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연달아 완성한 아카데미 모델입니다.
먼저 F-15K 슬램이글입니다. MCP 킷이고,
주요 색상인 Gunship Gray외에 다른 색은 원래 사출색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Gunship Gray는 스프레이 도색을 했고 주익 일부는 마스킹을 해서 기존 사출색 활용했습니다.
원래는 그동안 해왔듯이 부분 붓도색만 할 생각이었는데,
뭣모르고 타미야 패널라인 엑센트를 쓰고 나서 애나멜 신너로 표면을 닦다가 사출색이 허옇게 변해버리는 변을 당했네요...
그걸 어떻게 해결할까 생각하다가 스프레이 도색에 손을 대게 되었는데, 그야말로 전화위복이 된 것 같습니다^^
기체 하부의 포인트는 12개의 폭탄들의 데칼위치를 맞추는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MCP 킷 답게 랜딩기어는 매우 심플하게 조립이 가능했습니다.
갓카데미 MCP는 친절 그 자체입니다^^
에어브레이크 부분의 흰 속살이 이전에 완성했던 F-35B 상부 에어인테이크와 비슷한 것 같아서 같이 찍어봤습니다^^
F-15K 완성결과가 나름 만족스러워서 탄력을 받고 F-14A에 바로 도전해 봤습니다.
위쪽 Light Gull Gray와 아래 White 모두 스프레이 도색했는데, White 스프레이는 엄청 흘러내려서 붓으로 수정을 많이 했습니다.
F-15K와 달리 F-14A 데칼은 매우 디테일합니다. 콕핏 프레임에 있는 저 파일럿 이름들도 실존 인물의 것 같고요...
유튜버 제작 작례를 보니 주익 부분에서 Gray-White 색상 경계에 뭔가 전용 마스킹 테이프를 쓰는 것 같기도 하던데,
노가다 마스킹으로 최선을 다해 봤지만 깔끔하게 표현도 안되고 경계부분의 패널라인도 도막에 묻혀버리고 말았네요...
뒷모습을 보이며 퇴역하는 F-14A와 아직 현역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F-15K를 표현하는 컨셉으로 한 컷 찍어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정확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47호기용 노즐 부품 모양이 마음에 안들어서 저걸로 선택하게 된 거거든요... 고증 무시하고 개인취향으로 조합했습니다^^;;
멋지네요. 한가지 첨언 하자면 F-14밑에 달린건 대함미사일이 아니라 피닉스 대공미사일 입니다.
앗 대공미사일 맞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오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스탠드 써서 띄워보고 싶었는데 저런 방법이 있었군요! MCP F-15K는 정말 좋은 킷이죠. 그런데 주제넘게 한말씀 드리자면... 47호기로 만드셨다면 뒷쪽 노즐은 다른 걸로 쓰셔야 될겁니다. 1~41호기까지는 저 검은 부품이 맞고 42~60호기는 엔진이 달라서 노즐도 다른 걸 쓰셔야 합니다.
네, 정확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47호기용 노즐 부품 모양이 마음에 안들어서 저걸로 선택하게 된 거거든요... 고증 무시하고 개인취향으로 조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