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밌네요.
1회차 에스카 편으로 클리어했습니다. 위키 참조하며 전승요소 확실히 해놓고 끝낸뒤에, PSN 500엔 질러서 윌벨 넣고 2회차 즐길 생각입니다.
서정적인 음악과 그래픽, 그리고 깨알같은 조합의 재미, 지금까지 왜 이런 겜을 안했을까 싶을 정도로 재밌더군요. 아쉬운 점으로는 스토리 라인 자체는 괜찮은데, 스토리 연출이 조금 미흡했던 것과, 전투자체도 재밌지만 전투의 모션... 이부분들이 조금 아쉽더군요.
하지만 이 단점들을 커버할 정도로 게임 에서 정성이 느껴져서 플레이하는 내내 재밌었습니다. 요즘 게임불감증이었는데 그걸 멋지게 날려주네요 ㅋ
그리고 무엇보다 놀라면서도 좋았던건 bgm들. 150엔의 정말 호화로운 DLC팩. 그리고 에스카,로지 본편 음악도 정말, 평시 전투음악이랑, 일반 강적전 음악은 정말로 템포가 좋더군요. 들으면서 흥얼거리게 되는 그럼 비쥐엠 정말 좋습니다. 보컬곡이 많은 것도 그렇고... 그런데 특수 보스전들 bgm은 왜이렇게 밋밋하게 만들었는지 ㅜㅜ 조금 아쉬운 부분이면서, 바꿀 수 있다면 바꾸고 싶었네요.
플레이 전에 전투는 그저 연성아이템 확인용이라는 글을 봐서 왜 그런가 했는데, 정말 그렇더군요. ㅋ 정작 전투보다도 아틀리에서 멍하니 버튼만 누르고 있는 시간이 플레이 시간의 반인 것 같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질리지 않는다는 게 더 신기했구요 ㅋ
에스카 로지를 너무 재미있게 해서, 2달뒤쯤에 나올 신로로나도 꼭 즐겨볼 생각입니다. 아샤나 에스카의 황혼시리즈와는 다른 줄기의 시리즈라는데 많이 기대되네요 ^^
간만에 JRPG다운 JRPG를 즐겨서 정말 즐거웠네요 ㅋ
초기작부터 전투는 연성확인용 이었는데... 아란드랑 황혼에서 더욱더 쉬워진감이 있죠. 복잡한 연금술과 높은 난이도 때문에 매니아를 생성했던거 같은데.... 장사생활 접고 공무원이 되더니 인생들이 폈음... 스토리 진행도 못하고 의뢰만 진행하다가 배드엔딩 봤떤 시절도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ㅋㅋ 비올라트 리메이크 안해줄라나 아님 이번처럼 로로나 사면 코드로 준다던가.... 마나케이아는 받고 아직 코드등록 안햇는데;
정말 다 좋은데 필살기 연출만큼은 메루루를 못 넘었음 화려함과 병맛에 눈과 귀가 즐거웠는데 황혼시리즈 보면 뭔가 아쉽게 밋밋함
캐릭터 모델링이랑 BGM정말 맘에드는대 모션이 너무 좀 그렇긴하죠... 밋밋한 스토리도 아쉽고 2달뒤에 나오는 신로로나를 한다음에 아란드 시리즈도 쭉 해보시면 재밌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