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하기 전에는 시뮬레이션 같은 느낌도 있고 해서 게임 자체가 전쟁을 리얼하게 그려내는 좀 차가운 느낌의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캠페인 클리어 하고 나니 로망이 넘치는 뜨거운 게임이네요
80년대 전투기 영화를 보는 듯한 마초스러움이 취향 직격입니다 ㅋㅋ
뜨거운 전우애, 혼자서 전쟁의 판도를 뒤집는 영웅이 된 기분, 라이벌과의 기나긴 사투, 전투중에 흘러 나오는 개쩌는 BGM
요 근래 해본 게임중에 가장 마초스러운 게임 같네요
어려운 조작법이나 마초스러운 분위기 때문에 아마도 여성유저 진입장벽의 최강급 일 듯 ㅋㅋ
암튼 기존시리즈 팬들한테는 그다지 평가가 좋지 못한거 같은데
에컴 처음 접한 신규유저로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게임이네요
난이도 조절 실패가 좀 있긴하지만..입문으로는 나쁘지 않은 작품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