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고만해...!! 제발 고만해!!! 오른쪽은 제발!!!!
네모오른쪽.
어느 평온한 날을 보내고 있는 저에게 오더가 왔습니다.
하세가와제 1/72를 만들어 주세요.
일단 결정적으로 +몰드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아카데미제는 9천원입니다.
정말 재밌는것은요...
아카데미제는 하세가와제 제품을 참고로 하여 86년도에 하세가와제 제품을 마이너스 몰드로 만든것입니다.
그럼 아카데미제는 어떠한가?!
어;... 음;... 가격이 9천원에 저렴하다는것 외에는 큰 이득은 없습;....
정말 그래요;... 위의 사진은 샤프로 몰드를 보여주는것인데, 금형 관리를 안하는것인지, 한쪽 몰드가 없습니다.
쩝;... 그래도 뭐 어쩝니까?...
그래서 아카데미꺼와 하세가와제를 교잡종하여 제대로된 물건을 한번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그래서 제작 스타트...
이전에 글을 쓴데로, 이제품은 일단 하세가와제의 물건을 통하여 만든 제품이라,
같은 문제를 모두 갖고 있습니다.
사실 물건의 문제라기보다 모형의 기수부분이 가볍고, 뒷부분의 엔진과 꼬리날개 때문에 후방이 무거워, 그대로 완성을 시키면
바로 뒷부분이 시소 효과로 쓰러져버리기 때문에 사진과 같이 거의 동일한 무게추를 필요로 합니다. 사진의 물건은 스터드 볼트.
이렇게 삽입후에 순접을 듬뿍!!!
하지만 이작업을 하기 전에는 사진과 같이 작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카데미의 제품의 문제는 레이더부분에서 왜인지 모를 단차가 존재 합니다.
이를 위해 1mm 프라판으로 정형후에 단차를 없애버립니다.
그리고 그 결과...
그리고 재밌는 점은 아카데미제와 하세가와제의 교잡할수 있는 부위가 없었는데,
접합부위가 각 1mm정도의 차이가 있어서 엔진이나 날개를 바꿔 조립할수는 없었습니다.
따라서 아카데미의 A형과 하세가와의 C형은 디테일을 제외하고는 교잡할수있는 부분은 사실상 없었습니다.
그렇게 제작은 거의 끝을 향해 가고 있으며, 도장을 해야하는 시간이 왔는데요,
도장은 하세가와 설명서를 따라 해줍니다.
이유는 제가 가장 많이 쓰는 군제 칼라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
근데 이거 색이 이거;...
도대체 색이 군제 서페이서와 다른게 뭔지...
이건 아카데미제 입니다. 원래 A인데, 하세가와의 C형의 디테일을 이식해 준겁니다.
이건 하세가와제 입니다. 사실 이건 C형의 디테일이 아닙니다. 그냥 임의로 만들어 준것;...
보면 그렇게 큰 디테일의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으시죠?
아마도 큰 차이가 없으니까, 디테일의 차이와 유무를 아시면 아카데미제를 구입하여 디테일을 추가하여 제작하는편이 좋을거 같네요.
원래 설명서에서는 군제 307,308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이두색의 차이를 몰라서, 위의 색을 활용해서 위장색을 칠해줍니다.
2대를 칠하게 되니까 일단 하나를 이렇게 칠해보니까...
결국 밑색 308에 335로 위장을 칠해 줍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대지(마스킹)를 활용해서 도장을 해주었지만,
실기를 보았던 그 느낌이 나지 않아...
에어브러쉬로 프리 드로잉 하듯이 위장무늬를 칠해줍니다.
그리고 세부 도장과 먹선, 데칼을 진행해 주었습니다.
사실 이과정에서도 이런 저런 과정이 많았지만, 글로 쓰는건 정말 쉽네요;...^^;;;...
그리고 무장...
이것도 참 할말이 참 드럽게 많습니다만;.... 아아아...
뭐... ;... 뭐 그랬습니다.
이것이 오더로 납품나갈 A-10c형. 베이스는 처음부터 지상에서 택싱하는 모습을 이야기했습니다만...
배치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나눈적이 없어, 결국은 위와 같이 해서 완성 시켜봅니다.
베이스는 간단하게 완성.
썬더볼트와 베이스는 간단히 순접후에 납품나가기로...
무장을 모두 달았으나, 끝쪽 아무것도 없는 파일런에...
사이더 와인더 하나씩 더 추가하여 완성후 납품 완료...
그리고 남은 하세가와제는...
기존의 것과는 좀 다르게 만들어 봤습니다.
사실 큰 차이가 있는것은 아니고, 스크랩용 철판을 가공해 반다이 베이스2의 접속부를 활용해서
좀 더 자유스러운 자세가 나올수 있도록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오랫만에 맑은 날씨에 완성 시킨 모형을 가지고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오랫만의 맑은 날씨라 너무 좋았구요.
또다시 태풍 소식에 좀 짜증이 나는군요.
인제는 설명없이 완성 사진만 올려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그럼!
BRRRRRRRRRRRRRRRT
영롱한 30mm 똥방귀소리
그 외국애들은 A10의 GAU쏘는 소리를 이렇게 쓰더라구여...
와 멋진 작품 잘봤습니다!!
와 멋진 작품 잘봤습니다!!
좋은말 감솨용^^
BRRRRRRRRRRRRRRRT
어;... 음;... 이게 뭔뜻인가요?....
브라아알~~~~~~~~~트 헐;...흠; 구슬?....인듯
네모메모
그 외국애들은 A10의 GAU쏘는 소리를 이렇게 쓰더라구여...
절대 알고 싶지 않은 소리네요;...;;;... 세상에... 기관포에 방사능이 점철이된걸;... 으어!
