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언입니다.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 설은 대만에서 지내었습니다.
이전에 만들었던 백구에게 김처로님의 나노빔을 받아 받침을 추가하였습니다.
그리고 있는 김에 중화풍으로 살짝 시도 해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설에는 붉은색이 최고여 붉은색혀 라는 강조주문이 있었지만요)
최고는 역시 골드다.
설 전에 처음에는 간단히 종이 테스트로 같은 두께인 금색종이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다만, 뒷면은 붉은 색입니다.
폰으로 찍은거라 잘 안 보이지만, 고급 무늬가 가득합니다.
요건 딱 한 마리만 만들었습니다.
보통은 신년 문구를 쓰는 조금 두꺼운 카드종이이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매우 독특한 종이입니다.
중화권에서는 새벳돈을 붉은 봉투인 홍바오(紅包)에 넣어서 주는데
그 봉투에서 꾀나 향긋한 향이 납니다. 비누의 쟈스민? 같은 향이라 할까요?
그 봉투 향과 같이 이 종이에도 똑같은 향이 납니다. 그리고 설 외에는 제작을 잘 안한다고 하네요.
나름 1세대 백구입니다.
종이의 단점과 장점을 확인하며 만들었고, 이후 몇 마리는 주변지인께 선물로....
또 다른 종이를 이용했습니다.
이번에는 물결무늬가 크게 휘두른 종이에 하니 1세대와 다르게 좀 더 고급져 보입니다.
맨 오른쪽 4세대 3세대 2세대 1세대 순..
잘 안보이지만, 종이와 약간의 방식을 고쳐더니 좀 더 고급이 되어...
4세대는 정말 감사한 지인에게만...
중간에 쉴겸... 평창올림픽 기념 수호랑과반다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의 간식은 따끈따끈하게 잘 구워 김 모락모락 나는 사탕수수
처음 사탕수수 먹어보았는데...
맛은 집에서 따끈하게 삶은 옥수수나 감자에 사카린이 들어간 맛입니다.(달달한 그 맛)
짧게 천연사카린입니다. 정말 맛이 달콤합니다.
대충 이렇게 한 바탕하고 나서...
예...또 만듭니다.
이 동네에 2년정도 살게 되니... 아는 사람이 많아지고 고마운 분들이 참 많더군요.
작지만, 그래도 4세대 백구로 준비하였습니다.
아래는 설날 당일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작은 체험교실을 열었습니다.
개인으로 준비하기에 수량은 30명으로 제한하여 준비했는데, 인기가 많아 금방 마감하였습니다.
유일하게 이름있는 백구입니다.
-芒果(망고)-
어린 손자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3대가 나란히 앉아서 즐겁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렇게 교실이 끝나고....
또 만들었습니다.....
이제 새학기가 시작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올 해에는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성공하기를 바람니다.
저는 다음에도 좋은 모형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지금도 백구는 계속 제작하고 있습니다...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