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해발굴 관련 기사를 보고 구상한 디오라마 입니다.
딸이 아빠의 유해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달려가 아빠에게 헌화하는 장면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오래전에 어딘가 쓰이지 않을까 싶어서 보관해 두었던 해골 피규어를 이렇게 쓰이게 되네요.
우선 기본 녹표현을 해주고 차후 워싱작업을 해주었습니다.
때마침 어려보이는 소녀 피규어를 구할수가 있어서 기분좋게 작업해 주었습니다.
꽃은 원하는 형태가 없어서 미니어처 모형을 구해서 잎 줄기 부분을 다시 만들고 도색해 주었습니다.
이번 베이스는 조금 엔틱하게 만들어 주고 싶어서 저렴한 틴케이스를 구해서 도색해 주었습니다.
앞서 만든 디오라마에서 여성 피규어 눈에 눈물을 만들어 주었는데
잘보이지 않았던 경험이 있어서 더 슬픔을 잘 표현해줄 방법을 구상하다가
비가 내리는 장면이면 좋겠다는 생각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장면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나중에 케이스를 만들면 비오는 케이스를 만들어줄 예정입니다.
출입금지 테잎은 데칼로 만들어서 작업해 주었고 딸과 아빠를 갈라놓고 싶지 않아 중간 부분을 뜯어 주었습니다.
아래부터는 완성 사진 입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미세먼지 조심하시고 즐거운 프라생활 되세요~~^^
비오는 케이스를 만드셔도 좋겠지만 전 오히려 지금 상태가 절묘함에 있어선 더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멋진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말그대로 턱이 저절로 벌어지는 수준이군요! 그러면서 동시에 먹먹함을 남겨주네요.
케이스를 통한 비 표현이 직접화법이라면 지금은 간접화법이라 절절한 주제에 더 좋은 울림을 준다는 생각이에요. 제작하시는 분이 결정하실 내용이지만...^^
순간 당황했습니다 저희 와이프랑 똑같은 말씀을 하셔서 ;;
크 이 느낌이군요.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말그대로 턱이 저절로 벌어지는 수준이군요! 그러면서 동시에 먹먹함을 남겨주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비오는 케이스를 만드셔도 좋겠지만 전 오히려 지금 상태가 절묘함에 있어선 더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멋진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순간 당황했습니다 저희 와이프랑 똑같은 말씀을 하셔서 ;;
대리석고양이
케이스를 통한 비 표현이 직접화법이라면 지금은 간접화법이라 절절한 주제에 더 좋은 울림을 준다는 생각이에요. 제작하시는 분이 결정하실 내용이지만...^^
꼬 뭔가를 배우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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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BB
늘 후한 평가 정말 감사합니다.
기체에 넘버링이 있으면 아빠인줄 알기 쉬울텐데
기체에 넘버링이 되어 있기는 한데 잘 보이질 않네요 ㅠㅠ
오른쪽 갑시다!
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대박이에요 ㄷㄷ 젖은 표현이 예술..
예술이라고 해주시니 ^^ 감사합니다.
와 멋있어요 바닥에 빗방울 떨어진 표현도 좋아요
네 더 많이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급 체력방전 및 귀차니즘으로 포기 했습니다.;;;
진짜 숨죽이고 봤습니다 멋진작품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좋은 댓글 제가 감사합니다.
와..입이 떡 벌어지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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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냐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역대급!
짧고 아주 강렬한 댓글 감사합니다 ~!!
퀄리티에서 입이 쩍 ~ 비 내리는 표현이 떨어지는 빗줄기가 아닌 떨어져서 튀어오른 부분에서 눈도 튀어 오르고 제목에서 화룡점정 추천 받으시죠
추천 감사합니다 ^^
감탄하고 갑니다 ^L ^
감사합니다
미쳤다....와.... 저 빗방울 표현은 어떤거로 하신건가요????? 진짜 올해 본 작품 중에 최고네요
영업상 비밀입니다 ㅎㅎ;; 농담이고요 워터이펙트로 베이스 잡고 칫솔을 한가닥씩 심어 주었습니다 모내기 생각 하시면 될것 같아요..^^
사진으로도 이리 대단한 표현인데 직접 보면 과연 얼마나 감동일까 싶네요. 훌륭한 작품 감사합니다.
사진이 더 이쁠때도 있더라고요 ;;;;;
한참을 봤습니다. 퀄리티도 퀄리티지만 뭔가 빠져드는 작품이네요. 멋진 작품 잘 봤습니다.
작품이라고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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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릉참새
가끔 댓글로 저도 생각못한 주변 이야기를 만들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재미있고 저 또한 기쁘네요 어떤 스토리를 생각 하셨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대단합니다. ㅎㄷㄷ
늘 좋은 평가 감사 드립니다.^^
늘 좋은 작품을 보여주시니까요. ㅎㅎ
와 쌋다....능 력 자...
능력자라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대단한 작품이네요...
감사합니다
미친 퀄러티...ㄷㄷㄷㄷㄷ
감사합니다 ㄷㄷㄷ
비 표현 지렸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작업의 핵시미 되는 부분이라 노력을 많이 했는데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ㅠ_ㅠ
와.. 애가 멘탈 튼튼하네요. 외할머니 화장하고 뼛가루 보는 것만으로도 멘탈 터지고 눈물이 콸콸 쏟아지던데 그걸 견뎌내고 서 있다니. ㅠㅠ 만우절 아침부터 먹먹하네요 ㅠㅠ
너무 슬프면 아무것도 못할때 있더라고요 저 소녀도 그런 모습에서 처음 꺼낸 마이 안녕 아빠가 아닐지....
