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달 전 난생 처음 건담베이스라는 곳을 찾아가는
계기를 만들어준 MG 앗가이를 조립해봤습니다.
잠수함 베이스에 이펙트 파츠, 빨간코 피규어 2개뿐만 아니라
잠수부 1명, 화이트베이스 아이들 3명의 피규어까지 들어간 혜자 구성
복좌식 콕핏
머리 조립 중 부서져서 본드로 붙여준 부품... ㅠㅠ
모노아이 스티커는 가장자리가 들떠서 아쉽습니다.
오른손의 크로는 스프링으로 넣고 뺄 수 있는 기믹
크로가 계속 떨어져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살짝 본드칠을 해줬습니다.
머리의 클리어 파츠가 큰 편인데
무광 스프레이를 마구 뿌려서 망해버린... ㅠㅠ
전투 기계가 깔끔하면 안된다고 위로 중입니다.
동봉된 건식데칼이 별로라는 리뷰가 납득이 갔는데
전쟁 중이라 페인트가 벗겨진 것이라고 자기 암시를...
왼속의 마사일 발사구마다 건식 데칼이 있는데
도저히 못 붙이겠더군요. ㅠㅠ
MG 앗가이하면 생각나는 자세
목 가동 기믹
잠수함 베이스와 이펙트 파츠, 잠수부 피규어 세팅 사진들입니다.
동일한 1/100스케일 구판 앗가이와 함께
갑자기 물밖으로 나와 습기가 찼나보군요 ㅋㅋ
퇴근하고 면봉에 신너를 살짝 뭍혀서 닦아지나 시도해봐야겠습니다. ㅠㅠ
콤파운드까지는 몰라도, 사포질 하셔야 합니다.
시간 등 문제로 먹선 + 가조립만으로도 벅차네요. ㅠㅠ
부하: 안개가 잔뜩 껴서 작전수행이 불가능합니다. 대장: 콕핏 해치를 열어. 그럼 안개가 걷힐 거야. 구판 1/144 앗가이는 아장아장 프로포션으로 유명했었죠. 1/100에도 아장아장 느낌이 있네요
신나로 닦아봐야 할텐데 아직 손을 못대고 있네요. ㅠㅠ 아장아장 프로포션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저거는 푸세식 변기에서 힘주는(?) 거고요. 좀 더 정확히는 몸을 바닥에 밀착시켜야 됩니다. 사진 참조.
좀 더 밀착이 가능했군요. 시도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