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재 촬영한 자작 조이드 'Beam Venator'을 다시 올려 봅니다^^.
2020년 제가 만든 자작 모형중 가장 공을 들인게 있다면, 바로 이녀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료조사, 제작기간 등등 여러모로 열을 쏟았던..ㅎ
조이드 와일드 콘테스트 참가를 위하여 열심히 만들었던 작업물인데,
결론적으로 콘테스트 결과를 납득 못하고 기권을 했던, 부끄러운 기억과 불명예스런 마음을 얻게된 작업물 입니다.
조이드 와일드 콘테스트가 조이드 도색에 중심을 뒀으며, 개조 콘테스트는 아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도색을 하지 않았던건 아닌데,, 제가 기준에 많이 못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추후 개조 부문이 생겼다는 걸 볼때마다 흠칫하는것도 사실입니다.
기권을 하며 폐를 끼쳤던 다른 참가자 분들께 죄송의 말씀을,
기권을 하게끔 처리해주신 매니저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열심히 만들었는데 꽁꼼 숨기는게 아쉬워, 콘테스트가 끝난지 반년쯤 지난 지금 다시 한번 올려봅니다^^.
빔 베나터는, 위의 제품. 조이드 와일드 길랩터를 여러 정크 부품과 섞어,,
위와 같은 모습으로 만든 작업물입니다.
조이드 기체의 역사에서 정말 수각류의 포로포션을 비슷하게 따른 기체는 바이오 시리즈, 다만 디자인이 너무 과감하고..
나머지 제노사우러, 데스사우러 등등의 대형 육식공룡형 조이드는, 진짜 공룡과는 조금 다른
비율을 띄고 있어서, 제 마음에 드는 조이드를 자작해 보고자 만들게 되었던 작업물 입니다.
작업기, 완성기는 이전에 자세히 적은 글이 있으니,, 궁금하신분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타르보사우르스, 알로사우르스, 기가노토 사우르스를 참고하여 만들었습니다.
이하 말없이 포징 사진들 나갑니다.
이하 상세사진.
데칼을 쓰지 않았습니다^^.
항상 그렇듯 하나하나 붓으로 그려줬는데요, 의미 없는 부분이 대다수지만,
LRSA, S.B.Unit 등의 레터링은 모두 제나름대로 설정한 의미가 있습니다 ㅎㅎ.
설명은 예전 글에 있으니,, 쑥스러워 생략합니다 ㅎㅎ.
같은 방식의, 데칼 그리기 작업물로 만들어진 형제와 가족 사진^^.
이상으로 '자작 조이드, 빔 베나터' 의 재 촬영 리뷰를 마칩니다.
두번 글써서 죄송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기억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많이 힘을 받습니다!!
손재주가 좋으시네요
감사합니다!!
쪼그리고 잠자는 자세가 커엽습니답~
감사합니다! 기계 생명체를 강조하고픈 포징이었습니다..!^^
같은 콘테스트 참여한 경쟁자로서 질투가 날 만큼 잘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로는 대상감이었습니다.
솔직한 평가 너무 감사드립니다. 기분도 좋지만 더욱 반성하게 되네요^^; 오리는짹짹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말씀 힘이납니다!
진짜 멋진 작품입니다. 제가 구독하던 조이드 관련 유튜브 채널의 창작 조이드 소개 영상에도 당당히 올라와 있더라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ad4o385cd5c 그 영상입니다. 이거라도 보고 힘 내십쇼!
헉.. 이제야 봤습니다^^. 예전에 저 사이트에 투고한 기억이 나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소개도 해 줬는줄은 몰랐어요 ㅎㅎ. 외국인이 일본어로 제 작업물을 소개하는게 정말 신기하고 뿌듯합니다 ㅠㅜ. 이 콘테스트 결과가 나오고 마음이 상한 티를 많이 냈지만, 지나고 보니 무척 매너 없는 행동이었고, 개최진이나 다른 참가자분들께 참 민폐였다는 생각이 들어 반성하게 됩니다 ㅠㅜ. 여하튼 이 영상으로 너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감사드려요 mr.jhp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