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서 이번에는 제가 주로 쓴 SR급 캐릭터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프레아는 가챠로도 얻을 수 있지만 못 얻으신 분들은
나중에 철벽의 공주였나? 시즌 이벤트 때 얻을 수 있습니다.
프레아는 반격형 탱커입니다.
캐릭터 고유 특성이 피 크리티컬율 30%에 프레아의 병사 HP가 일정 이상일 경우
방어도에 따라 특정 배율로 고정대미지를 때려버립니다.
즉 전투에 돌입하면 그게 선공이든 후공이든 병사 HP만 넉넉하면
먼저 대미지 때리고 시작하는 겁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가디언으로 전직하면 얻을 수 있는 창진이라는 스킬은
아군을 가드하는 범위가 2마스이고 전투 후에 반격으로 고정 대미지를 때립니다.
프레아의 패시브 스킬 중에는 또 반격이라는 스킬이 있는데
이 스킬은 또 병사 HP가 50% 이상이면 전투 후에 고정 대미지를 줍니다.
프레아의 고유 특성에 스킬이 맞물려서
창진 발동 후 아군 가드 혹은 프레아가 피격될 시 전투 시작 전에
고정 대미지->전투->전투 후에 반격으로 고정 대미지 두 번
이런 식으로 조건만 충족되면 연달아 반격하는 것이 쏠쏠합니다.
주력으로 고용하는 창병의 방어 보정 때문에 보병을 제외한 상대라면
웬만해서는 크게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힐러랑 딱 붙어 있으면 시너지 효과는 엄청나서 저는 개인적으로 발가스보다는
프레아를 더 애용했습니다.
특히 프레아는 초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방 성능을 향상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스킬드링 워낙 좋아서 제대로 장비만 맞춰주면 탱커 성능으로는 SSR급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특히 기병이 압도적으로 많은 시공의 틈새 3-6에서 프레아의 위용을 체험하실 겁니다.
헤인으로 텔레포트->레온 앞으로 이동->프레아 창진
요렇게만 해주면 적들의 충돌 스킬로 인해 프레아가 이리저리 당구공 취급 당할테지만
어느 순간 보면 레온을 때려잡고 있을 겁니다.
나머지 아군들을 프레아의 위협이 되지 않게 보병과 비병을 슥슥 처리해주면 됩니다.
프레아의 최종 클래스가 로열가드이기 때문에 그냥 쭉 가시면 됩니다.
무기는 SR급 블러디랜스를 얻으셨다면 무조건 쥐어주세요.
옵션에 방어도가 있고 강화 보정이 제일 좋습니다.
나머지 방어구와 악세사리도 무조건 방어력이 붙은걸 달아 주세요.
추천 인챈은 강철, 한빙(얼음?), 거석입니다.
발가스는 프레아와는 정반대로 말뚝 탱커입니다.
거기에 가디언으로 전직해서 얻는 철위라는 스킬은
기본적으로 아군 가드 범위가 2마스로 늘어나는 것이
프레아의 창진과 같습니다만 부가 옵션이 가히 사기적입니다.
바로 힘의 돌격이라는 옵션인데 이 옵션은 발가사의 방어도의 1.6배가
공격력으로 치환됩니다.
프레아가 전투 후에 스킬 2개를 이용해서 반격으로 때린다면
발가스는 이 철위 하나만으로 공격력을 뻥튀기 할 수 있어서
철위 발동 후에는 굳이 아군을 지키기 보단 직접 공격으로 전환해서
운용하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거기에 더 사기인 거는 로열 가드로 전직하면 얻을 수 있는 헤비 실드라는 패시브 스킬입니다.
코스트 2로 다소 비싸지만 이 패시브는 25% 확률로 피대미지를 -50%로 줄여주는데
발동만 되면 아무리 때려도 죽지 않습니다.
심지어 보병한테도 버티는 무시무시한 성능입니다.
어느 스킬 하나 버릴 것이 없어서 세간에서 프레아보다 높게 평가 받는 이유이기도 하고
단순 성능으로만 보자면 SSR급 이상일 수도 있습니다.