참두릅
영롱한 30mm 똥방귀소리
영상에서 들어본 소리 그대로 표현했네요 ㅋㅋ 진짜 두다다다가 아니라 부르르르르 였었던데
부우우우우우웅........이라크전에서 대활약........넑고 넗은 평지 지역.......트렌스 포머2편에서도 나름 활약함
아이고... 하세가와나 아카데미나 제대로 만들려면 손 엄청 가는데 극복하고 잘 만드셨네요. 7스케일 a10 도 신금형 나오면 잘팔릴거 같은데 현실은 30년된 금형... 저 무장들도 파팅라인, 밀핀과의 전쟁인데 안봐도 고생이 보입니다. 역시 a10 기수에는 샤크마우스 가 찰떡입니다. 멧돼지는 사파에요
뭐... 비행기 만드는거야 그러려니 했는데, 무장이 왜이렇게 힘들던지 참;... 근데 밑핀 수정은 안했;... ㅠ,.ㅜ;;;...
으아; 아카제 에이텐 꼬꼬마때 만들어본 이후로 정말 오랫만에 보내요. 사진만으로도 엄청난 작업량이 느껴집니다; 멋진 작품 잘 봤습니다.
옛기억은 정말 소중하죠... 근데 가끔, 그냥 기억으로만 놔둬야 할것도 있는거 같더라구요;...ㅜ,ㅠ;... 절대 제작하는거 추천드리지 않ㄴ아요...
안그래도 올려두신 작업기 보고 혹시나 살일이 있으면 이탈레리제를 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어엉!? 이탈레리제 혹시 구하셨나요? 그거 뱀대가리 데칼 때문이라도 한번 구하고 싶은데, 3년전에 한번 발매되고 다팔려서 안들어온다던데, 혹시 구하시게 되면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몇달 전에 타미야 매장에서 봤었는데 지금은 있는지 모르겠군요...
A-10 이 기체의 인지도에 비해 키트복이 진짜 없죠... 1/72 스케일로는 키트가 깔끔하진 않아도 의외로 이탈레리제가 제일 나았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타미야 레벨 상표로도 재포장됐었죠 이것도 한참 전 이야긴데 한번 둘러보니 그동안 1/72로 마땅한 신제품도 안나온 듯 하네요.. 이번에 아카데미에서 1/48로 나오는 거 좀 잘 내줬으면 좋겠는데
아아... 설마 하세가와제를 만들게 될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이렇게 손대게 되었네요. 은근히 A-10이 신제품이 없는 이유가 예전에 A-10이 퇴역할거라는 이야기 때문에 과거 이름있는 메이커에서는 생산을 안하고, 그 이후에 나오는 메이커들이 손대면서 나왔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커뮤니티의 이야기라 신빙성은 좀 떨어지는듯 하네요. 아카데미 48... 아마도 내년에 발매가 될거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일단은 좀 지켜봐야 할거 같네요.
포천 연천 철원 왔다갔다 했었을 때 머리 위로 지나가던 A-10 특유의 엔진소리가 생각나네요.
A-10 오산에서 엔진소리 들어보니까 정말 특이하긴 하더라구요. 분명 엔진 2개니까 팬텀이나 F-15같은 소리일꺼라고 생각했는데...
A-10은 묘한 마성이 있는 거 같아요. 혹멧돼지라는 이름이 붙을정도로 못생겨보이긴 한데 그렇다고 보고있으면 멋있어보이고...비행기에서는 느끼기 힘든 든든한 감성도 있고요.
예전에도 정말 제대로 만든적은 2번정도 있는데, 이번에는 왜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는데, 잘 생각해보니, 무장을 정말 제대로 풀무장으로 2대를 한꺼번에 만든거는 처음이었네요;... 헐... 아오,,, 진짜 두번다시...
사실 아카데미 킷 상당수가 노후화로 인해 금형 관리 해준다고 될 상황이 아니긴하죠; 어렷을때 봣던 a-10이 아재가 된 지금도 보일 지경이면 뭐..
글쎄요... 이번에 제작한 하세가와 제품만 보더라도, 아카데미는 정말 관리 안한 상태가 확연해서 놀랬네요. 다만 최근에 아카데미의 내부 사정을 알게 되니까;... 으음;...
개인적으로 A10은.. 정말 개간지
A-10은 개간지, 모형은;...ㅠ,ㅠ;...
a10이 참 희한하게 생긴모습에 현역때 미군 a10 기동훈련 하는거봤는데 산 능선따라서 와서는BRRRRRRRRRRRRRRRRRRRRR~~~~~~~~ 진짜 강렬한 느낌 이였죠``
사실 A-10 볼때마다, 이녀셕이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운용했으면 어떨까 생각했었습니다만, 생각해보니까, 구입해도 쓸데가 없;...
멋진 녀석인데..?
아아... 맞아요,,, 이아저씨도 있었죠... 정작 이름은 모르겠네요;...
밀리터리 프라는 영화나 미디어에서 와 하다가 막상 조립+도색할려고 하면 현타 작렬 모 유튜버 영향 때문에 아파치 만들다가 본체까지 만들다가 깔끔하게 포기;;;;;;;; 어우 도색 정말 잘하셨서요 만드는것도 쉬운것도 아니지만...
뭐... 본체야 각오는 되어있었지만, 파일럿 없어서 파일롯 복제하고, 풀무장하느라 정말 참;...ㅠ,ㅠ;...
어떤 킷이냐는 문제가 아닌듯합니다 누가 만들었는지가 중요해 보이는 킷입니다 ^^b 역시 엄지 척입니다.~~!!!!
아이고 대리석님, 여행 잘 다녀오셨습니까? 비도 오는데 별일 없이 즐겁게 다녀오신거 같아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