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데드라이징 1편을 시작으로 2편, 오프 더 레코드 까지.
모든 도전과제를 완료할 정도로 정말 열성적으로 즐기던 게임시리즈였는데.
오늘로써 즐기지 못할 것 같았던 3편까지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진엔딩 이후 나오는 쿠키(?)영상에서 1편의 여주인공이었던
이자벨라가 완전한 악역으로 나오는군요.
4편에서는 누군가에 의해서 최후를 맞이할 삘이지만..
아무튼 시리즈 중에서 1편 다음으로 제일 재미있게 한 것 같습니다.
전작보다 미약하게나마 높아진 생존자들의 인공지능.
시간 제약에 구애 받지 않고 넉넉하게 즐길 수 있었던 것 점 .
레벨 업 할때마다 좀 더 세분화된 스킬 분배 시스템.
무늬만 도시였던 "포츈 시티"에 비해
진짜 도시 느낌이 났던 배경과 더 세밀해진 그래픽.
다양해진 콤보 아이템등.
개인적으로 흑역사로 생각하는 2편 보다
월등히 나아진 것 같아 팬으로써 매우 만족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일단 pc판 한정으로 불안정한 최적화
이쁜이 캐릭터와 "프랭크 웨스트"의 부재.. ㅠㅠ
(척 그린이랑 딸내미까지 나왔는데 ㅠㅠ)
그리고 사망으로 추정되는 오티스 할배의 관까지.. ㅠㅠ
지극히 개인적인 아쉬움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평균 이상 치는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4편을 기대하며 자야겠네요..
아무쪼록 추석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래요.~
오티스는 초상화도 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