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PEX 라그나를 통해 알아보는 기본기 거리재기!!
우선 아래 영상부터 감상하고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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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내가 공격하려고 하면, 저런식으로 라그나의 5B를 맞아야 할까요? (그것도 카운터로!?)
흔히 라그나의 5B 공기판정 토나와!! 판정 사기야!! 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격투게임의 난투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거리재기”입니다.
즉 자신의 캐릭터가 유리한 거리를 얼마만큼 유지하면서 상대에게 적은 리스크로 공격을 시도하고, 그 공격이 히트했다면 콤보로 이어주는 식이죠.
그렇다면 내가 유리한 거리를 어떻게 익혀야 할까요? 다음 영상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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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서 제 라그나는 분명히 CPU라그나의 5B범위 밖에 있습니다.
확실하게 서로의 5B가 닿지 않는 거리지요.
하지만 CPU라그나가 다음 5B를 꺼내려고 했을때 카운터!!로 맞습니다.
라그나의 5B는 기본기가 발동하면서 피판정 또한 앞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 라그나는 5B 카운터를 확인하고 간단하게 5C-HF추가로 상대를 구석으로 몰아버립니다.
자신이 안전한 거리에서 상대가 기본기를 꺼내려고 하면 가드하거나 히트하게되는 거리!!
그것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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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처럼 CPU의 5B거리 밖에서 자신이 공격할 거리와 타이밍을 잡아갑니다.
섣불리 5B를 꺼냈다가는 피카운터 당하는 위험한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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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5B범위 바로 밖에서 자신의 5B를 깔아둔다면, 상대가 견제성 5B를 꺼내려고 할때
영상의 CPU라그나처럼 카운터를 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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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예로 이 영상처럼 거리재기를 하면서
상대가 견제성 5B를 꺼내고, 그다음 5B를 다시 꺼내려고 할때 달려들어서
발동이 빠른 5A로 카운터를 내는 경우도 있으며,
가드되더라도 근접압박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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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기 난투라고 해서 서로 같은 기본기를 꺼낼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타이밍이 가장 중요합니다.
첫 번째 거리재기에서 제 라그나는 JC를 시도했지만 CPU 라그나의 5B 타이밍에 잡히고 맙니다.
하지만 두 번째 거리재기에서 같은 방법의로 난투를 시도하지만, CPU라그나의 5B가 헛치고 회수되는 타이밍에 제 라그나의 JC가 절묘하게 히트합니다.
그리고 제 라그나는 구석으로 몰아붙여서 다음 기상압박을 준비합니다.
같은 기본기 싸움을 하지만, 이 미묘한 타이밍 차이로 승패가 갈린다는 것을 기억해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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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투에서 관성기본기의 중요성을 설명한 영상입니다.
첫 번째 거리재기처럼,
같은 타이밍의 5B라면 당연히 크로스카운터가 발생하게 되므로 참고하면 좋겠지요.
그 다음의 거리재기에서 제 라그나는 5B로 CPU라그나를 카운터히트 시키는데 성공하지만, 관성이 들어가지 않아 5C이후 D인페가 헛치게 됩니다.
구석으로 몰아붙일 수 있는 좋은 찬스를 스스로 놓치게 되는 셈입니다.
세 번째의 거리재기는 제 라그나가 관성 5B로 CPU라그나의 5B타이밍을 잡아내었습니다.
필드중앙에 가까운 위치였지만 무난하게 구석으로 몰아붙입니다.
이후 추가되는 기상압박이 성공한다면 수월하게 승기를 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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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영상처럼 5B를 꺼내는 거리에 따라서 자신만이 카운터 히트를 노릴 수 있는 거리와, 반대로 크로스카운터가 성립되는 거리가 존재합니다.
자신이 유리한 거리를 계속 유지해가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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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라그나 동캐전의 실전 난투거리에 대해 설명하면서 마치겠습니다.
경험이 많은 라그나유저라면, 굳이 타이밍에 따라 기본기 싸움의 승패가 결정되는 중거리는 서로가 지양하게 됩니다.
위 영상처럼 라그나 5B 판정 끝과 끝에서 기본기를 꺼내는데,
이 원거리를 유지하는 이유는 상대가 관성5B를 꺼내려고 시도할 때 자신의 5B로 카운터를 낼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입니다.
5B가 헛치게 되더라도, 상대 라그나의 관성5B로 캐취하기 힘든 거리를 만들었기 때문에,
상대가 무리해서 관성5B를 꺼내더라도, 제자리 혹은 뒤로 걷기 5B로 카운터를 유발시키거나, 아예 JC로 대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들을 상대가 예측해서 원거리 난투거리에서 무리하게 중거리기본기를 꺼내기보다,
지상대쉬 후 A계열이나 공중대쉬JC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차 그 상대의 A계열과 공중대쉬JC를 대처하기 위해 6A나 백스탭등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것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대쉬5B등에 무력하게 당할 수 있게 됩니다.
거리재기, 난투중 모든 상황에 대해서 완벽한 만능 기본기는 없으므로,
가위바위보(난투심리)가 성립하게 되는 겁니다.
