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별입니다. 어느덧 일본 계정도 5000판 가까이 했네요. 국내 계정도 최근 좀 들어가서 7000판이 넘었구요.
12000판 효과인지 일본서버 하면서 실력이 조금 는 건지 한국 계정도 레벨업을 했습니다.
일단 일본 섭은... 확실히 평균 실력이 높습니다. 유저가 많아서 위 3단계 아래 3단계 매칭이 거의 지켜지는 편이라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구요.
각 레벨별로 실력 구분이 확연히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한국 서버와 마찬가지로 이레귤러들이 종종 출현하는데 뭐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일본 애들이 경험이 많은 건지 대응력이 좋고 다양한 패턴을 배울 수 있는 점은 확실히 좋은 거 같습니다. 초반에 상당히 애먹었네요.
현재 일본섭은 리온 투장(500판 정도)이고 바넷사(400판)가 지장입니다. 레이페이는 지장에서 초인 강등됐는데 버튼 문제가 있었고 최근 드론을 옵시디언으로 업그레이드 한 후 다시 하고 있습니다. 뭐 그 외 파이, 울프 정도가 초인이고...나머지는 안 통합니다...
버릇 남 못 준다고 일본 서버서도 이거저거 다하는데 다들 너무 잘해서 잔재주가 안 통함...
확실한 건 일본서버하면서 내가 할 캐릭들이 확연하게 구분됐다는 점이네요. 레이페이, 바넷사, 리온, 파이 정도만 그나마 할 만하고...나머진 진짜 못해먹겠어요.
잭키는 900판 가까이했는데 아직 명인이고,,. 한국 서버 지장 찍었던 고도 명인을 못 벗어나고.. 그나마 좀 실력이 늘어난 파이나 리온은 최근 한국 서버에서도 맹장 투장까지는 금방 올렸습니다. (명인을 못벗어났던 파이를 국내서버 복귀 후 왕자에서 맹장으로 몇판만에 올린 거 보면 실력이 좀 늘었다는 착각이 드네요...)
일본 서버하면서 캐릭 공포증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리온, 슌제, 사라 등 극혐이었는데 여전히 불편해도 뭐 이제 할만 합니다. 슌제랑 아이린은 여전히 골치지만요. 트레이닝 모드에서 공부를 하려다가도 재미가 없어서 손이 안가는 놈들임.
많은 분들이 양쪽 서버 다 하시는걸로 아는데 일본 서버 경험도 나쁘지않은거 같습니다. 한국서버도 상관없음 해놓으면 확실히 매칭이 잘되긴 해서 큰 문제는 없지만, 유저 풀이 역시 일본 서버가 크긴 하네요.
2만판이 되면 권성에 이를 수 있을까요?
뭐 우선 마왕 대열부터 들긴해야 하는데...
유플러스 쓰는데 일본서버는 겜 못할정도로 끊겨서 한국섭의 '상관없음'으로 하는데,일섭이 괜찮아 졌나보네요.
간간히 끊기기는 하는데 대체로 괜찮더라구요. 이것도 지역별 차이가 있는건지 모르겠는데. 설명에 나온대로 대사관을 주소로 해서 하니 나름 할만 하더라구요. 특히 연사 이후에는 환경이 개선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도 일섭을 하면서 내가 해야할 캐릭터를 정하게 되었죠. 주캐 아키라 , 부캐 라우 , 고 정도.. 나머진 두들겨 맞느라 정신없는..
정말 나의 정체성을 확연히 알게 해주더라구요..ㅋㅋ
일단 목표는 발매 1년 되는 올 6월까지 무제를 다는 것입니다. 한단계씩 올라갈떄마다 정체되는 시간이 길어져서 가능할지 모르겟네요
꾸준히 실력향상을 노리고 이캐릭 저캐릭 상대하다보시면 어느새 계급이 올라가있는모습을 보게되실겁니다 화이팅!
12000판을 무시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20년간 해온분들 따라가기엔 멀었습니다. 퍼지 대응이 과제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