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HG로 YF-21이 출시되어 주말을 틈타 조립해봤습니다.
마치 파란색 후드를 뒤집어 쓴 그린고블린 같은 모습 ...
어렸을 적, 처음 마크로스 플러스를 보았을 때는 YF-21의 이질적인 배트로이드 디자인이 어색하게 느껴졌었는데
점점 보면볼수록 젠트라디의 매력이 느껴지는 묘한 끌림이 있는 기체입니다.
DX초합금이 아직 출시 전인 관계로 야마토 1/60 완전변형과 함께 투샷 ...
확실히 YF-19나 YF-21이나 기수 라인은 야마토, 아르카디아가 .... 더 이쁩니다 ㅠㅠ
야마토, 아르카디아의 조형 방향성은 작중 셀화 특유의 과장된 원근감으로 인해 날렵하고 엣지 있게 표현되는 작화에 포커스를 맞췄다면
반다이 DX초합금이나 HG의 방향성은 설정화에 포커싱이 되어 있다보니 묘하게 통통하고 노즈가 짮은 느낌이 듭니다.
확실히 이런 부분에선 아쉬움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아르카디아에서 야마토 YF-21을 베이스로 YF-19처럼 리뉴얼을 해줬으면 싶은데
아르카디아 YF-19와 야마토 YF-21로 이렇게 투샷을 찍은게 꽤 오래전인데
세월이 흘러 HG로 이 투샷을 완성하고 나니 또 감회가 색다릅니다.
곧 DX초합금 YF-21이 출시되면 DX초합금으로도 이 투샷을 만들 수 있겠죠.
마크로스 시리즈 중 플러스를 가장 애정하는 1인으로서 플러스 기체들이 줄줄이 상품화되어 기쁜 요즘입니다 :D
크으... 그림같은 샷들 잘 봤습니다. 저도 어디엔가 쳐박혀있을 야마토산 YF-21 꺼내보고 싶군요
어릴때 한 30년전에 저렇게 로봇에서 비행기로 변하는 도색 다 되어있는 제품을 가지고있던적이 있는데 그런제품은 없을까요? 하얀색기체였어요
이 녀석을 말씀하시는 걸까요?
뽀빠이과학에서 나온 VF-1S형 로이 포커기였죠. 당시 가격이 1500원이었던 것같은데
모르겠어요 너무 오래되어서 모양은 기억 안나네요 어쨌든 요즘은 그런거 없죠?
어쩄든 어릴때 추억이 있는 제품이라 지금 가지고 싶네요
저는 심지어 그 당시에 완전 메탈로 된 장난감을 친척형 졸라서 얻었었는데 금방 부숴먹고 버렸드랬죠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그거 엄청 비싼놈이었을거에요...
이사무~!!!
사진이 멋지네요!
액션베이스가 궁금하다
저두
아키스탠드인것 같습니다.^^
사진을 엄청 잘찍으시네 부럽습니다.
와우... 엄청 멋지네 잘 잡으시네요. 좋은 작품 잘 보고 갑니다.
포즈 장인 ㅊㅊ 파란색 후드 뒤집어 쓴 고블린 같다는 표현 공감가네요 ㅎㅎㅎ
너무 멋진 사진 입니다 꼭 공식작례 같아요 ^^
VF-1 시리즈와 더불어 쇼지 카와모리 디자인의 결정체가 아닌가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뒤에 나온 디자인들은 좀 조잡하고 별로 정이 안감... 드라켄 정도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