쬐깐한게 부품이 참으로 많습니다. 별매 습식데칼도 무지하게 많구요.
파이터모드 눈으로 판독 불가능한 쩜들이 다 습식데칼들입니다. ㅋㅋㅋ 작은 데칼들은 마르면 다 떨어지기 때문에 일일이 마크소프터로 녹여서 붙이고 반광클리어로 마감했어요. 뒈질뻔..
배틀로이드 모드. 다리가 너무 짜리몽땅한게 처음부터 불만이었습니다. 여전히 불만스럽네요. YF-21은 늘씬하게 뽑아줬으면서....관절들을 최대한 뽑아서 길게 해줬습니다. 부분 오버코팅도색하고 전체적으로 아이언 밑색에 누리끼리하게 조색한 화이트로 명암 도색 했습니다. 패널 라이너는 타미야제 갈색으로 해줬고 마감은 슈퍼클리어 반광, 캐노피와 발부분 노즐은 유광 슈퍼클리어로 마감해줬습니다.
포즈 못잡고, 사진 못찍는 고자라 이 정도가 최선입니다.
여러분 마크로스 HG는 그냥 가조립해서 갖고 노세요. 도색에 데칼옵션질은 미친짓입니다.
설정화의 모습을 최대한 반영한 거라서 그렇습니다. YF-21도 기수가 짧아 보인다고 싫어하는 분들이 종종 보이더군요...
그렇군요. 근데 그래도 설정화보다 더 짜리몽땅한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