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친구에게 빌려서했지만 확실히 돈값은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개인적으로 RPG게임을 좋아하는데... 저는 스토리나 전투 둘중에 하나만 좋아도 대채로 만족합니다.
이스8의 경우엔 스토리는 엄청 맘에 드는데 전투가 살짝 아쉬움이 있네요...
일단 스토리는 정말이지 최고라고 밖에 할말이 없네요. 특히나 "진화"에 관한 판타지적해석이 너무나도 제취향인지라... ㅋㅋㅋ
확실히 긴수명을 가지고 아무런 변화도 없는 생물을 그저 관찰만 할뿐이라면 지겹기 그지없는 일이겠죠....
게다가 기껏 대지신을 깨워놓왔더니 거 얼마나 됬다고 다시 잠들때가 됬다고 할때 정말이지 제가 생각한 "신"의 이미지에 딱 맞아 떨어지더군요.
(전 만약에 신이 있다고 한다면 신의 선악과 인간의 선악이 다를것이라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아브라함에게 믿음을 시험하겠답시고 아들 이삭을 통구이하라던 쓰레기야훼새끼의 도덕관으로 죽은뒤의 인간을 심판해서 천국행 지옥행을 나눈다??)
다나의 캐릭터성은 좋은데 결말부분은 사실 마마마의 재탕같은거라 너무 뻔해서 위에쓴것보단 감동은 좀 덜했네요... 그래도 스토리가 좋았다는걸 부정할순없음!!
전투는 살짝 아쉬운감이 있는게...
일단 장점은 이스답게 맵디자인이 정말이지 탐험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덤으로 모험가아이템을 얻으면 얻을수록 그 느낌이 더욱 증폭됩니다.
전투는 살짝 아쉬운게 일단 스킬이 아닌 캐릭터에 속성이 고정된지라 약점 3속성에 맞게 다닐려면 결국 파티맴버는 거의 획일적입니다.
PS4에선 다나에게 스타일체인지가 생겼다고하니 쫌 다르겠지만 다나는 중반쯤에야 합류하니 그닥....
이스8의 전투기본이 플래시무브와 플래시가드로 무적시간+100%크리로 일방적으로 패는 전투가 쾌감인데...
여기서 생기는 문제가 캐릭터에 기술이 아무리 많아도 결국 플래시가드의 짧은 시간에 많은 대미지를 우겨넣어야 할라면 결국
시전시간이 짧고 대미지좋고 판정좋은 1~2개의 기술빼고는 나머지는 거의 버려진다고 봐야합니다. 요부분이 살짝 아쉽습니다.
스타오션이나 소아온처럼 스킬을 이어쓰면 대미지를 110~150%로 늘려준다거나...
장르는 다르지만 길티기어처럼 소극적(단순한)플레이를 하면 대미지나 게이지를 없애는 네거티브패널티 라던가...
요런걸 추가했으면 좀더 좋은전투가 되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리큰 단점은 아니에요. 게다가 전 비타로 했기때문에 휴대용게임에서는 별로 복잡하지 않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이번에 PSN여름세일로 30%할인하길레 냉금 PS4버전을 구매했습니다. 얘기로는 많이 달라졌다니까 또 기대를 품고 달려봐야겠죠... ㅎㅎㅎ
요즘 중고가가 4만5천에서 5만쯤에 형성되있던데 만약 구매를 망설이신다면 지금이 기회입니다. 돈값은 하는 게임입니다.. 정말로 ^^
플포판은 플가 플무 지속시간 늘려주는 아이템 있는데 비타판은 없었나요? 그게 체감이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무브 후 가드 가드 후 무브로 때릴시간을 계속 벌었다는ㅋㅋ
참고로 비타판은 무브 후 가드가 안됩니다 ㅠㅠ
비타판도 존재합니다.
돈 값 확실하게 하게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