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용으로 나온것도 고민하다가 결국 받아서 다 즐겨보았지만...역시 느긋하게 소
파에 앉아 패드 잡고 제대로 재즈음악을 들으며 분위기에 심취해 즐기는것이 제대로라
는 느낌...
특히 요코와의 관계도 블루에서 너무 밍숭맹숭하게 끝나버린것 같아서 그것도 제대로
해결됬으면 하고....역시 게임보이나 모바일용으로 내는게 더욱 이익이 많이 남아서
일까요....진짜 너무 아쉬운 부분이네요.
가능성이 있기나 하는건지...으윽...예전에 블루하면서 제가 수능끝났을때 쯤이면 또
새로운 시리즈를 즐길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ㅠ
일본 게임계의 침체를 증명하는 꼴이죠 뭐. PS2로 만드는 것보다 NDS로 만드는 게 훨씬 돈이 많이 벌리는 상황이니 ~_~;;; KOB에서 요코와의 관계를 밍숭맹숭하게 끝내셨다고 하는데 골수 팬들의 시각에서는 그게 올바르게 끝난 겁니다 ~_~ 국내에서는 IB가 먼저 발매됐기 때문에 IB에서 묘사되는 둘의 관계를 그대로 받아들이시는데 원작 시리즈에서는 둘은 결코 남녀 관계가 아니고 앞으로도 그럴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IB 발매 당시 골수 팬들이 엄청난 비난을 했었죠(사실 저도 IB 일본판 발매 당시 첫 장면의 둘의 키스 씬을 보고 얼어버렸답니다;;;). 그래도 일단은 둘이 남자와 여자이니 이런 전개나 묘사가 한 번 쯤은 나와도 이상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둘은 결코 앞으로도 결코 연인 관계 같은 사이가 될 수는 없습니다. 굳이 묘사를 하자면 X-FILE의 멀더와 스컬리 같은 서로 신뢰하는 사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IB의 시나리오 라이터인 카미나가 유타카 씨와 원조 진구지 시리즈의 니시야마 에이이치 씨가 이런 부분에서 꽤 대립을 했었는데 궁금하시면 아래의 인터뷰를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blog.naver.com/canglong/140010366828
니시야마 씨의 결정적인 한마디 ~_~ "저에게는 진구지와 요코는 이러하다, 라고 하는 명확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결코 그들은 남녀(男女)의 관계는 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하즈키 료님이 소감게시판에서 어떤분이 써논글에 댓글 다신거 보고.. 진구지 씨리즈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됐죠~~ 대단하신분~~ ㅎㅎ
개인적으로 그 말이 번복되어서 뭔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_-.....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