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우 - 그룬서펜트, 마방대응원, 귀신명경의 자세, 공격의 공모
니노의 쌍둥이 아들 중 스타팅 멤버인 레이에 이어 2년만에 등장한 루우입니다. 쌍둥이라 닮았지만 묘하게 착하게 (다르게 말하면 띨하게)보이는 일러가 특징입니다. 무기, 스킬이 한결같이 반격형 마도사임을 암시해 주네요. 요즘 베로니카 카운터를 생각중인데 스탯이 준수하다면 생각해 볼 가치가 있겠습니다. (물론 그 전에 니케를 뽑아야 하죠 ㅋ)
수 - 단궁, 월홍, 귀신비연, 수비봉인, 속도의응원4
이 뉘신지(?)하는 아가씨는 열화의 검 린디스의 딸 되시겠습니다. 아빠는 정황상 라스지만 카더라 통신입니다. 원래는 기마궁병과는 클래스가 다른 유목민이지만, 파엠히라서 그딴건 없습니다. 준수한 필살률로 유명했던 단궁이 왜도의 효과를 가지고 등장했네요. (장궁은 과연 등장시 사거리3이라는 사기성을 발휘할 것인가? 가 새로운 화두가 되었네요. 아마 등장한다면 HP제약이나 아니면 궁사전용 오의, 아니면 용자활처럼 스탯페널티 같은 걸 추가해야 될 듯) 공격력이 어느정도 나와주면 성인을 사용해서 첫턴에 +10 월홍을 갈겨넣는 컨셉으로 가겠네요. 녹색 활로 등장한 건 약이 될지 독이 될지 두고 봅시다.
티트 - 수비의창+, 화염, 비연금강의 자세, 속도수비봉인
봉인의 검 페가서스 3자매의 둘째, 샤니의 언니 티트입니다. 딱 보니까 이번에는 속도 물방 특화형이군요. 아쉽게도 청색 비병이라 특효가 너무 많아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아이오테의 방패가 필수입니다. 무기는 베르쿠트의 창 물방버전으로, 연성시 방어 보너스가 11이 나오겠네요. 검과 창 양쪽 모두 방어특효 무기가 나왔으니 곧 도끼쪽도 등장이?
이둔 - 마룡의 브레스, 비염, 수비마방 성새, 영격대형, 용순의 문장
봉인의 검 최종보스 이둔이 적색 중갑(!)용(!)으로 등장했습니다. 중갑이면서 무기는 중갑 킬러에 만피가 아닐시에 디버프 무시는 물론 전 스탯 +4라는 독특한 효과를 가지고 있네요. 클리프만 가지고 있던 성새와 영격대형도 들고와서 개체치가 꽝일 경우 혹은 남아돌 경우 스킬머신으로도 활약하겠습니다. 근데...왜 또 중갑일까요. 어찌보면 무지 강할 것 같지만, 특효가 너무 너무 너무 많습니다. 일단 원반격 불능인데다가, 용특효 중갑특효에 다 걸리고, 빨강이라 그녀석에게도 걸립니다. 그러나 일러는 참하게 잘 나왔군요 ㅎ
루트거 - 나발이 이미 기대치를 확 낮춰놓았기 때문에 쓸만한 기술머신으로라도 나와주기를 바라는 모양새입니다. 왜도+나 분노가 4성에서 풀린다던가...
개인적으로는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좀 차분한(!) 스타일의 가챠가 아닐까 싶네요. 사실 10에 8-9는 이런 식으로 나와줘야 인플레도 견딜만 하고 기술들도 병종별 색깔별로 균형이 잡히고 좋을 텐데 말이죠.
어찌되었건, 가챠 대박 나시길...
이둔 스킬이나 구성이나 딱 수르트 카운터로 나온 것 같군요.
저도 딱 그생각을 해봤는데, 둘다 땅깨라서 자칫해서 선빵을 못날린다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 20먹고도 반격으로 잡을지?
선빵 못날려도 이둔이 유리걸로 추측합니다. 일단 디버프 무시에 자체 버프 걸리는게 꽤 크다고 봐서요. 개인적으로 수르트의 최고 강점은 -20 대미지를 줌과 동시에 2칸 안에 있는 상대에게 각 스텟 8의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점이었죠. 이둔은 이게 상쇄됐으니... 게다가 수르트 상대로는 순상... 방어랑 마방 스텟도 어지간한 캐릭터 이상으로 높을 테니 -20 대미지를 두 번 맞는게 아닌 이상, 상당히 선전할 거라고 봐요. 제 경우는 자세한 상황은 기억 안나지만, 디버프 먹은 전승 아이크로도 수르트는 일부러 후공 내주고 어찌어찌 잡긴 했습니다. 전승아이크보다 방어가 못할 거라는 생각이 안드니 아마 수월하게 잡지 않을까요? -20을 두 번 먹으면 장담하긴 힘들겠지만.... 상관 없는 얘기지만 무기 연성+A스킬 공방 대각성 알폰스는 디버프 상관 없이 수르트가 대미지를 거의 못 주더군요.
저는 이둔이 유리한 정도가 아니라.. 작정하고 세팅을 바꾸지 않는 한 사실상 수르트는 이둔의 상대도 안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마리오님이 쓰셨듯 수르트 C스킬이 가져오는 스탯 8의 우위를 상쇄한다는 점, (정확히는 둘 다 전스탯이 4씩 오르는 셈이기에 역속성인 수르트입장에선 손해죠) 이둔의 방어는 아래 글에서 예측했듯 53이 될거라고 보는데 수르트 공격55+4로는 0댐. 그리고 이둔의 반격은 적색+마법공격+중장특효. 이둔의 공격력까진 아직은 파악할 수 없습니다만, 수르트는 사실상 일격에 순삭이 될 수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물론 세팅이 중요한 게임인만큼 바꾸면 수르트 역시 승산이 0는 아니겠습니다만 그러면 수르트와 매우 궁합이 잘맞는 디폴트세팅들을 모조리 포기해야할 수준이 될거라고 봅니다. 오의 비염, A를 특효방지, B를 공격대형, C 공격파도와 같은 식으로.
그러게요 뭔가 '아니 뭐야 저 말도안되는 스킬은??' 같은게 없는, 차분한 가챠같네요 ㅎㅎㅎ 이번에도 잘 읽고가요
대신 말도 안되는 스탯합? ㅎㅎㅎ 그럴리가요 ㅋ
깔끔한 정리글 잘 읽고 갑니다 ㅋ 저도 비슷하게 전체적으로 쉬어가는 가챠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웹에선 봉검캐들을 쩌리..로 만들었다며 울분을 토하더군요 ㅋ) 물론 이둔은 예외. 일단 개인적으론 중갑(+용족)은 너무 상대하기 버겁기에 2특효는 존재해도 수긍이 가는 페널티라고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