이점을 기억하고 상대캐릭터와 대전할 때 자신의 캐릭터의 기본기와 필살기가
최대한 유리하고 위력적일 수 있는 거리를 유지하면서 난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합시다.
p.s
-간단하게나마 기본기난투에 대해서 적어봤습니다만,
제대로 전달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문의사항등은 언제나 답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라그나의 5B 공기판정 토나와!! 판정 사기야!! 말했습니다. 파해법은 파해법이고 이 문장만 한번 논리적으로 부정해보세요 ㅗㅗ
제자리 5B나 관성 5B타이밍에 뉴 3C쓰세요!! 하단이 유일할 결점인 라그나 5B에게 카운터를 노리는 최적의 선택지입니다. 아 물론 타이밍 놓치면 뉴가 앉아피카운터 감사합니다!! ㅇㅂㅇb
이양반이 공기 판정 토나오고 사기라는걸 부정해보라니까 파해법을 말하고 있네ㅡㅡ
어... 음? 제자리 5B는 정직합니다? 관성5B 쓸때야 공기판정이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라그나 5B의 판정 자체가 비약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움직이는 피판정이 더해져서 라그나 5B의 판정이 늘어난 것처럼 보여지는 겁니다. (여기에 관성까지 들어가면 체감거리는 더 늘어나게 되지요.) 두번째 영상에 보여지듯 제자리 5B 판정이 닿지 않는 거리지만, 상대의 피판정이 앞으로 나오는 순간 카운터히트가 성립되는 것처럼, 실상 공기판정은 존재하지 않고 유저가 상대의 피판정이 나오는 순간을 정확히 예측해서 5B를 꺼내는 거라고 봐야겠죠. 결론 라그나가 강한게 아니라, 내가 강한거다!! 그리고 라그나 5B에 걸리는 페까가 나쁜겁니다!!
ㅡㅡ 님 양심 굿이네요 내가 EX 정보 더 풀리면 꼭 이거 나중에 판정박스 갖다 올린다
흔히말하는 공기판정이라 해도 그 맞는 거리 밖에서 난투를 유지하면서, 자신의 캐릭터가 공격할 수 있는 거리 안으로 돌파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그 공기판정 자체가 강하다고 생각되기보다, 5B의 횡방향으로 긴 판정과 함께 종방향으로도 어느정도 커버가능하면서, 결정적으로 이 짧지도 길지도 않은 기본기를 특수기가 아닌 원버튼으로 관성유무와 걷기에 따라 위치조절을 하면서 JC와 5C, D계열등과 연계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함 하단이 비어있는 자체적인 결함 덕분에 일부 캐릭터의 3C에 취약한 면을 보이지만, 이것도 100%가 아닌 타이밍에 따라 앉아카운터 히트를 노릴 수 있는 만큼 라그나를 상대하는 유저의 숙련치를 요구하게 됨 라그나는 장,단점이 확실한 기본기와 필살기를 가지고 얼마만큼 상대에게 예측당하지 않는 압박연계를 시도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고 색강함 예를들어 점프하는 상대에게 5B의 종방향판정을 의식시키고, 5B의 종방향판정보다 높게 띄려는 상대에게 5D나 GH로 격추하거나, 5B의 횡방향판정 밖에서 난투하려는 상대에게 5B끝판정& JC 끝판정으로 압박하고, 반대로 원거리를 의식하는 상대에게 5B보다 살짝 거리가 짧지만 충분한 거리를 가지고 있는 2B하단과 대쉬로 근접해서 A계열과 잡기를 병행하는, 상대가 무언가 다음 공격을 예측한다면 그 예측하는 기본기와 반대되는 성향의 기술을 꺼내면서 바리에이션을 늘려가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 아닐까?? 오히려 5B 자체만 본다면 그냥 쓰기 쉬운 기본기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오히려 막 쓰다보면 5B 회수타이밍에 관성5B로 격추할 수 있을만큼 후딜이 적은 것도 아니니까 일본에서 말하는 라그나 파훼하기 쉽다는 것은 결국 라그나 압박은 심리를 기반으로 한 가위바위보일 뿐, 결정적으로 발켄이나 레이첼처럼 보이지 않은 연속중하단으로 가드붕괴를 할 수도 없고, 뉴처럼 압박을 계속 강요할 수도 없기 때문에 그런식으로 말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함 추가로 국내에서는 그런 라그나를 파훼할 만큼 경험이 많은 유저가 굉장히 적기 때문에 일본에서의 라그나평은 의미가 없으니, 같이 기본기 파훼에 대해서 토론을 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함
나이스입니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이 글을 통해 난투(거리재기등)의 즐거움에 대해서 알게 된다면 기쁘겠습니다.
라그나 가이드북 써서 서코에 냅시다. 일러도 그려서 넣고
수주예약으로 일단 구매자부터 확보해야겠군요. +_+!!
신기하네요ㄷㄷ... 좋은 공략 감사합니다. 기본기 하나도 생각 많이하고 내밀어야되네요
반대로 생각이 너무 많아지면 움직임 자체가 둔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실 게임에서 상황에 따라서 이런저런 대책을 머리로 따지기면서 그에 따라 손이 반응하기 것보다는 게임 전에 기본적인 캐릭터별 대책을 충분히 이해해둔 상태가 좋습니다. 실제 대전에서는 상대하는 유저의 스타일을 모르더라도,특정상황에서 손이 먼저 상대방 움직임에 반응해보면서, 실패한다면 거리를 조정하거나, 다른 기본기를 사용해보면서 대책을 완성해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말씀드린 것처럼 최소한 자신이 사용하는 캐릭터에 대한 기본기 거리, 판정, 상황에 따른 성능변화등을 숙지한 상태가 우선되어야 하지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글이지만, 이 글을 봤다고 라그나 5b를 파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