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관으로 나와 2층으로 올라가서 안쪽 방을 터치한다.
레미 : 없는 걸까요?
레이튼 : 글쎄…. 난 엘샤르·레이튼, 네 아버지 친구란다. 잠시 얘기를 들려주지 않겠니.
루크 : 알았어요. 그럼… 그 문의 수수께끼를 풀어 봐요.
레이튼 : 문의 수수께끼…? 그런가, 루크는 우리를 시험하려는 거다….
레미 : 교수님, 해 보죠!
레이튼 : 아아.
루크 : 당신이 엘샤르·레이튼이라면, 지금부터 내가 말하는 것 정도, 간단히 이해할 수 있겠죠. 151초, 시간을 드립니다. 그 동안에 이 문 앞에서 “어떤 것”을 해 주세요.
레미 : 잠깐만! 갑자기 그렇게만 말하면 알 수가 없잖니.
루크 : 거기 놓여있는 것은 자유롭게 조사해도 상관없어요.
레이튼 : “어떤 것을 알게 되면 말을 걸면 되는 거구나.
루크 : 네. 하지만, 당신이 뭘 해도 저랑 만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시나리오 퍼즐 - 수수께끼의 문 문제 : 루크의 방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어떤 것”을 하면 문을 열어 주는 듯하다. 문 근처의 신경쓰이는 곳을 터치해 루크의 반을을 모자. 어떤 행동을 하면 문을 열어 줄까, 알았다면 루크를 불러 보자.
푸는 방법 : 오른쪽 위의 버튼을 누르고, 15초 동안 어떤 행동을 하면 된다.
정답 :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해설 : 루크는 붉은 색으로 뭘 해도 안된다고 했으므로 반대로 아무 것도 안하는게 정답 |
루크 : “어떤 것”의 의미. 알아낸 것 같군요.
레이튼 : 『뭘 해도 만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아무 것도 안하면 만날 수 있다』라는 것이지. 행동하지 않는 게 문을 여는 열쇠가 된다. 제법 생각했구나, 루크.
레미 : 그런가. 그러면 방 안에 있어도 상대가 뭔가 행동하면 틀렸다고 알 수 있네요.
레이튼 : 그럼, 이제 조금은 신용해 주는 건가. 문을 열어 주겠니?
루크 : 알겠습니다. 약속대로, 문을 열어드리죠.
레이튼 : 네가 루크니? 너지? 이 편지를 쓴 건. 레미 : 교수님? 어떻게 알았죠? 레이튼 : 클라크는 타이핑하는 것보다 손으로 쓰는 걸 좋아하지. 그런데 이 편지는 타이핑 된 거란다. 거기다 클라크와 나와의 관계를 알 수 있는 건 클라크 본인으로부터 옛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만큼 깊은 사이의 인물이지. 루크 : 당신이 레이튼 교수님? 클라크 : 정말이냐 루크? 무단으로 이런 편지를 보내다니 대체 무슨 속셈이냐? 그런가, 또 그렇게 무시하는 건가? 레이튼 : 클라크… 클라크 : 루크는 마신가 나타나기 시작한 반년 정도 전부터 거의 말을 하지 않게 되었다. 게다가… 루크 : 이제 곧… 세계는 끝나요. |
레이튼 : 세계가 끝난다…. 무슨 소리니?
루크 : …….
레미 : 신경쓰이는 말을 해 두고 왜 가만히 있니?
클라크 : 그 애는 누구와도 말하려 들지 않아. 언제부터 이리 된 걸까. 입을 열었다고 생각하면, 지금처럼 알 수 없는 말을 지껄이지. 예언같은, 바보같은 말을 말이지.
레이튼 : 예언같은…?
클라크 : 이것도 내 탓일지도 모르지….
레이튼 : 클라크….
클라크 : …미안하네. 난 일이 있어서 서재로 돌아가 있겠네. 루크, 레이튼 씨는 전에도 말했듯이, 아빠의 옛 친구다. 천천히 얘기를 들려주렴. 그럼, 실례.
도란드 : 루크 님, 슬슬 쉬실 시간입니다.
레미 : 엣? 얘기 중인데…. 아직 저녁이라구요.
도란드 : 시간이니까….
