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시간에는 100메가쇼크 첫번째 시리즈인 용호의권을
비교하려 합니다.
----------------------------------------------------------------------
MD
*장점
MD버전의 가장큰 장점은 원작 분위기를 잘살려낸 그래픽에 둘수있다
타기종으로 이식된 용호의권중 가장 원작에 근접한 그래픽을 보여주며
조작성 또한 대충입력해도 기술이 발동될정도로 우수한 조삭성을 자랑한다
원작 보다도 빠른템포의 게임진행이 특징이며
BGM과 캐릭터 보이스또한 롬팩답지 않은 우수함을 보여준다
*단점
하드웨어 성능차이로 인한 많은 프레임 삭제와
줌인아웃(확대축소) 기능이 없으며 많은
캐릭터 기술 모션프레임이 변경되어 있다
MD버전의 장점일수도 있고 단점일수도 있는 오리지날리티스성
원작과 판이하게 다른 기술모션 판정등으로 인해 원작과는
전혀다른 또하나의 게임처럼 보여진다
혹자는 MD버전의 완성도와 게임성이 원작보다도 높은평가를 주는 사람도
있을정도로 용호의권 이라기 보다는 또다른 하나의 게임으로 평가되어 오고있다
--------------------------------------------------------------------------
PCE
*장점
고용량의 CD와 아케이드카드(확장기능으로 시스템성능 올려주는 시스템)
두종류의 저장방식으로
이식기종중 가장원작에 가까운 게임성을 보여준다
높은품질의 배경음악 꾀꼬리같은 캐릭터 보이스
줌인아웃(확대축소)지원
이식기종 하드웨어중 프레임삭제가 가장 적으며
아케이드 카드 시리즈 특징인 "모든것을 이식한다" 답게
PC엔진으로 아케이드 카드로 이식된 다른작품들처럼 용호의권 또한
이벤트신과 오프닝 모든것이 이식되어 있으며
원작과 거진 똑같은 게임성을 부여한다
*단점
8비트 하드웨어 고질적인문제로 인한
일부스테이지 배경그래픽은 단색으로 처리되어 있으며
흡사 FC수준의 색상깊이로 단조로운 그래픽을 들수가 있다
또다른 단점으로 줌인아웃기능이 어색하다
(원작이나 SFC버전처럼 부드럽게 점점 커지고 작아지는것이 아니라
바로 확대,축소 되어 버린다)
--------------------------------------------------------------------
SFC
*장점
원작보다는 못하지만 줌인아웃 기능이 지원되며
최대한 원작과 비슷한 게임성 으로 이식되어 있다
가장 큰특징이자 장점으로 전캐릭터 필살기 (용호난무 같은)
가 추가 되어잇으며 또다른 앤딩이 추가되어 있다
*단점
SFC버전의 가장 큰단점은 속터지는 게임템포다
원작에 비해서 게임 스피드가 느리며
조삭성또한 큰단점으로 꼽힌다
정확한 입력으로만 기술이 발동되며
대충입력해서는 기술이 발동되지가 않는다
ps. 다음 비교편 예고
월드 히어로즈 2 ( ARC vs SFC vs PCE )
다음 비교편에 만나요~
md버전이 젤 맘에드네요ㅎㅎ;;
와... 대단한 리뷰군요 마치 예전 게임책에서 비교스샷해놓고 리뷰했던게 생각나네요 옛날 겜잡지의 리뷰보다 더 잼있게 봤습니다.~ 월드 히어로즈2도 기대하겠습니다. 추천!
드디어 용호의 권도 비교가 올라왔군요... PC엔진의 최악의 단점은 로딩이죠...ㅡㅡ;; 아마 플스1용 아랑전설3는 찜 지져먹을 살인적인 로딩을 자랑하던 게임이었죠..
글 정말 잘쓰셨습니다. 추천이 아깝지 않군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친구가 용호의권샀울때 가격보고 쓰러졌었는데...
