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후반부는 성공했다고 칩시다.
펜듈럼의 빛을 남겼을 뿐더러 당시 잘 나갔던 메탈포제, 9기 마지막을 각각 먹었던 십이수랑 진룡,
하리파이버와 11기까지 뻐팅기다 금지먹은 VFD까지 버릴 게 없었으니까요.
네? 크리스트론이요? 걔는 하리파 빼고 뭐가 없었으니까 드래고사크 아우로라돈 투톱이었던 환상수기 같은 거지.
근데 반대로 초반부 테마를 보면 마제스펙터랑 룡검사 빼고 남은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그나이트는 뭔 에이스로 펜소도 불가능한 특소 메인몹을 내라는 괴상한 플랜을 받아가지고는
펜듈럼만 덱압축 파츠로 간간히 쓰이다가 불꽃성기사에서 쓰이는 데 그쳤고,
다이너미스트는 단단하기만 하지 결국 플랜이 비트다운이라 9기 때나 이후나 뭐 나온 게 없어서는
마듀 솔로모드에서 룡검사 패밀리 중에 가장 먼저 박제당했으며,
아모르파지는 룰 제약이 없던 9기에서도 못 굴려먹을 정도로 억까 뿐이었던 테마라 이리튬만 남았습니다.
마제스펙터는 펜듈럼 효과가 없는 대신 각 카드마다 유발 서치가 있었고,
떡내성이 패시브인 퍼미션 위주 테마인 데다 유니콘까지 내놓은 걸출한 집안이라 12기 지원도 받을 수 있었던 거고
룡검사는... 뭐 EM룡검사로 얘기 끝났죠. 길게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닼윙블 때 룡검사 지원받고 팬나메에서 마제스펙터 지원받아서 망정이지
이젠 패왕환주의 시대를 못 쫓아가는 P용병범부가 되었지만.
사실 공식 스토리 공개라도 있었으면 좀 억빠지원 여지가 3% 정도라도 늘었을 텐데
하필 모티브가 SD건담(추정)이라 공식에서 스토리도 다이너미스트 대탐험만 내 주고 손절한 게 참 우습습니다
신규에 비펜듈럼 이그나이트 적어뒀으면 기존 애들 말고 서치할 거 만들어라....
이그나이트:나를 다이너미스트와 동일시 하다니 참을 수 없다! 엑조디아 선턴을 처박아주겠어!(※그건 셀레네 덕이다.)
이그나이트:나를 다이너미스트와 동일시 하다니 참을 수 없다! 엑조디아 선턴을 처박아주겠어!(※그건 셀레네 덕이다.)
모든 이그나이트 P효과에 턴제가 없어서 다행이었다고나 할까요. 그마저 없었다면 재평가가 이루어지기나 했을까 싶습니다
신규에 비펜듈럼 이그나이트 적어뒀으면 기존 애들 말고 서치할 거 만들어라....
'꺼내기 힘드니까 성능은 낫나?'라고 생각해서 봤더니 소환 조건은 이그나이트 3장 파괴에 효과는 내 다른 이그나이트 패바운스하고 상대 마함/몬스터 덱바운스군요 얘네 동창이 Em 트릭 크라운이었다니 얘네 진짜 지뢰용 테마가 맞았구나...
어허 최강의 이그나이트 덱인 이그나이트 엑조디아를 잊지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