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잘한 버그와 ai 문제가 있긴하지만 스토리와 게임성을 보고 따지면 충분히 명작의 범주안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한 없이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 했네요ㅋㅋㅋㅋ
게임계의 가뭄이라 표현되는 현 시기에 이정도 게임은 정말 단비 그 이상인 듯합니다.
스토커 시리즈의 RPG성과 메트로의 강력한 비쥬얼이 어우러져 최고의 케미를 이루었고
유비 같은 너무나도 광대한 자유도는 금방 지치게 느끼는 저 같은 유저한테는 적당한 선의 자유도였던 것이 또 크게 한 몫한 것 같습니다.
스토리는 여윽시 소설책 원작임을 여실없이 보여주 듯 깔끔했네요.
더이상의 메트로류는 나오지 않겠지만서도 차기작이 기대되는 것은 어쩔수 없을라나요..ㅋㅋ
아무튼 정말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한 게임이었습니다.
메트로2033,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를 이은 메트로 엑소더스! 실망시키지 않았어요!! 개꾸울재앰!!
기분좋습니다 하호아하하하!
갠적으로 마지막 차타고 가면서 키릴 대사가 좋았음
정말 재밌죠 ㅎㅎ 소설이랑 스토리가 80%는 다르고 엔딩 보면 게임은 후속작 나올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보네요 ㅎ
다른 버그는 다 참아줄 수 있는데 PC버전 한글 폰트는 좀 어떻게 해결해줬으면 좋겠네요.
플스판도 똑같아요.. 한글인데 해석 열심히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