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일 때는 물론이고 가만히 세워놓아도 각도에 따라선 고관절이 텅 비어
보인다는 문제점이 있지만, 그래도 추억속의 고전 전대로봇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감동이 절로 밀려옵니다. ㅠ_ㅠ
특히 변신구조가 단순한 만큼 깔끔하게 정돈된 디자인이었기에 그게 최신
기술과 접목되어 더더욱 나이쓰한 녀석으로 재탄생할 수 있었죠.
허리 정중앙에 붙는 네모난 스티커는 불필요한 빨간색 가장자리를 잘라내서
스티커 까지는 현상을 방지했고, 사진에는 없지만 후추통(?)도 회색은 싹
잘라내에 빨간 띠만 써먹었습니다. 몇몇 빡빡한 부위는 조립전에 갈아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트 이카로스의 비클들과 비교.
1호로봇 합체 풀셋 기준으론 바이오로보나 제트 이카로스나 가격차이가 별로
안나는 편인데 바이오로보는 2박스, 이카로스는 5박스가 1세트죠. 즉, 낱개 제품
하나당 가격은 바이오로보가 더 비싼 셈입니다. 하지만 1호 유닛은 보시다시피
거의 대등한 볼륨......ㅎㄷㄷ
나머지는 제트 이카로스가 물량으로 압도해버리는군요.
비행기 형태에서 합체한 게 정말 멋지더군요.
바이오로보도 비슷하게 흉내내봤습니다. ㅋㅋㅋ
키는 비슷하지만 역시 5체합체가 2체합체 로봇보다는 볼륨이 크군요.
옆으로 빵빵합니다. ㅎㅎ
그대신 바이오로보는 좀 더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밸런스를 손에 넣었으니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그레이트 이카로스로 합체하면 덩치차이는 더더욱 크게 벌어지죠.;;;
사실 슈미프 그레이트 이카로스는 어지간한 초합금 제품과 대등할 정도의
사이즈를 자랑하는 물건입니다.
변신중에 웃겨서 한 컷. ㅋㅋㅋㅋ
건담쪽에선 이런 경우가 흔하지만........
그러고보니 분명 바이오로보 글인데 제트맨 얘기가 더 길어지는 것 같네요.;;
P.S- 위 사진을 보시면 슈미프에 자주 쓰이는 육각형모양 구멍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어째서 똑바로 뚫려있지 않고 이렇게 살짝 틀어진 육각형이
되어있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괜히 신경쓰이게시리....-_-;;
전대물 로봇은 어릴때 국산 라이브맨 가져본게 다인뎁 미니프라로 그때 그 추억이 되살아 날지 궁금하네요
더욱 발전한 조형과 기믹덕분에 감동이 배가 됩니다. ..........단, 구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라이브복서 프리미엄이 살인적으로 붙더니 이제는 라이브로보도 굉장히 비싸졌더라고요.
저도 그때적 소년이라 2체 구입했습니다,, ㅜ.ㅜ ㅋㅋ 너무 멎지네요!! 아직 만들진 않았지만 ㅎㅎ
슈미프 공통적으로 은색은 크롬실버 도색 올려주면 보기 좋아지는 것 같아요.
참고 하겠습니다~ ^^
바이오로보 은색 특히 방패부분 깔끔하게 칠하셨네요. 변형제품이라 도색하기 꺼려지던데 에어브러쉬 도색하신건가요?
네, 에어브러시 썼습니다. 그리고 위에 클리어로 코팅까지 했지만 역시 벗겨지는 건 막을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