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감사합니다~
처음 건프라군이 공개됐을땐 뭔가
SD도 SDCS도 아닌게 미묘한 비율이다 생각했는데
런너컨샙 디피가 가능하다는걸 알고는
반다이 감다살을 외쳤습니다
옛날에 FG 액자를 상당히 만족스럽게 만들었던 기억이 있어
바로 '이건 액자각이다!' 를 외치며 작업에 들어가려했는데
기껏 이쁘게 런너컨샙 기믹을 만들어놓고는
귀요미한 무장들은 뒤쪽 지지대에 거치해 놓은걸 보고
바로 반다이 감다죽.....
그리하여 언제나 목마른 놈이 우물을 파는 것이므로
어쩔수없이 라이노를 켰습니다
모델링이라 할것도 없는 간단한 작업이였습니다만
3D 프린터는 출력이 끝나기전까지
언제나 계속 의심해야합니다
어째 뽀록으로라도 한큐에 출력되는 꼴을 못보네요
뭐 이젠 그려려니하면서 재출력을 해주고
무기들을 얹어보는데 다행이 잘맞는듯하여 안심했습니다
이번 작업의 제일 중요한 부분을 넘겼으니
이제 맘편히 건프라군 도색 시작
한개만 하면 정없을꺼같아서 퍼건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색놀이 G-3와 캬스발 버전도 같이 진행했습니다
근본인 퍼스트부터 도색을 끝낸뒤
따로 만들어놓은 액자에 넣으면 이제 완성!
액자의 옆면에 자석을 달아 만일 액자에서 런너가 떨어지는
불상사 발생시 수리를 위한 점검구(?)도 만들어 놨습니다
이제 아크릴만 끼워주면 끝인데
?
옛날에 만든 FG액자만 생각하고
건프라군은 머리가 상당히 커서 런너보다 위로
엄청 튀어나와 있다는걸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능지.....
피눈물을 흘리며 액자용 나무들 재주문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혹시 몰라 첫 액자 주문시 1개분만
주문하고 이후에 2개를 추가 주문할 예정이였다는거네요
그렇다고 처음 액자 1개 제작 시간과
비용이 안 아까워지는건 아니지만.....
아무튼 여러 고비를 넘어 드디어 완성했네요
아래부터는 포징할게 1도없는 액자들로
최대한 뽑아본 완성샷들입니다
뭔가 2% 아쉬운 런너컨샙 기믹이였지만
그래도 반다이가 재밌는 시도를 해준거같아서
즐겁게 작업한거 같네요
(물론 이상한 친환경 재질이니 뭐니하는건 안해줬으면....)
모두 새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즐거운 프라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깔끔한 도색 잘 봤습니다. 왠지 모르게 어두운 밤이 되면 '박물관이 살아있다' 마냥 조립되어서 움직일 것 같네요! :)
감사합니다 :)
너무 멋지네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색도 멋지구 색깔 센스 멋짐입니다 g3버전 너무 이쁘네요 !!!
이번에 g3컬러 첫도색인데 색이 맘에들어 나중에 다른 퍼건으로도 칠해보고싶더라고요
안맞는 액자에서 눈물 흘리고갑니다
정말 아크릴끼우기 직전까지도 눈치 못챘었습니다 크흑....
하나 사서 걸고싶은데... 철컹철컹이네 ㅠㅠ
철컹이요?!
멋진작품으로 두눈에 색다른행복을 소중히 담아갑니다. 24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새복많이받으세요~
아이고 그게 안 들어가 버리네... 추천으로 위로드립니다ㅋㅋ
브라보~ 정말 멋지네요.
와 건프라군이 이렇게나 멋졌던가?
최고
크! 멋지네요! 근데 건프라군 자쿠는 언제 나오는건지....
자쿠 자쿠 자쿠 자쿠
으악 너무귀여워우ㅜㅜㅜ 금손이십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