레이튼 : 기다려 주세요. 하나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마을이 마신에게 부서지고 있으면서, 아직 한명도 희생자가 나오지 않았어요. 마신의 출현을 예언하는 수수께끼의 인물이 주민을 피난시키고 있는 듯 하군요. 그리고…, 그 예언자가 바로, 루크이지는 않습니까?
레미 : 예엣!?
도란드 : 무…, 무슨!
레이튼 : 대답해 주렴, 루크. 마신은 언제 나타나지?
도란드 : 루크 님은 대답할 수 없습니다. 물러가 주십시오.
로크 : 오늘 밤이에요…. 마신이 다음에 나타나는 건… 오늘 밤이에요.
레미 : 에에에엣!?
레이튼 : 오늘 밤….
루크 : 그렇게 마신에 대해 알고 싶다면 제가 함께 가 드리죠. 오늘밤, 마신이 나타나는 장소에….
레이튼 : 정말이니, 루크?
도란드 : 루크 님! 그, 그런 짓을!
루크 : 아빠에게는 비밀로 해 둬요.
도란드 : 루크 님….
루크 : 그보다 도란드, 마신에 대해, 언제나처럼 주민들에게 전해 주었어요?
도란드 : 네, 전해 드렸습니다. 만약을 위해, 다시 한번 상태를 보러 가겠습니다.
레미 : 그래서, 다음 마신이 나타나는 장소란 어디니?
루크 : 에리노스 3번가….
레이튼 : 그럼, 거기로 가 보자. 마신을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도란드 : …….
- 이제 십자로까지 돌아가야 한다. 건물을 나서면 잠시 대화 발생
레미 : 그래서, 루크 군. 마신을 만나려면 어디로 가면 되니?
루크 : …아까도 말한 대로, 오늘 밤, 마신이 출현하는 것은 에리노스 3번가에요.
레미 : 아까 남자애가 도망쳐 왔다고 말한 지역 쪽이군요.
루크 : 도란드는 제대로 전해 준 모양이군요.
레이튼 : 루크, 에리노스 지역으로 가려면 어떡하면 되니?
루크 : 보트 선착장을 지나면 십자로가 있어요. 거기서 북쪽으로 가면 에리노스 지역이지요.
레미 : 아까 경찰이 감시를 하고 있던 방향이군요.
루크 : 분명, 마을 사람들을 피난시키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레미 : 도중에 부서진 집을 봤는데, 저것도 마신에게 파괴된 것일까나. 루크 군, 뭔가 알고 있니?
루크 : …그건, 브로코씨의 집이에요. 바로 최근에 부서진 것이죠. 피해자는 한명도 안 나왔지만, 건물은 부서져 버렸어요.
레미 : 역시 마신의 짓이구나. 미스트하레리 사람들도 큰일이구나. 빨리 해결되면 좋겠지만.
레이튼 :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에리노스로 향하기 전에 마신의 흔적에 대해 조사해 두고 싶구나. 마을에는 마신이 날뛴 흑적이 남아 있을 거다.
루크 : 에에, 그렇군요.
레이튼 : 그럼, 우선은 아까 본 브로코씨의 집으로 가 보자. 뭔가 놓쳤던 것을 찾을 지도 모르니까.
- 보트 선착장까지 가서 다시 십자로로 가려 하면 대화 발생
잭키 : 오! 루크 군. 오랜만에 밖에 나왔구나.
루크 : 안녕하세요, 잭키 씨.
잭키 : 가끔은 밖에 나와 놀지 않으면, 강한 남자애가 되지 않는단다. 그래! 밖에서 노는 게 즐거워지도록 아저씨가 이 장난감을 주마.
루크 : 감사합니다. 저, 소중히 할게요.
해설 : 질풍의 보트 기사 잭키 씨한테 열차 장난감과 코스를 받았다! 『미니츄어 트레인』모드가 레이튼의 가방 속에 추가됩니다. 레일을 깔아 열차를 조종해, 모든 코스를 돌아다니는 것이 당신에게 가능할 것인지…?
잭키 : 이걸로 놀면, 기분은 들뜨고 덤으로 보트에 타고 싶어지는 것은 틀림없지! 자, 타보자! …고, 말하고 싶지만 안됐구나. 지금 막 보트 점검중이라 운행재개까지 조금 시간이 걸린단다. 나중에 타로 와 주거라!
- 이제 파괴된 민가로 가서 브로코와 대화한다.
