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활이 지존먹는 겜인건 둘째치고, 사막에서 기병한테 어그로 한 번 털리면 그냥 죽는다고 보면 되네요. 절대 못떼놓습니다. 무조건 죽어요. 나 죽을 때까지 따라붙어서 활질...진짜 장난합니까? 지역 끝에서 끝까지 따라옵니다. 앵간히 튀면 포기를 해야죠...너무한거 아닙니까?
궁병들이 널리다 못해, 일반 보병도 활들고 수틀리면 활쏘는 겜인데 너무 잘쏩니다. 빠르게 두 발 땡기는거, 그거 빗나가는 꼴 보질 못했습니다. 말타고 계속 움직이는데 그걸 연속 두 발 속사해서 계속 맞추고있음.
진짜 환장하겠네, 몬 겜이 이래요? 그냥 어려움 난이도에요. 베하 고르면 뭐 한 300m 밖에서 전부 필중시킬듯?
시와에서 나오니까 도대체 사막 한복판에 적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왜 유저들이 왜 그렇게 다 죽어 나자빠져있는지 궁금했는데, 딱 10분 만에 알 수 있었습니다.
어크 시리즈 1편 부터 무조건 사서 다한 사람인데, 이렇게 죽은거 난생 처음입니다. 데드스페이스 마냥 주인공 죽는거 보려고 하나 싶을 정도.
딴 건 다 좋다 이거야...근데 동네 양아치1 주제에 활을 너무 잘쏘다 못해 죄다 고주몽 수준으로 활쏘는게 말이 됩니까?
지그재그로 기동을 해도 맞춰...그래 땅에서는 방패로 막으면 된다고 쳐요. 근데 말탄 상태에서는요? 말 타고 그렇게 움직이는데 쏘면 뭐 다꼽아버림. 죄다 한조 장인들만 있는 세계인가봄.
대충 200m 는 되는 거린데 그걸 활로 다맞춰요. 말타고 지그재그로 도망가는데도 그걸 맞춤. 말타면서 총을 쏴도 그렇게는 못맞춥니다.
전 말타고 도망가면서 타게팅 걸면 응사가 될 줄 알았는데 아예 타겟팅이 안잡히네요? 그럼 그 거리에서 적도 못맞추든가...적은 무슨 말타고 뛰댕기면서 명중률이 애미가 걍 터졌습니다. 이럴거면 그냥 유저도 타게팅 걸고 무빙하면서 쏘게라도 해주든가...
암살자가 아니라 그냥 개복치1입니다. 걍 다크소울 세계에 사람 하나 떨궈놓은 느낌임. 최약의 암살자 아르노보다도 약함. 아니 사실 적들이 너무 셈.
AI가 비정상적으로 활을 잘쏩니다. 이렇게 활 쏘기 쉬웠으면 총이란거 아예 개발도 안했을듯. 기마궁술이 얼마나 어려운데 빗나가는거 보다 맞추는게 더 많음. 별 개짓을 다해도 거진 다 맞춰...참 나, 기가 막혀서...
저 지금 말 탄 놈들만 보면 그냥 무조건 튀고 봅니다. 이렇게까지 기병 위력을 잘 묘사한 게임도 찾기 드물듯. 기마궁수 진심 사신 그 자체입니다.
이건 어크라기 보다는, 옛날 게임 중에 씨프라는 겜이 있는데, 딱 그거 생각나네요.
어크 유니티도 그랬고, 나중에 장비랑 기술 다 뚫으면 난이도 어떨진 모르겠는데, 지금으로선 서너 시간 해본 바로는 어려워서가 아니라, 너무 기분 나빠서 겜 하고싶은 생각이 안듭니다. 무슨 고슴도치 시뮬레이터 입니까? 팰라고 붙으면 회피하면서 동시에 활질...근데 그게 다맞아...고대 시대 존윅이신가. 근데 1렙 적병부터 이러고 있음.
적이 다 튀플하면서 활질만 하는데...나도 삔또 상해서 활질만 하고 있고...최종병기 활 게임으로 만들면 딱 이런 느낌일거같네요.
적병이 10명이 몰리면 2 명만 칼질하고 8명은 나 둘러싸서 무한활질...5성 검병 무한 권총질하던 어크 유니티랑 전투가 뭐가 다른지도 몰겠네요.
그겜도 적 몰리면 죄다 총만 쏴서 답은 연막 뿌리고 깡딜로 쳐죽이는거였는데, 이짓 또 반복할거같은 느낌 들어서 기분 싸합니다.
이분 닼소하면 개거품 물고 쓰러지시겠는데 ㅋㅋ
사막에서 도적만나면 확실히 조심해야 합니다. 등 뒤를 숨길 것이 없거든요. 저는 일단 말에서 내립니다. 방밀로 기병 다가올 때 낙마 시키구요. 최대한 활 쏘는 모션 감지하고 굴러야 돼요. 혹은 근접뱡을 방패로 삼거나 활 방향 맞춰서 방어. 애들 다 낙마 시킨 후에 무쌍 찍으면 돼요.
