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일도 많이 있고, 다른게임을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진구지를 안하다가....오늘 밤 새서 엔딩까지 봤네요.
제가 워낙 탐정물이나 어드벤처를 좋아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역시 재미있네요.
진짜 탐정이 된듯한시스템이나 재즈와 담배...플레이시간동안 저두 자꾸 담배가 땡겨
서 많이 피웠네요;
학업상 일본에 자주 가는데 진구지 시리즈를 모두 구해볼 생각입니다.
역전재판시리즈를 무척 좋아하는데 진구지는 분위기로 일단 먹고들어가는...
좀 아쉬웠던점은 무엇보다 플레이시간...
전 6~7시간만에 엔딩을 봤는데요. 선택지나 문장도 열심히 읽고 빠짐없이
플레이했는데도 무척 짧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좀 심취해질만 하니까 끝나버리는;;
이브 버스트 에러도 재미있게 했는데 두배정도는 짧은 플레이타임에 좀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수색모드에서의 눈이아픈 3d와 시점의 답답함...
탐정물이라서 추리에따른 분기같은게 없는것도 아쉽구요..추리 어드벤처라기보단 그
냥 어드벤처물인것 같습니다. 추리하는것도 없고..
추리를 통한 범인 검거! 가 아닌 잠입-_-에 가깝운것 같기도 하고..
너무 김전일이나 코난식의 추리만화에 길들여진 탓일까요;;
하지만 이런게 리얼한 탐정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만 많이 써 놓으니까 무척 재미없게한것 같은데;;이런 단점들을 다 뒤엎을만한
매력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게임인것 같습니다!
지금 방금 카인드오브 블루 주문해놓고 오는 길입니다. 무척 기대되네요.
ㅎㅎ 전 근시일내 국전 가서 카인드 사올 예정임 이노센트는 플레이시간은 짧았지만 스토리는 정말 멋졌음!
카인드 해보시면 알겁니다만... 이노센트와는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서로 장단점을 보완해준다는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