브로코 : 앗하하하! 내 집, 마신에게 부서져서 이렇게 쑥대밭이 되었다고.
레미 : 집은 안됐지만, 무사해서 다행이네요.
브로코 : 예언인가 뭔가로 경찰 지시에 따라 도망쳤지만, 돌아와 보니 집이 이런 꼴이다. 촌장씨와 경찰서장이 사이좋게 시찰왔지만, 아무것도 해 주지 않았다고! 앗하하! 이야~ 이제 웃을 수밖에 없다고. 앗하하하하!
레미 : 이런 상황에서 웃을 수 있다니, 오히려 이쪽이 괴로워지네요.
레이튼 : 그렇구나. 놔 두도록 하자. 루크, 여기 외에 마신에게 휩쓸린 장소는 없을까?
루크 : 그렇군요… 십자로에서 동쪽으로 간 곳에 수리중인 집이 있을 테지만요.
레이튼 : 그럼, 거기 가 보자. 루크, 안내를 부탁하마.
루크 : 알겠습니다.
- 이제 십자로에서 오른쪽으로 두 번 진행해 동쪽 주택지로 간다.
루크 : 안쪽 집은 수로 쪽을 마신에게 파괴되어 버렸어요. 지금은 꽤 수리가 되어 있지만요.
레이튼 : 흠…파괴된 집의 공통점은….
레미 : 아, 뭔가 알아내셨나요?
레이튼 : 특별히 없는 듯 하구나.
레미 : 하, 하지만, 뭔가 알아내셨죠?
레이튼 : 지금은 결론을 낼 정도의 정보는 모이지 않은 듯 하다. 루크, 마신의 흔적은 이것뿐이니?
루크 : 네, 확실히 남아 있는 것은 이 정도에요.
레이튼 : 그럼, 마신이 나타날 거라는 에리노스로 가도록 하자.
루크 : 에리노스는 십자로에서 북쪽으로 간 곳이에요.
레미 : 경찰이 감시하지 않기를 빌도록 하죠.
- 십자로까지 돌아가서 위로 진행하다보면 에리노스 공원에서 대화 발생
루크 : 여기가 에리노스에요….
레미 : 이외로 가까웠네. 그런데, 루크 군. 편지의 그건 무슨 의미였어?
루크 : 예?
레미 : 편지에 썼던 『도와 주세요』라는 것.
루크 : …….
레미 : 역시 대답해 주지 않네.
레이튼 : 나는 시험당한 거지. 넌 누군가가 저택에서 자기를 데리고 나와 줄 것을 바라고 있었어. 저건 그걸 의미한 메시지였고.
루크 : …….
레이튼 : 즉, 저 저택에는 뭔가 비밀이 있다. 넌 자기가 그걸 알고 있는 것을, 저 저택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으려 하고 있다….
루크 : !!
레미 : 그 얼굴은 교수님의 예리한 지적에 놀랐다는 얼굴이네. 그럼, 루크 군, 얘기해 주지 않을래? 이 마을에서 뭐가 일어나고 있는가를….
루크 : 지금은…, 지금은 말할 수 없어요.
레이튼 : 괜찮다, 얘기해 주고 싶지 않다면 말이지. 우선은, 마신이 나타난다는 오늘밤이 문제다. 조사를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서도, 거점이 될 장소가 필요하지.
루크 : 에리노스 3번가에 호텔이 있을 거에요. 거기에 방을 잡으면 될 거에요.
레이튼 : 그럼, 3번가 호텔을 목표로 하자.
- 경찰과 대화하거나 오른쪽으로 가려하면 경찰이 막는다.
폴리스 : 자자, 너희들도 빨리 피난해라.
레이튼 : 아까도 만났었지요.
폴리스 : 아까? 그럼 너희들, 타관 사람인가? 우리들 미스트하레리 서에선, 제익스 서장의 결정에 따라 복장도 머리형태도 통일하고 있다. 어떠냐, 이 규율을 지키는 자세는. …이라고, 지금은 그런 얘기를 하고 있을 상황은 아니다. 여기를 지나갈 순 없다. 촌장이나 서장의 허가를 가지고 와라.
루크 : 이 사람들이라면 괜찮아요.
폴리스 : 아, 트라이튼 씨의 도련님을 데려오신 건가. 그럼 얘기가 달라지죠. 부디 지나가 주십시오.
