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 버파도에서 쿠리타와 카신 그리고 우승자인 하토사마와 함께 대회관련 질답을 진행했습니다. 몇개 뽑아서 소개해봅니다.
(두시간이 넘는 내용이라. 멋대로 대충 줄이고 순서 바꾸고. ...뉘앙스만 전달입니다. )
예전에 1년동안 트레이닝 모드만했다는 소문이 있던데?
거의 사실입니다. 버파5는 조금했었지만 본격적으로 한건 r부터인데 r의cpu전의 엑스퍼트 모드가 꽤 충실해서 사람과 같은 움직임을 보여서 그날그날 과제를 만들어 실행하는 연습을 1년정도 반복했습니다. 이상태로 대전을 시작해서 대회도 나가고 처음 상대의 잡기모션을 보고 pk를 맞추는 연습을 하다가 pk가 되니 담에는 니킥을 맞추자는 식으로 변해갔죠.
니 라면 당시 캐릭터가?
울프
하루 버파를 어느정도 합니까?
요즘은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2~3시간은 반드시 합니다. 예전에는 6시간정도 매일.
하토사마가 대단한게 하짠을 노멀히트 -4의 경우 타카는 앉아서 잡기를 피할수가 없어서 우리(쿠리타)같은 사람들은 그냥 대충하는데 하토사마는 반드시 매번 33 퍼지를 넣어요. 심지어 그거 하단 잡기풀기도 들어가있죠?
반드시 넣고 있습니다.
상대의 잡기모션을 확인하고 더블어퍼를 넣을때 확실히 보고 넣는지 아니면 대충 감으로 넣고 도중에 확인하거나 지르고 보는건지?
4가지 단계로 나누어서 합니다. 이건 이번대회의 코후메가네와의 시합에서도 알수 있지만 100%확신이 설때는 p+k , 어느정도 의심이 들때는 어퍼를 넣은뒤 확인되면 바로 최속으로 , 긴가 민가하면 짠손, 그리고 정말 늦었다 싶으면 잡기를 넣는식으로.
돈카츠 전에서 슬라이드 셔플을 보고 더블어퍼를 썼나요?
돈카츠에게는 이전에도 온라인 대전에서 시간차로 어퍼를 넣어도 슬라이드 셔플에 다루기를 당한적이 많아서 아예슬라이드 셔플을 쓰는걸 보고 넣기로 ,일종의 수읽기의 수읽기죠.
돈카츠는 역이택으로 개길때도 있어서 기상공방에서도 개기는걸 다시 카운터칠때까지는 절대로 잡기를 시도 하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돈카츠는 개길때는 개기니까, 저(카신)나 바르고도 알고는 있지만, 바르고는 인터뷰에서도 대돈카츠 전술로 메모를했다고 했지만 저도 a4용지로 한페이지 메모해서 가지고 다닌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쉽지가 않아요. 그걸 돈카츠 전에서 2라운드였나?1라운드였나 돈카츠는 제자리 낙법을 치고 하토사마는 깊숙히 엄청 잡을것처럼 모션을 취한뒤 6k로 돈카츠의 역이택을 카운터 첬죠.
그렇게 상대에게 가드를 인식시키지 않으면 하단잡기같은걸 넣을수가 없어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차이가 있습니까?
저같은경우는 똑같아요. 해야할건 변하지 않습니다.
첫 공식 대회인데 환경은 어떤가요?
대기실에도 모니터와 옵시디언이 있었는데 다들 랙이 있다고 이야길 햇지만 나중엔 괜찮아졌어요. 업데이트등이 안된거같기도 하고 자기 스틱을 준비하는것도 좋아보여요.
옵시디언을 쓰던사람이면 상관없는데 버튼보다 레버가 옵시디언은 가벼워서 이부분에 대응하지 않으면 안되요. 그리고 무릎에 올리고 하는는 연습하는것과 헤드폰을끼고 겜하는것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대회장이 어떤환경일지 알수도 없으니 믿을건 내 무릎뿐이고 헤드폰을 끼지 않다가 끼면 굉장히 이질적이에요.
파이가 상대하기 힘든가요?
(답변은 두개를 합첬습니다. )개인적으로 파이전이 껄끄럽다곤 생각안하는데, 시스템적으로 무리,대파이 서브캐는 반드시 키워두는게 좋습니다 .반드시 파이가 벽으로 다가오는 시기가 옵니다. 저도 아키라를 하고 있지만 파이상대로는 아키라가 더 좋아요.
시와파이...싫어요. 타카가 좀 더 유리하지 않나요? 라고 말하는 사람도있는데 타카를 대신해서 한마디하자면 "0같은 소리하고 있네"
참고로 하토사마는 북두의 권의 하토사마에서왔답니다.
'온오프에 차이가 없다' 인상깊은 답변이네요. 경직같은거 잘 안풀려서 대충 흔들다가 거의 맞고 회피 캔슬 같은 테크닉은 손가락, 레버, 온라인 핑계대면서 잘 안하거든요. 잘하는 사람은 역시 뭔가 다르다고 느껴지네요
매번 현지 소식 번역 요약 감사합니다
글 잘 봤습니다 너무 재밌어요 !! 항상 다음글이 기대되요
항상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파쇼 시절에 아키라로 인급일때 , 어떻게 해야 아키라로 잘하나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유튜브에서 본게 하트사마(코티야사나에)였습니다. 엄청 잘 막고 잘 때리고 깜짝 놀랬죠. 제 아키라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승까지 하고 현재 최강은 맞는거 같습니다.
하토사마는 반드시 매번 33 퍼지를 넣어요. 심지어 그거 하단 잡기풀기도 들어가있죠? >>>> 반드시 넣고 있습니다. 반드시라니 ... 리스펙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