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시절, 사상 처음으로 예약까지 해서 데빌 메이 크라이 5를 다운로드로 구매했었습니다.(그것도 디럭스 에디션으로!)
그리고 작년에 PS4를 처분하고 약 1년가량의 공백기가 있었고, 이번에 막 PS5를 확보하면서 세이브 데이터도 옮기고 새로 다운로드 설치도 끝냈습니다.
모든 준비를 다 끝내고 드디어 다시 시작하기 위해 실행을 시켰는데... 이게 웬걸? PS4 시절에는 잘만 나오던 한국어 자막이 단 하나도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설정에 들어가도 '한국어', 'KOREAN' 그 어떠한 것도 안보입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 싶어서 긴급하게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5SE는 한국어 지원이 기본적으로 안되는 대신 DLC를 설치해야 지원이 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런데... 그건 어디까지나 SE의 경우고, 제가 다운로드 구매했던 건 원판이라서 별개일텐데...(어디를 봐도 이 원판 게임이 SE로 바뀐 흔적이 없습니다.) 그러니 한국어 자막의 지원이 유지되어야 할텐데...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 싶네요.
그래서 본론으로 들어가 질문 드립니다.
1. SE가 아닌 원판 데메크5의 PS4버전을 PS5 본체에 설치하면, 한국어 자막 지원이 증발하나요? 유지가 되는게 맞다면 저는 뭐가 문제일까요...?
2. 원판과 SE의 정확한 차이가 뭔가요? 버질 사용 가능 말고 더 있나요?
3. 지금 PSN을 확인해보니 SE가 오는 8일까지 50퍼 할인이 되던데, 원판과는 별개로 SE를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을까요?(일단 PSN에서는 원판의 경우 버질 관련 DLC도 25% 할인이 되고 있습니다.)
원래 데메크5는 한글DLC 깔아야 나옵니다. 다운로드로 사셨더라면 언어팩DLC다시 다운 받으면됩니다.
dlc요? 지금 dlc 목록들 살펴봐도 언어 관련 dlc는 안보이는데요...?
자문자답이 되었네요. DLC가 아니라 홈 화면에서 게임 메뉴에 들어간 후 게임 컨텐츠에서 확인을 해야 나오는 거였네요.
덕분에 3시간 헤메던걸 해결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