지만 오리진에 저장된 기억들의 미래에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영원한 현재를 살아가고 싶어하는 마음이 뫼비우스를 만들어냄 세상이합쳐지려는순간 뫼비우스가 오리진을 점거하고 영원히 현재가 유지되는 세상을 만듬. 엔딩후에 멈췄던시간이흐르고 피리소리가들리는걸로봐서는 합쳐진결과로보임.
저랑 느낀게 비슷하시네요 ㅎㅎ 저도 제노3 플레이 할 떄 1~3장 까지는 오? 게임 괜찮게 잘 만들었네? 스토리도 나름 선방인 듯? 했었고 5장 마지막 쯤은 갓갓게임이다 ㅠ.ㅠ. 했었고 6장 중반부터 7장 엔딩 직전까지는 진짜 억지로 플레이 해서 엔딩봤네요. 근데 엔딩 여운이 후덜덜해서 괜찮기는 했는데 6~7장 스토리 구성은 진짜 에러인 듯 해요. 제노2는 스토리도 재미있고 전투도 재미있어서 1회차 밀고 한 2년 쯤 후에 2회차 한번 더 플레이하고 dlc까지 구매해서 플레이 했는데 2회차 할떄도 재미있더라고요. 제노3는 6~7장 늘어지는 구간 떄문에 2회차는 안 할 듯 싶습니다. 6~7장 을 차라리 한개의 챕터로 좀 짧게 구성하고 엔딩 쳐 줬으면 진짜 시리즈 역대 최고의 겜으로 기억될 것 같았는데 아쉽긴 하네요 ㅠ.ㅠ. 그래도 DLC는 기대 되기는 합니다 ㅎㅎ
뫼비우스 x y가 잡몹처럼 가버리는게 너무 별로였어요 일단 1회차로 뽕뽑고 디엘씨 나올떄까지 존버...
그러게요 X,Y는 진짜 챕터 1~7까지 오면서 제일 포스 강한 뫼비우스들 중에 하나였는데 진짜 잡몹처럼 보내버리더라고요 ㅎㅎ 제작사에서 각 뫼비우스별로 스토리를 어느정도 보여주고 싶어했던 것 같은데 뭔가 뫼비우스 스토리들이 너무 진부하고 슬픈설정인 애들만 주구장창 나오는데 이 구간이 6~7장에 제일 많이 포진되어 있어서 게임이 늘어진다고 느꼈던 듯하고.. 이왕 뫼비우스별 스토리 보여주려고 했으면 X,Y 스토리도 좀 풀어주지.. 포스 넘치는 뫼비우스를 그냥 보스 전 앞에서 전투한번에 다 보내버리니.. 아니.. 별 쓸데없는 컷씬은 더럽게 많으면서 X,Y는 왜 컷신이 없는지 ㅎㅎ. 여튼 제작사에서 뭔가 너무 많이 보여주려는 욕심은 알겠는데 오히려 오버해서 보여주니 비중있는 빌런들에 집중해서 서사를 풀어가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하네요.. 잡몹은 진짜 그냥 잡몹으로 보내고 비중있는 뫼비우스 빌런들 위주로 더 서사를 풀어나가는게 유져 입장에서는 훨씬 더 와 닿았을 듯..
그 짜증나는 여자는 뫼비우스로 환생시켜서까지 세탁해놓고 정작 최중요 뫼비우스 둘은 백스토리도없이 한방에 보내버리던뎅 ㅋㅋ Z의 분신이다 뭐다 하면서 말한마디 하고 넘어거 버린건 너무하더라구여 컷씬 너무 긴것도 문제인데 이거 한 절반은 요란이랑 과거회상인듯 ㅋㅋ 예전에 건담시드 니콜 죽는거 오버랩되더라구여
저도 X는 진짜 뭐 한딱까리 하는 뫼비우스인 줄 알았는데.. 5장 막판에 X가 사용하는 지팡이 떄문에 인터링크 못 하고 막 그래서 X가 뭔가 진짜 중간보스 같은 뫼비우스인가 하고 있었는데.. 허무하게.. 컷씬도 없이 전투한방에 나가리 ㅠ.ㅠ.. DLC에서 혹시 풀어주려나.. DLC에서 떡밥 다 풀어주면 진짜 갓게임 인정인 부분인데.. 어찌되려나 모르겠네요 ㅎㅎ
갠적으로는 하나가 나왔을때가 감동적이었음. 적어도 니아는 혼자가 아니구나 싶어서
아 눈물 팍팍 나더라구요.... 제노블2 3회차 하러갑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