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시절 1부터 즐기고 4부터는 피씨로 시작했습니다.
어쌔신크리드 오리진은 진짜 전투 시스템 때문에 이게 뭐가 암살겜이냐 뭐냐 한 소리 했지만
막상하고 보니 저는 암살 시스템에 불편함 없이 잠입 플레이를 했네요.(연속 암살은 조잡하지만..)
전투는 초반 레벨부터 고렙 때까지 긴장감 전혀 없어서 그냥저냥 합니다.
파쿠르 조작감은 옛날보다 훨씬 좋았고 역시 배경은 관광 게임답게 최고 였습니다. 마음 속에 이집트가 채워지는 느낌.... 사막은 진짜 감탄이 나오더군요.
의상도 간지나는 거 많고 RPG 요소 답게 무기랑 방패 모으는 재미 있었고 서브 미션 스토리는 재밌지는 않지만 끝은 궁금해서 중간중간엔 다 해봤네여..
뭔가 유비 오픈월드는 확 재미있지 않지만 늘 중독성있게 언제부터간 패드를 잡고 하고 있습니다.';;
엔딩에서 형제단의 기원을 충분히 느낀 엔딩 이였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부족하지만 기존 팬에게는
ㄹㅇ 어크 뽕 취한다.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어크뽕에 취해서 속으로 개인적인 바람으로 어쌔신크리드1 알테어를 리메이크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360 시절 구린 그래픽도 그렇고 스토리도 더빙 때문인지 연출 때문인지 옛날이라 기억이 잘 안나지만
별루 좋지 못하고 와닿지도 않아서 현세대 그래픽으로 어쌔신 크리드 첫 작품 다시 보고 싶네요.. ㅠㅠ
맞아요. 유비소프트는 1년마다 게임 내놓는걸 좋아하는데 스튜디오를 하나 더 꾸리던지 스튜디오 개편을 해서 장기개발팀에서는 신작을 만들고 다른쪽에서는 1년마다 예전작품 리메이크를 하나씩 내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