사막에서는 풀숲이 없고 시야 가릴 것도 없기 때문에 어그로가 잘 안 없어지죠. 그리고 활은 캐릭터 주위에 빨간 (욕아닙니다)⊥⌒ 이 두개 가 합쳐진 기호가 나오는데요 여기서 ⊥이게 ⌒여기서 빠져나가면 활이 발사되는 신호입니다. 그리고 이 활이 발사되는 신호에서 거리에 따라 도달하는 속도가 달라지죠. 그래서 즉충같은걸로 말을 때려서 낙마 시키는 게 젤 빠릅니다.
이분 닼소하면 개거품 물고 쓰러지시겠는데 ㅋㅋ
해봤는데 이렇게 짜증은 안났음 걔넨 좀 멍청해서 정해진 타이밍에만 쏘고 움직이는 동선도 거기서 거긴데, 이건 그것도 없고 자기들 판단 하에 늦게 쐈다 빨리쐈다 이러고 유저 피해서 와리가리 하면서 활쏘고 그러니까. 그리고 얘네가 명중률이 훨씬 높음.
장비 업그레이드가 전혀 안되어 있으면 길에 있는 쫄병한테도 얻어터집니다. 당연히 궁수한텐 이길 수 없죠. 초반부터 틈틈히 재료 모아서 장비 업그레이드를 충실히 하면 궁수가 글에 적으신 정도로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궁수 만나면 답 없다고 느꼈던적은 초반 빼고는 없었기에 이 글은 별로 공감이 가지 않네요. 마치 레벨 10짜리가 50~60들이 사냥하는 사냥터에 와서 쫄몹에 한방에 죽고 게임이 벨런스 엉망인 망겜이라고 말하는 수준으로 밖엔 안보이네요.
저는 오히려 초반부터 조금 지루해도 재료 노가다 꾸준히 하고 아이템 업글도 꾸준히 하고 어느정도 만족스럽게 업글을 끝마쳤을때부터 미션을 진행했는데 궁수가 나왔을때 첫 대면에서 조금 당황했지 익숙해지니 궁수랑도 티키타카 하면서 즐겜이 가능했습니다. 혹시라도 급하게 메인 스토리만 깨시려고 달리시는게 아니라면 장비와 무기 업그레이드에도 신경을 좀 써주세요. 그러면 저런 문제는 전혀 생기지 않습니다. 어쎄신크리드는 절대로 극악의 난이도를 추구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어지간히 못하지 않으면 적당한 실력과 꾸준한 업글만 해줘도 큰 어려움 없이 수월하게 클리어가 가능한 게임입니다.
저 글은 시와에서 처음 기어나와서 사막에서 궁병한테 개작살난 담에 쓴 글이고...지금 달려서 만렙 달고 하는 중인데, 테크 타고 파밍해서 전설에 장비 다 올리니까 확실히 좀 낫긴 한데, 솔직히 궁수 여전히 세긴 함. 너무 잘맞춰 일단...2발 씩 3점사 하는거 근거리에서 그 속도로 땡기는데 방패 사각 잡아서 꼽고, 굴러도 거진 맞추고...어려움이라서 그런건지 전난이도 다 이렇게 맞추는건지. 활이 너무 만능임 그냥. 적이 쓰는 것도 그렇고 내가 쏘는 것도 그렇고. 특성 거진 다찍어가는데, 근접 별로 할 필요를 못느끼겠네요. 그냥 전설활 다 파밍해서 헤드만 쏘면 애지간하면 다 정리됩니다. 헤드 다 꼽을 자신 있으면 근접 굳이 안해도 상관이 없음. 사리사 들고 빠요엔 플레이 하는거면 모를까. 겜이 지금 딴건 다 만족하는데, 활만 좀 어떻게 밸패를 했으면 좋겠네요. 불화살 제발 데미지좀 낮추고. 말타고 맞기만 하면 무조건 피통 1/3 씩 까는건 아니죠.
활 쏘는 타이밍을 아예 고정을 시키든가, 그 코끼리 기병 사수가 활 쏠때 바닥에 징찍히는 거 처럼 지시기를 제대로 해주든가...둘 중 하나는 확실하게 해줘야됨. 둘 다 제대로 안해주니까, 완전 쌩으로 활 궤적만 보고 피해야되는데, 근거리에선 답도 없고 궁수 서너마리만 만나도 연막 뿌리고 튀기 바쁨. 아님 얘들 몰이한 다음에 특성 찍은 연막 터뜨리고, 자빠진 얘들 사리사 밀치기 공격으로 순삭하든가. 사실 근접전에선 이거 말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연막 면역인 얘들이 아예 없어갖고요. 치안대도 데미지 입고 나자빠지는거 같든데...참....연막을 너프를 해야지, 연막에 데미지에 다운까지 줬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