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기 3 - 무장 1
세번째 무장 편입니다.
3D 출력할 일이 있으면 직원들에게 부탁했습니다.
이번 작업에는 3D 출력이 꽤 많았고 매번 부탁하기도 미안해서 라이노를 독학했습니다.
나이 들어 배우려니 막히는 곳이 많고 그럴 때마다 직원들 붙잡고 물어봤으니 그 친구들 입장에서는 차라리 그려주는게 편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슈툼 파우스트입니다.
발사통은 심하게 휘어있고 탄체는 생산 과정에서 뒤틀려 원이 찌그려져 있습니다.
총기류를 그리기 전에 시험삼아 그려본 탄체와 손잡이입니다.
단순한 모양이라 연습하기 편했습니다.
출력한 모습입니다.
발사통은 플라파이프 조합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름없는 머신건입니다.
책을 아무리 뒤져봐도 '머신건' 세글자 외에 다른 명칭은 안보입니다.
기본적인 형태만 그리는 것도 왕초보에게는 악전고투였습니다.
빔스마트건입니다.
역시 기본 형태이고 출력을 위해 많은 손질이 필요했습니다.
세부를 다듬고 디테일을 추가해서 출력 준비를 마쳤습니다.
머신건의 출력물입니다.
아래는 1/144 HGUC 제쿠 아인의 머신건입니다.
디테일 부품을 추가합니다.
손은 기존 제품에 맞는 것이 없습니다.
PG용은 너무 크고 MG용은 너무 작습니다.
어쩔 수 없이 새로 그립니다.
출력했습니다.
허연 얼룩은 서페이서입니다.
너무 크고 불룩해서 마음에 안들었던 어깨 관절도 새로 출력했습니다.
탄입구와 손등 커버를 플라판으로 만들어 줍니다.
팔에 고정시키고 에폭시 퍼티로 손목 관절을 만들어 줍니다.
너무 길고 어정쩡하네요.
사진이 많아 빔스마트건은 다음 편으로 넘깁니다.
내일은 빔스마트건과 서브암을 올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와... 이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건덕이 아니라서 슥슥 보고만 지나쳤었는데 직접 모델링까지 하실 줄이야... 완성작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완헝 사진은 다음주중에 올리겠습니다.
FDM같은데, 세팅을 잘하셨나봐요
SLA입니다. FDM이면 사포질하다 쓰러졌을지도...
완성되면 오른쪽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영광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