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던 치파오 소체가 왔습니다. 제품 구성이 치파오 4개에 고정 몸체 하나, 가동 몸체 하나에 팔다리가 하나씩 들어있어서 다른 제품 정크들로 몸체를 하나 살릴 수 있겠다 싶어서 오자마자 바로 조합하기 시작했습니다.
조합된 재료는 프암걸 이노센티아 팔다리에 아키텍트 오프 화이트와 건 메탈릭에 들어있는 여분의 어깨 파츠, 진라이 계열의 정크 허벅지 파츠에 바인더 건 계열에 들어가는 3mm 연장 파츠 조합에 하단 위 파츠를 가공해서 밑에처럼 볼관절을 움직이지 않게 접착시켜 주었습니다.
어깨 파츠가 가공할 필요 없이 탈착이 되서 시간을 많이 아꼈습니다.
원본과 정크조합의 비교샷입니다. 왼쪽이 가동몸체에 동봉된 팔다리를 쓴 사양이고, 오른쪽이 정크조합입니다. 그 외에는 불륨이 더 큰 가슴 파츠와 본 킷의 정크를 조합해서 만든 발입니다. 팔의 길이는 적당한 데에 비해서 다리는 힐의 길이를 빼더라도 종아리가 좀 짧습니다.
치파오를 입힌 후에 다른 프암걸과 비교로 찍어보았습니다. 머리는 이노센티아들에게 자리를 빼앗긴 마테리아 것들을 달아줬습니다. 프암걸에 비하여 키가 큰 편입니다. 다만 힐 때문인지 스탠드 없이 세워두기가 너무 힘들어서 결국 물건 살 때 덤으로 온 걸 썼습니다.
가볍게 포즈 한 장 찍어봤습니다. 남는 머리 달아주는 것과 정크 조합하는 맛이 이전 아야메 프암걸 정크 조합할 때와는 난이도면에서 비교적 쉬웠습니다. 아무래도 호환되는 면이 많고 경험도 쌓인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조립감이 코토부키야에 비해서 좀 떨이지고, 몸체의 하체 가동이 그리 좋지 않아서 포즈에 제약이 큽니다. 다리 부분도 움직이다 보면 파츠 사이에 틈이 벌어집니다. 그렇지만 의상 4개에 몸체 하나를 레진들과 비교해서 싸고 편하게 얻을 수 있는 메리트는 큰 것 같습니다. 정크부품이 많은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조합을 해서 소체 하나 더 만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옷빨이 별로 나지가 않네요 치파오는 타이트한 느낌으로 몸매가 드러나야 제맛인데 조립라인이 벌어진채 보이는것도 그렇고... 코토제가 반다이보다 후지긴 했어도 이스턴모형보단 확실히 몇수위인듯....
옷빨이 별로 나지가 않네요 치파오는 타이트한 느낌으로 몸매가 드러나야 제맛인데 조립라인이 벌어진채 보이는것도 그렇고... 코토제가 반다이보다 후지긴 했어도 이스턴모형보단 확실히 몇수위인듯....
오오 이런게 있었군요. 혹시 메가미쪽 헤드도 착용되나요?
메가미, 피그마, 프암걸 목 조인트 3개가 들어있습니다.
오오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썼던 리뷰보다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저도 다시 한번 보기 편했네요.. 뭐랄까 만져보고도 이게 뭐가 문젠지 구체적으로 판단이 안됬는데(...)
중국은 일본쪽보다 좀 길쭉길쭉하게 내주는 게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