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0083을 처음 접했을 때는 MBC에서 방영했던
0083을 지역 유선 방송에서 녹화 재방송을 틀어줬을 때였습니다.
비디오로 녹화를 해서 김국환님의 오프닝을 반복해서 들었던 추억이 있는... ^^
전에 올렸던 MG들도 97년도에 발매된 오래된 키트지만
HG도 00년도에 발매되어서 어느덧 24년 가까이 지난 구판이 되었네요.
RG도 13년 시작 1호기 2종 발매 이후로 신제품 소식이 없는... ㅠㅠ
00년도에 나온 구판 HG답게(?) 팔목과 무릎 관절은 90도 가동이 한계입니다.
C4, C7 부품을 사용하는 빔사벨 부위는 고정성이 약해서 덜렁거리더군요.
일부러 건드리지 않아도 아래 사진들처럼 위치가 멋대로 움직이는...
머신건은 손파츠의 검지 부분이 고정되지만 빔 라이플은 고정되지 않습니다.
초기 HG라서 빔샤벨도 클리어 파츠가 아닌 통짜 몽둥이인 점이 아쉽네요.
가슴팍의 노란색 브이, 머리 앞과 뒷부분의 녹색 카메라, 몸통의 녹색 등은
스티커나 색분할이 없는지라 마커로 대충 칠해줬습니다.
실드의 파란색은 전부 스티커입니다.
백팩의 녹색도 마커칠입니다.
요새 0083은 로봇혼 ANIME쪽으로 나와서 프라가 새로 나올려면 한 세월이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