말이
예전에 그 최종병기 그녀 작가가 그렸던 좋은사람이란 만화의 스핀오프 내용을 담은 단편집 제목이랑 같아서 그 책 소개인줄알았네요.ㅋㅋ
아 그 단편집은 보지 못했네요 혹 기회가 되면 한번 보고 싶네요.
최고입니다. 뭐라 할말이 없어지게 되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좋은 평가 정말 감사합니다.
지렸습니다. 자주 올려주세요~
네 열심히 작업해 보겠습니다~^^
리얼하게 잘 표현되었을 뿐만 아니라 저에게는 지금까지 봤던 디오라마 중에 가장 컨셉을 잘 살린 작품 같습니다. 디오라마 구성 전까지만 해도 전혀 연관성 없었던 해골과 소녀 피규어를, 나중에는 아버지를 잃고 꽃 한 송이만 들고 찾아올 수밖에 없었던 소녀의 모습에 감정이입이 될 수밖에 없네요. 좋은 작품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해석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피규어나 디오라마나 이런거 잘모르지만 보고 소름돋기는 처음.... 여지껏 이런거 보면 디테일이나 조형, 도색에만 눈이갔었는데 분위기라는것도 정말 무시못하네요.
그렇죠 그래서 사진 찍을때 최대한 어두운 느낌이 나도록 찍었습니다.
우와 소녀와 박물관 만드셨던 분 맞죠? 딱봐도 그분인지 바로 알겠네요.
네 소녀의 놀이터 기억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측은함이 여기까지 와닿네요... 좋은 작품 잘 봤습니다 ^_^
잘 감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뭘 본거지;;
좋은 의미로 봐도 될까요 ㅎㅎ;;;;
와~ 보는 내내 와~밖엔 할말이 없습니다.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봤던 디오라마 중에 감성적으로 와닿은 작품은 첨이네요. 감상 잘 했습니다.
잘 감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진짜 디오라마 보다가 소름돋는거는 처음이네여..... 진짜 대단하십니다. 작품같네여
작품으로 봐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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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나야눈누난나
ㄷㄷㄷㄷ
우와, 동생이 오른쪽 가도 로그인+댓글 콤보 없었는데 .... 안할수가 없네요. 엄청납니다. 장면에 감성에 스토리까지 .... 백점 만점에 천점 드립니다.
천점 감사합니다 ~!!
계좌 알려주세요. 택배비 포함으로 입금시켜드리겠습니다.
오호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는지 ㅎㅎ;;
와 정말 멋지네요. 아이디어부터 표현까지 뭐하나 빠지는게 없군요. 좋은 작품 잘보고 갑니다
좋은 작품으로 봐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예술 작품이네요.. 작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생각납니다.. 좋은 작품 잘 보고 갑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와... 어디서 전시회하시면 가서 꼭 보고싶네요 감탄하고 갑니다.
현재 제가 다니고 있는 공방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
들인 시간과 정성이 엄청나겠지만 그냥 사업으로 밀고 나가서 판매하셔도 웬만한 월급쟁이 보다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판매한다면 당장 구매하고 싶은 퀄리티네요 ㄷㄷ
아직은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판매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면 판매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잠시 숨 죽이고 보게 되는 분위기와 퀄리티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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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야
아직까진 제가 소장한는걸로 ^^;;;
소나무야
이렇게까지 높게 가치를 매겨 주시니 정말 감사 합니다.
소나무야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노콜입니다.
와아... 끝내줍니다. 비 맞은 텍스쳐감까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걸 추천하지 않으면 대체 뭘 추천해야 할까요. 정말 멋집니다. 잘 보고 가요.
추천 정말 감사합니다
크 이 느낌이군요.
강철의 연금술사 인가요? 와 뭔가 전하고 싶었던걸 그림으로 보는 기분이네요.
와...비오는 표현...지렸네요....
감사합니다.
분위기가 참 잘 나왔군요. 어쩐지 프로기어의 폭풍이 생각 납니다. 슈팅 게임에 저런 로봇이 나오는지는 모를 세계관이지만, 불사를 누리게 된 노인들이 권력을 손에 놓지 않기 위해 도를 넘자 어른들이 반발하고 첫 결과는 어른들의 죽음. 같은 꽤나 험한 묘사를 보여줬죠. 결국 청소년뻘 되는 아이들만 대부분 남아 저항을 시도하고 어른들도 잘 다룰 수 없었다는 신형 병기를 타는데... 시작 부터 기지를 간신히 탈출 하나 싶더니 폭발로 기지에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죽어버렸을 게 상상이 되더군요. 고생 끝에 이야기가 끝난 후에 소년병들이 조금 크고 나서 부모를 찾아낸 느낌이 듭니다.(억지 같지만, 워낙 분위기가 잘 느껴집니다.)
새로운 이야기 정말 좋아 합니다. 다음 작품의 모티브로 활용해 보고 싶네요.
비오는 표현이 절망 대단하네요 ㄷㄷ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