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팁] [흑천교 3.0감옥]을 공략해보자.

[MAY★]

과거 북방설원의 전설적인 무기였던, 자칸이 갇혔던,
무기를 흑천화하는 3.0감옥 속 흑천단을 저지하여,
흑천오행진을 파훼하고 흑천단장 자칸을 처치하라!

1. 개요

▲ 소름끼치는 던전의 입구. 밝게 쏘아올려진 검보라색의 빛이 마치, 막내의 손에 들린 무기의 미래를 보여주는 듯 하다.

2014년12월17일 주술사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된 무기 종결 던전. 최초로 등장한 비탄의 2.0던전의 상위 티어 영웅급 던전이다.

최상위티어 던전의 윗 티어 던전인 만큼 모든 면에서 비탄의 2.0 이래 가장 좋은 공격력들과 효과들이 나온다. 최고 공격력은 453으로 과거 무일무기 415의 뺨을 후려치며, 효과는 2.0의 상위이며, 무공강화 및 쿨타임감소는 신규 전설무기가 없으면 던전조차 못가게 만들고 있다. 게다가 여지껏 무기에선 볼 수 없었던 간지로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으나...

거의 대부분의 강화에 흑천확률이 붙어있고, 즉사급 데미지를 가진 심쿵을 남발하며, 저렴해진 가격조차 초보가 보기엔 거진 넘사벽으로 보일정도로 비싼데다, 돈을 벌 수단이 거대문파에 들어가서 지옥도를 가지 않는 이상 전무하기에, 숙련자조차도 흑천이 뜨면 회복 불가능의 타격을 입는게 일상 다반사이다... 그런 이유로 강철 이상급의 멘탈이 없다면 강화조차 힘들 수 있다.

▲ 강화 금액은 적어졌다. 하지만 특성상 흑천이 강림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2. 제1구역 잠식된 부카

▲ 전재산을 끌어모아서 겨우 백고진을 구매했던 부카. 하지만 지금은 그저 흑천2단계 무기만이 들려있을 뿐이다.

50레벨 마도 3성 몬스터.

HP : 성운무기 1단계 + 뱀비늘무기 + 월석 30개 + 영석 125개 + 상승무혼 3개 + 얼어붙은 독침 15개 + 백청 진화석 2개 + 60금

잠식이 되기보단 흑화한 부카는 기존 골면족 부카와 별 차이는 없어 보이지만, 빡빡한 지갑사정에 흑천이 떠선 안되는 경우에도 불구하고 흑천이 떠버렸기에 마음에 상처를 입고 잠식당했다.그것도 2단계에서. 우선 주변의 자코들을 싹 정리한 후 탁기 주입중인 흑천단을 걷어주면 전투를 시작한다.

HP가 10%가량 빠질 때마다 신체에 흑천을 주입한다는 메시지가 뜨며 잠시동안 흑천을 충전하는 모션을 취한다. 모션 후 몇가지 패턴을 더 사용하는데 이걸 계속 냅두면 사아아아아앙당히 어려워지기 때문에 째깍째깍 풀어줘야 되는데, 그냥 무턱대고 끊는다고 되는게 아니라 메시지를 잘 읽고 흑천이 집중되는 부위별로 다른 셀합기를 넣어야 한다. 마치 노공구 같은 느낌. 부위별 효과와 가능 합격기는

• 목 - 기절 : 흑천집중 모션 후 회전 공격 때 기절 셀합으로 방전시킬 수 있다. 셀합이 성공하면 '어떻게 키운 무기인데'가 걸렸다는 메시지가 뜬다(...).
• 어깨 - 그로기 : 흑천집중 모션 후 회전 공격 때 그로기 셀합으로 방전시킬 수 있다. 셀합이 성공하면 '성운결정체가 2개밖에 안나온다니'가 걸렸다는 메시지가 뜬다.
• 다리 - 다운 : 흑천집중 모션 후 어글자 방향으로 돌진 공격을 한 후 회전 공격 때 다운 셀합으로 방전시킬 수 있다. 셀합이 성공하면 '돈을 어디서 다시 모으지'가 걸렸다는 메시지가 뜬다.

이상의 세가지 합격기를 모두 성공할 경우 부카에게 패닉 디버프가 발생하며 약 4초간 그로기에 걸린다.(따라서 패닉 때는 바로 장악이나 흡공을 하지말고 디버프 창을 잘 보고 끝나갈 때 해주는 센스가 중요하다. 특히 '돈을 어디서 다시 모으지'가 마지막일 경우 바로 장악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바로 일어나서 패닉에 걸리므로 4초의 여유가 있다.)