추천드립니다 특이하게 SFC판은 아랑전설시리즈와 내용이 이어지는 오리지날 엔딩이 있죠.. SNK공식설정과는 미세한 부분에서 어긋나긴 하지만...
저에게는 SFC판이 완소. 음악 너무 좋았음
와 최고네요!! 굿
정말 잘 봤습니다. 예전에 게임월드나 게임챔프를 보던 생각이 나네요.
아랑전설 스토리라인과 연계하게 되면 료나 로버트의 나이는 테리의 아버지뻘이 되버리죠...ㅡㅡ;(그냥 세계관 다 날려버린 킹오파가 그래서 나왔지만..)
예전에 SFC와 MD용을 보면서 배경과 캐릭터 그래픽은 MD 그외는 SFC의 것들로 합쳤으면 좋았을거라고 생각했었네요.
음.. 용호의권은 누구 손을 들어주기가 뭐할 정도로 다들 거시기하네요. 원작 자체가 워낙에 캐릭터도 엄청 큰데다 데미지 표현이나 줌인아웃등 손갈 곳이 많아서.. 그당시의 가정용 이식은 무리였다는 생각만 듭니다.
'용호의권 시대에서 20여년후 아랑전설의 시대', 이게 SNK의 공식설정입니다 KOF는 지금은 시리즈가 되었지만 원래는 설정 깡그리 무시한 드림매치였죠 제가 하려던 얘기는 이게 아니고 SFC 오리지날 엔딩에서는 젊은 기스가 타쿠마를 협박해 제프보가드를 죽이라고 하죠 (유리를 납치해 미끼로 쓴겁니다) SNK공식설정은 기스가 직접 제프보가드를 제거합니다..
SFC판의 단점 1.중간 이동 데모가 없습니다. 2.전기종중 가장 썰렁한 배경그래픽(존 크로리 스테이지가 압권) 3.패황상후권 그래픽(별개의 그래픽이 아니라 호황권을 10개쯤 합쳐놓았습니다.)
너무나 잘보고갑니다. ^^
슈패미의 이식도가 가장 처참하군요...ㅠㅠ
용산에 MD용 아랑전설 살려고 갔다가 게임샵에서 용호의권 틀어놓은거 보고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즐감했습니다^^
한때 MD판 용호의권....무지 비싸게샀는데...팔지도 않은 그게임... 지금 어디에 쳐박혀 있는지 너무 궁금....갑자기 하고싶네요~
피씨엔진판은 확대 축소가 아니라 작은 캐릭터, 큰캐릭터의 그래픽을 별도로 그려놓고 변경하는거라 갑자기 커졌다 작아졌다 했죠.
와 자세한 비교 잘봤습니다^^
우옷 다음 비교편에 만나요.
역시 100메가 쇼크의 파워는 대단하군요 ㅋㅋ 함부로 흉내낼 수 없다는.. 지금 생각해보면 우습게만 느껴지는 100메가 쇼크 로고를 게임 오프닝 전에 항상 위대하게 보여줬던 그 시절 ~
SNK 이식작은 MD 쪽이 그냥 제일 좋아 보이는데;;
그당시에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게끔 해주는군요;. 글 잘 봤습니다 ^^
중딩때 친구집 놀러가서 무지막지하게 한 게임이네여ㅋ
와...... 비교편 쩐다 추천
와우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ㅡ^乃
저때 MD랑 SFC랑 둘다 가지고 있엇는데 격투게임은 항상 MD꺼가 훨씬 나았습니다. SFC껀 사운드도 후지고(마치 녹음된 테입을 트는 느낌-_-;) MD는 자체 음원으로 플레이하는지 박력이 있었죠. 게임 자체도 훨씬 템포가 빨랐습니다. SFC껀 확대 축소 외에는 전혀 장점이 없어 보였죠. RPG 전용 머신이었죠 SFC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