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신입생들을 위해 지역팀인 자이언츠 경기를 보여줬었습니다.
이 한번의 관전으로 인해...향후 엄청난 자비를 깨면서 야구장을 다녔죠...
더군다나 이날의 게임은 지역더비 매치..선발도 쩌는 상태였던 전국구ACE 팀 린스컴의 전성기시절.
상대팀 선발 역시 에이스!
저 멀리 오클랜드로 가는 다리도 보입니다. 저 다리를 넘으면 오클랜드. 여긴 샌프란...
말 그대로 브릿지 매치인것..
경기장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멀어요. 하지만 넓습니다.
역시 학교에서 공짜로 주는 자리라 그런지 자리는 영...
외야에 깃발이 멋집니다.
직관 승리를 기념하는 무지개.
이날의 게임은 린스컴의 완봉승으로 2-0인가 3-0인가로 샌프란의 승리로 끝냈습니다.
더 웃겼던건 결승2타점 2루타 역시 린스컴의 타격에서 이루어졌구요.
짧지 않았던 유학생활 늘 재밌던 게임을 보여줬던 자이언츠에게 감사합니다.
월드시리즈 우승퍼레이드도 구경해보고 그 당시 마무리였던 윌슨과 하이파이브도 해보고..
정말 좋았던 기억입니다.
그인연 덕분인지 지금 샌프란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내 캐릭터 화이팅
^^ 우와, 소중한 사진 잘 봤습니다. 미국 이라는 나라 여행해보고 싶은 생각은 없었는데 요즘은 기회가 된다면 MLB 야구장은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바뀌고 있네요. 추천!!
저도 린스컴 선발 맞춰서 샌프경기 직관했어요 린스컴 8이닝 12삼진잡고 무실점했는데 9회초에 방화하면서 끝장승부 본 기억이 ㅋㅋ 밤되고 관중들 집에 가고, 안개 끼고, 갈매기때로 날라다고 ㅋㅋ
사진 잘 봤습니다 ㅎ 린스컴 리즈시절 끝물때 직관 보러갔었는데 투구 폼 정말 멋졌었던... 얼른 그때로 돌아와줬으면...
와 부럽네요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