패닉 상태에서는 멘탈에 구멍이 숭숭 뚫려서 방어력이 약해진다. 패닉 발생과 동시에 앞서 걸려있던 '어떻게 키운 무기인데', '성운결정체가 2개밖에 안나온다니', '돈을 어디서 다시 모으지'는 모두 사라진다.

3. 제2구역 잠식된 마골카

▲ 자신은 부카처럼 되지 말자 라고 마음먹었던 마골카. 흑천2단계가 뜨지 않았다고 안심했던 그의 손에는 흑천3단계가 묵묵히 들려있을 뿐이다.

마도카
크흐흐... 흑천의 힘이 나를 지배한다!!

50레벨 마도 3성 몬스터.

HP : 성운무기 2단계 + 설인무기 + 월석 30개 + 영석 125개 + 상승무혼 3개 + 얼어붙은 독침 15개 + 백청 진화석 2개 + 60금

다크니스해진 마골카 역시 등장하는데, 패턴 자체는 단순하지만 부카와 마찬가지로 특수 패턴이 난감하다. 숙련이라 할수 있을 정도로 대응하지 않으면 애꿎은 부적 하나를 소비할 수도 있다.

• 어느정도 강화를 진행하다보면 중앙으로 점프한 뒤 양쪽에 흑천무기3단계와 흑천홍문령5단계를 소환한다. 피는 각각 35만
  
• 쫄을 처리할 시간이 빡빡하다. (고작 15초안에 다잡아야한다.) 마골카는 흡공 모션을 취한 뒤 어글자가 근거리에 있으면 탁기를 날리고 원거리에 있으면 브레스를 쏘게 되는데 3번 반복한 뒤 바로 두 앞발을 들어 올린 뒤 5회 광역기를 사용한다. 그 때 부하가 남아 있으면 이동불가 상태에 빠지며 그 뒤 5회 광역기를 고스란히 맞아 사망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쫄을 반드시 처리를 해 줘야한다.

4. 제3구역

마골카를 처치하면 본격적인 3.0감옥으로 진입할 수 있다. 중심부의 원형 공터에 자칸이 있지만, 그 주위에 묵화의 철벽, 흑천오행진이 막고 있어 들어갈 수 없다. 진입하려면 5개의 방에 있는 잠식된 흑천무기와 싸워야만 한다.

4.1. 흑천오행진

▲ 이 영롱한 보라색 빛을 보라. 곧 막내들의 무기에도 이런 빛이 돌게 되지 않을까?

5개의 방 중 1개를 제외한 4개의 방이 열려 있는데, 흑천무기 4단계부터 5단계에 7단계까지 다양하게 있다

모두 무사히 강화하고 나면 마지막 방이 열리며, 이 마지막 방의 흑천8단계도 처치하면 중앙의 공터로 갈 수 있다. 그리고 그 곳의 한가운데에는 그냥 강화재료 일부만 있는데, 아래쪽에서 흑천의 기운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이 강화재료를 뒤집어 쓴다! 그리고...

4.2. 흑천무기9단계 흑천단장 자칸

▲ 무기가 순조롭게 크던 자칸. 한단계만 더 올라갔어도 무일급 무기를 만들 수 있었지만 끝내 9단계에서 미끄러진 그의 마음속에는 이젠 암흑만이 가득 차 있을 뿐이다.

51레벨 마도 3성 몬스터 (CV : 김기현) - 제 5 공화국의 그분이 맞다.

HP : 성운무기 8단계 + 수라무기 + 월석 30개 + 영석 125개 + 상승무혼 3개 + 얼어붙은 독침 15개 + 백청 진화석 2개 + 60금

자칸이 등장한다.

▲ 10단계를 띄울 생각에 신났던 자칸. 하지만 곧 그는 무기 9단계 앞에 붙어서는 안될 두글자를 보게 된다.

우스갯소리로 "이정도면 강화 못하겠지" 하고 NC가 작당하고 만들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악랄한 확률을 가진 보스이다. 충격과 공포.

2.0의 티어 보스 였던 수라왕의 강화는 금액은 M이 없어도 확률은 100%였지만, 자칸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플레이어를 패닉에 빠지게 만드는데 초점을 맞춘듯한 느낌마저 들 정도이다.

아주 자신만만하게 육손까지 내세워가며 강화 이벤트를 진행했으나 한국인의 근성을 얕보지말라는듯 성운무기 12단계는 2시간만에 완성당했다.

물론 이건 말 그대로 이론상의 확률을 제시한 것이므로 따라하지 마라. 현실적으로는 이러저러한 불운과 미끄러짐 때문에 10단계에 가기도 전에 흑천이 된다.

[천생신무]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홍문령 흑천은 6단계부터 뜹니다... 쿨럭.
그리고 저도 8개 시도해서 2개 2단 4개 3단 1개 5단 1개 6단
...
운 중하인 제가 무극은 띄웠으니 뜰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