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리미엄 반다이 10주년 기념으로 나온 클럽 G 리가지 커스텀을 조립해봤습니다.
이전 게시글도 그랬듯이 이번에도 가조립에 씰만 붙입니다.
▲얼굴이 정말 샤프하게 잘생겼습니다.
2001년에 발매한 MG 리가지를 아직 만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두 기체를 같이 놓고 찍고 싶네요.
▲ 건프라를 찍을 때 꼭 찍는 머그샷. 왼쪽부터 순서대로 정면, 로우앵글, 하이앵글 샷입니다.
리가지 커스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AK-47을 닮은 독특한 빔라이플입니다. 덕분에 뭘 어떻게 찍어도 테러리스트의 이미지가 자꾸 떠오릅니다.
▲로우앵글은 확실히 위압감을 주는 이미지가 있죠.
아무로가 타는 기체가 아니었으면 악역기체 같은 느낌이 드는 샷입니다.
▲뒷태도 상당히 이쁩니다.
백팩의 보라색은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 같은데 저는 호쪽이네요 :)
▲전체적인 비율이 좋아서 사진찍는 맛이 납니다.
▲제가 좋아하는 구도 중 하나입니다.
▲허리가동은 좋은 편이어서 이렇게 뒤돌아 보면서 사격하는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머리의 불과 입부분이 세련되게 나온 것 같아요.
▲ZZ 건담과 같은 하이퍼 빔 사벨인지라 빔 부품도 PG것을 쓰고 있습니다.
▲시드 포징
리가지의 고관절 부품을 유용하는 바람에 볼관절로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다리의 좌우 벌림각이 좁아서 역동적이 포즈를 취하기는 힘든 편입니다. 아쉬운 포인트 중 하나죠.
▲보면 볼 수록 잘 생겼습니다. :D
▲ 카토키 포즈
▲리로딩!
리가지 커스텀도 웨이브라이더로 가변이 가능합니다.
▲여타 웨이브라이더과 비교하자면 위 아래로 조금 더 통통한 편입니다.
▲이 구도가 전투기같은 느낌을 줘서 제일 마음에 듭니다.
▲밑바닥은 커스텀도 원본 리가지와 별 다를 바없이 구리네요.
디자인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지만 웨이브라이더의 밑바닥 부분은 뭔가 좀 안타깝습니다.
▲고도 상승시 옆에 보면 이렇겠네요.
그래도 프라는 설정에 충실하게 맞춰서 나왔기에 만족합니다.
프리미엄 반다이 10주년을 맞아 발매한 한정판인 리가지 커스텀은 정말 예상 밖의 라인업이었고 그 기대를 만족시키는 프라였습니다.
다만 볼관절로 된 고관절이나 리가지의 부품 일부 유용한 점이 약간 아쉬운 점을 제외하면 독창성이 큰 프라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 빔 라이플이 리가지 커스텀의 존재 의의의 80%를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집에 쌓아둔 프라탑을 허물면서 조금씩 촬영을 하는데 기회가 되면 또 올려보겠습니다. :)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놈의 의미모를 다리꺾기변신...ㄱ-
차라리 반대쪽으로 꺽이는 편이 디자인적으로 더 멋지겠으나, 그렇게 하면 스커트의 버니어에 다 녹을 것 같습니다.
제타의 이름을 이어받았으나 델타계열 기체같이 다리꺽기 변신이라니
제타도 저렇게 꺾지 않나요?
다른 제타 계열은 반대로 꺾임
어찌보면 기존 디자인의 탈피를 위한 시도가 아니었을지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제타계열이니 위로 꺽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자총은 자쿠개열주면 먼가 어울릴거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