단지 대머리라서 인기가 없을 뿐.....
전직은 일단 로열가드로 쭉 가시면 됩니다.
장비와 인챈은 프레아와 동일하게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크리스는 VS 마족이라고 하면
SSR급 어느 캐릭터와도 견주어도 될 정도로 막강한 캐릭터입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캐릭터의 고유 특성이 아군의 서포트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크리스 주위 1마스의 아군에게 랜덤이긴 하지만 버프를 부여하고
동시에 디버프를 없애줍니다.
일단 배틀 시스터로 전직하면 얻는 패시브인 신앙은
크리스가 공격을 한 이후 체력이 제일 낮은 아군에게 지력의 2배로 회복을 시켜줍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공격 스킬 징계는 공격 후 대미지의 20%를 회복으로 전환해줘서
크리스의 생존에도 도움이 됩니다.
발키리로 전직하면 속죄?(속죄라고 해도 되나 이게..) 스킬을 얻는데
이 스킬은 징계의 업그레이드 판으로 크리스를 제외한 아군 전원에게 회복 효과를 부여합니다.
회복량은 크리스 지력의 2배입니다.
이 스킬들 때문에 힐러의 완벽한 서포터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의 최대의 장점은 바로 병사 풀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발키리 루트를 타게 되면서 얻는 병사들이 몽크와 보병들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몽크 계열은 당연히 마족을 때려잡는데 탁월하고
보병 계열은 기병을 제외하면 굳이 마족 상대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전투가 가능합니다.
발키리에서 얻는 중장 보병은 얻기까지 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연병을 통해서
상위 보병인 고지의 용자(일본판 그대로 가져왔습니다.)를 고용하면
공방 성능이 많이 개선 되는데다가
크리스는 지력이 기본적으로 높고 일반 공격이 마법 공격이라
마방이 취약한 병종한테도 다소 높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마족한테는 진짜 최고입니다.
일반 공격이든 스킬이든 크리스 공격에 스치기만해도 마족들이 녹아 내립니다.
후반으로 갈 수록 마족의 비율이 높아지는데
레딘이랑 같이 붙여 놓으면 이 부부들이 온 마족 진영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을 겁니다.
워낙 VS 마족 성능이 최강이라서 안젤리카의 특훈방의 마족 코스는
진행 레벨에 그냥 도전해도 어이없을 정도로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보젤이랑도 1:1로 맞짱을 뜰 정도이고 힐러 서포트의 역할도 확실하기 때문에
크리스는 필히 키우시는 걸 추천합니다.
장비는 무조건 지력 옵션이 있는 걸 끼우셔야 됩니다.
추천 인챈은 스킬 쿨 줄여주는 시계 아니면 회복 성능이 올라가는 수정이 좋습니다.
캐릭터가 좀 있어서 일단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글 잘 보고 있습니다!
내용 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번주 일본판 초시공 플레이하면서 느낀건데 프레아 무료 배포 이벤트가 시작되면, 이글을 보시는 유저분들께서는 꼭 얻으시길 바랍니다. 초시공 조건 중에 고정 데미지로만 적을 쓰러트릴 수 있는 맵이 나오는데, 고정 데미지를 먹일 수 있는 캐릭터가 많은 편이 아니고 이런저런 조건을 갖춰야하기에, 프레아가 손쉽게 고정 데미지를 먹일 수 있어 해당 맵을 클리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무료 배포로 얻을 수 있는 캐릭터 이니, 이벤트가 시작되면 빼먹지 말고 얻으시길 // 일본 랑그릿사 모바일 기준으로 이벤트는 오픈후 1달 정도 뒤에 시작되었었습니다.
프레아 나와서 창병은 프레아만 쓰고 있는데, 이게 정말 SR이 맞나 싶을 정도로 유용하게 잘 써 먹고 있음. 한섭에도 빨리 스킨 나왔으면 좋겠네요.
발가스는 대머리라 인기가 없는게 아닙니다 '빛 덱' 이 아니라서 인기가 없는겁니다
머리가 그렇게 빛나는데 빛 덱이 아니라 쩌리 취급 당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