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롱넷 리뷰에서 사출색을 보고 구입을 고민했던
HG 겔구그 마리네 시마 커스팀기를 조립해봤습니다.
02년도에 발매된 키트라 그런지 뭔가 아쉬운 점이 많았네요.
보라빛 머신건 사출색이 인상적입니다. ^^;
먹선과 철물점 무광 스프레이 도포만 해줬습니다.
백팩의 탱크(?) 부분들은 설정상 검정색과 회색 느낌인데
회색 런너가 아닌 황토색 런너에 부품이 있어서 그런지
엉뚱한 색상으로 나와버린...
얼굴 동력선 정도는 회색 마커로 칠해주려고 했는데
마커가 보이질 않아서 그냥 조립했습니다. ㅠㅠ
원거림 무기마다 전용 손파츠가 있지만
제대로 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고정성은 나쁜 편이네요.
개머리판을 팔목 부위에 기대야 거치가 가능한 수준...
발바닥 뒷부분의 골다공증
양팔에 장착된 속사 캐논
초기 HG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손잡이까지 통짜인 빔사벨
동일한 1/144스케일 고기동형 건담과 함께
프로포션이 원작과 비교하면 상당히 아쉽죠 ㅠ.ㅠ 이후에 나온 로봇혼 제품과 비교하면 더더욱.. 리바이브 해줬으면 하는 제품입니다만, 인지도가 워낙 떨어지는 기체라 어흑~
박스 아트의 날렵한 느낌과도 차이가 많이 나서 아쉽더군요. 겔구그가 리바이브되어야 마리네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ㅠㅠ
총 멋지네요. 하나 구해야겠어요.
저도 조립하면서 총은 마음에 들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