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azgrizMK-II입니다.
자, 이번에는 비밀훈련에 이어 소음기에 대해서한번 썰을
한번 풀어 보겠습니다.
장비점수2점을 먹는 대신에 '격발시 미니맵에 표시가 안됨'
이라는 매리트가 있는 소음기지만 주무기(대형화기)와 부무기
(소형화기)에 모두 달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예를 든다면 소음쇼티3+소음반자동4+비훈3 5을 하면 딱 1점이
남습니다. 뭐, 그 1점으로 폭탄전문가나 소생자를 넣으셔도
좋겠지만 말그대로 잠입에 특화된 옆치기나 뒤치기 말고는
어정쩡한 스킬이라 볼수 있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훈이던 소음기던 모든 스킬들은 개개인의
취향과 스타일에 달려 있습니다만 트.랜.드.라는 것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함정이라면 함정입니다. 좋은 예가 돌격스나를
하시던 분들의 얘기네요. 어차피 뛰어 다니니 비훈할바엔
명사수를 낀다라는 얘기. 근데 요즘은 다들 비훈을 끼고 쭈구리고
다니니 어쩔수 없이 많은 분들이 비훈을 끼신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요즘 공방 노파티 트랜드는 게임 내내 쭈구리고
다니기+캠핑입니다. 왠만한 겜은 15분에 맞춰 끝나구요.
하다못해 아군3명이 첫 보급품까지 쭈구리고 가기도 했고,
몇일전에 3분간 한자리에 샷건들고 짱박혀 있는 한 중국유저를
보고 기겁을 했습니다. 16:5로 이기고 있기는 했는데 던질것도
없는데 샷건과 쇼티로 캠핑하고 있으니 대책이 없더군요.
노파티에서 팀웍을 바라는것은 사치니.....
이렇게 많은 얘기를 했지만 저의 추천 및 조언은,
1. 주무기에게만은 꼭(!) 소음기를 끼세요.
어차피 부무기까지 쓸 상황이면 개판오분전 상황이 대부분
입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교전후 자리를 떠서 재정비를 해야
되니 부무기에 쓸 소음기 2점을 딴것에 쓰시는게 더 효율적일
겁니다. 예를 든다면 응급처치1.
2. 처음부터 나홀로 독고다이식으로 뒤치기나 옆치기만 한다면
부무기까지 소음기를 다시는게 나으실 겁니다. 혼자서 계속
다녀야하니 절.대. 발각되시면 안되니까요. 덤으로 남은 1점은
민감한 청력으로 다시면 극강의 닌자액션스킬셋이 됩니다.
매설된 못폭탄에 당하면 쓸쓸하게 혼자 죽어야 하니까요.ㅋ
3. 확실히 옆치기나 뒤치기시 소음기가 장착된 총기로 공격하면
적의 반응이 굼뜹니다. 불쌍한 초보님의 경우에는 잘 못맞춰서
탄창을 갈고 있는 와중에서도 어디서 쏘는지 몰라 제자리에서
우왕좌왕하고 있는 적을 볼수 정도로 정말 넉넉한 사격시간을
벌어줍니다. 물론 상대에 따라서.ㅋ
4. 상황에 따른 스킬셋을 최소 3개정도 만들어 놓으시면 편합니다.
소음기장착과 비장착, 비훈2와 3을 섞어가면서 다양한 스킬과
조합을 미리 셋팅해 놓으신다면 무기업글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팀플이나 상황에 맞춰서 마음대로 변하는 본인의
모습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팀버프.....이거 한번 맛보면
도저히 못빠져 나옵니다. 정말 짜릿합니다.
마지막으로 소음기에 대한 오해를 한가지 적겠습니다.
미니맵상에만 표시가 안납니다.
그러나 소리는 납니다. 큰 소리는 아니지만 총기에 따라 살짝씩
다르게 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해드셋을 끼고 게임을 하는
저같은 경우에는 대충 방향잡고 도망치기 좋습니다.
어제 아침에는 도망친다는 곳이 하필 지뢰밭이라 총알
피하려다 못폭탄 두발까고 장렬히 전사헸네요.ㅋ
부족한 저의 글이 이제 갓 라오어 멀티에 입문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제가 얻은 정보나 경험은
여기 루리웹의 글과 루리웹에 활동하시는 멋진(!) 분들에게서
나온 것임을 밝힙니다.
다들 사랑받는 멀티유저가 됩시다. 홧팅!
요즘은 대부분 비훈낀 유저보다 헤드셋 유저들이 무섭다고 하죠.. 뒤치기하려고 조깅하니까 돌아보면서 총을 갈기는 센스란 ㅎㅎㅎㅎ 물론, 저도 펄스 엘리트 헤드셋을 씁니다. 므하하하.
ㅋㅋㅋ. 저도 어제 칼빵 놓을려고 오는 적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창문틀을 뛰어 넘어 바로 폭탄을 설치해서 잡았네요.ㅋ 헤드셋유저 정말 무섭습니다.ㅋㅋㅋ추천!
아 샷건 캠핑은 정말....찾아가서 죽빵을 한대....
같이 덤으로 한대 날리겠습니다.....추천!
노파티 공방 쭈꾸리에 공감합니다ㄷㄷ 하다 암 걸릴듯 차라리 파티 공방이 훨 잼잇음 ㅜㅜ 혼자해도 게임도 대부분 루즈하지않고 빨리끝남 다만 단점이 고수 파티만나면 순삭
한번 파티방으로 혼자 가볼까나......?추천!
첫 보급처까지 쭈그리고 간다는건 스타일이 그래서라기보다는 게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게 아닐까 싶네요. 추천
옳은 말씀요. 단지 10주차대 유저들까지 그러는것 보니 그냥 트랜드 같아 보일뿐이네요.ㅋ 추천!
플삼때도 전력질주하면 미니맵에 표시된다고 그래서 시작부터 첫 보급까지 기어가는 경우 꽤 있었습니다. 이게 나중에는 뛰어도 된다는 확신이 퍼지면서 다들 뛰기 시작했죠.
초보를 위한 글 감사합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저도 답례의 추천!
3번은 격발 당하면 맞은 위치가 화면에 붉은색 선으로 표시됩니다. 총알이 날아온 방향을 바로 알 수 있죠. 그래서 고수들은 그거보고 자신의 위치를 기준으로 방향 뿐만 아니라 적이 총을 쏜 위치까지 순간적으로 알아내죠. 고수가 단순히 총만 잘쏘는게 아닙니다. 아예 맵을 다 외우는 건 기본이다보니 고수분들을 뒤치기로도 이기기는 쉽지 않아요.
맞아요. 뭐랄까, 고수분들은 맵전체를 바로 위에서 보면서 플레이하는것 같은 느낌을 종종 받더군요.ㅋ 추천!
수백번 죽으면서 몰랐던 사실이네요.. 오늘저녁에 죽을때 확인해볼꼐요 ㅋ
3. 확실히 옆치기나 뒤치기시 소음기가 장착된 총기로 공격하면 적의 반응이 굼뜹니다. 불쌍한 초보님의 경우에는 잘 못맞춰서 탄창을 갈고 있는 와중에서도 어디서 쏘는지 몰라 제자리에서 우왕좌왕하고 있는 적을 볼수 정도로 정말 넉넉한 사격시간을 벌어줍니다. 물론 상대에 따라서.ㅋ 아오 완전 난데 젠장 ㅜㅜ
저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님과같은 초보였습니다. 꾸준히 노력하시면 금방 초보님을 탈피할수 있을겁니다. 격려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