- 오른쪽으로 진행해 3번가 거리에서 알다스와 대화한다.
알다스 : 아앗, 이거 운명적 만남이군. 나와 당신의 데스티니! 안녕하신가, 신사 양반.
레이튼 : 또 만났군요. 이번엔 뭐지요?
알다스 : 훗후후… 용건인가? 이번 용건은…. 아무 말도 말고 눈앞의 파이프를 마구 터치해 보시오. 그래, 갈색에 낡은 저거 말이오. 이번엔 집요하게 10번 정도 터치하지 않으면 나오지 않을 지도 모르지.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해 보시오!
(터치해서 작은 화석 발견 후)
알다스 : 그렇지, 그게 콜렉션이오! 마을 가는 곳마다 숨겨진 보물이나 수수께끼의 유물, 그것들을 찾아내, 콜렉션을 만들어 간다! 점점 늘어나는 콜렉션에 두근거림을, 진정시킬 수 없어지는 건 틀림없소! 콜렉션은 여러 곳에 숨겨져 있으니, 수상한 곳을 터치터치, 또 터치!
레이튼 : 과연, 제 취미에 딱이군요.
알다스 : 그렇지, 당신에게 자그마한 선물을 준비해 두었소. 우리들이 운명의 만남을 이룬 저 다리의 나무상자를 끈질기게 터치해 반드시 얻어 가시오! 그럼, 그런 걸로 하고. 여러 곳을 터치해 보시오.
해설 : 복상아색의 신사 알다스 씨에게 콜렉션에 대해 배웠다! 『콜렉션 박스』모드가 레이튼의 가방 속에 추가되었습니다. 이 여행의 도중에 손에 넣어 가는 레이튼 마음에 드는 물건을, 정렬해 관람할 수 있습니다. 조사와는 그다지 관계가 없으니 어깨 힘을 빼고 찾아 주세요.
레이튼 : 조사의 재미가 하나 늘었군. 자, 3번가 호텔로 갈까.
- 계속해서 위로 올라가 호텔 앞까지 간다.
루크 : 여기가 목적지인 호텔이에요.
레이튼 : 모두 피난하고 있는 듯한데, 호텔에 사람은 있을까…?
레미 : 아무튼, 들어가 보죠!
- 문을 터치해서 안으로 들어간다.
레이튼 : 역시, 아무도 없는 것 같군.
레미 : 카운터 위에 벨이 있어요. 터치해서 울려 보죠. 누군가 나올지도 몰라요.
(벨을 울리면)
죠셉 : 어서 오십시오 손님. 숙박하실 겁니까.
레이튼 : 주인장, 여긴 위험합니다. 당신은 도망치지 않습니까?
죠셉 : 확실히 오늘은 한명도 손님이 없군요. 그래도, 오너로써 여기를 벗어날 수는 없지요.
루크 : 오늘 밤, 여기에 마신이 나타나요. 그러니, 빨리 도망가세요.
죠셉 : 마신이 나온다는 것 정도 알지만 이 미스트하레리 제일의 밝은 여관이 부서지는 일 따위는 없소. 거기다, 어디로 도망쳐도 같지. 미스트하레리 마을에서 마신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오.
루크 : 그건 알지만… 도망치면 다치지 않고 살 텐데요.
죠셉 : 벨을 울렸다는 건 묵고 싶다는 게 아니오? 그럼, 여기에 묵으려는 손님들에게는 듣고 싶지 않구려.
레이튼 : 그것도 일리 있군요.
죠셉 : 그렇지, 그러고 보니, 조금 곤란한 참이었소. 괜찮다면 도와주지 않겠소?
(퍼즐 012를 풀면)
죠셉 : 뭐야, 그렇게 간단한 거였나. 이미 밤에도 못잘 만큼 고민했었는데 말이지. 보답으로, 여기서 제일, 멀리 볼 수 있는 302호실을 쓸 수 있게 해 두지.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알 수 있을 거요.
레이튼 : 감사합니다.
- 위로 올라가 안쪽 방을 터치해 302호실로 들어간다.
레이튼 : 여기가 302호실이군.
레미 : 좋은 방이네요. 여기서라면 바깥도 잘 보이고, 마신이 나와도 관찰할 수 있어요.
레이튼 : 마신이 나타나는 때에는 안개가 발생하는 것 같지만… 정말로 나타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