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핫토이 영화 스파이더맨 3편에 나왔던
블랙스파이더맨 피규어 리뷰입니다.
토비 맥과이어 배우의 언마스크드 헤드가 들어있는 것이 이 피규어를 사게 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무표정한 헤드와는 달리, 감정표현 면에서 다소 제한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표정이 있는 헤드가
사람에 따라선 좋을 수도 안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슈트의 질감이 오리지날 빨강파랑 버전과 비슷한듯 좀 더 촘촘한 느낌이었습니다. 고무 부분이 좀 더 많이 느껴지는 촉감입니다.
천 위에 정말 얇은 고무로 만든 거미줄이 입체감있게 표현되어있는데, 만져봐야 비로소 그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토비 헤드 포함 총 2개의 헤드기 때문에 오리지널 버전 스파이더맨처럼 헤드가 1개인 경우보다
좀 더 풍부한 연출이 가능해졌습니다.
오리지날과의 만남.
오리지널 빨강파랑 스파이더맨을 보통 "레드 스파이더맨" 이라고 부르는데요,
레드 스파이더맨보다 바디 알맹이가 좀 더 짱짱하고 근육이 다부진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체격도 더 좋구요, 하지만 슈트의 색이 검정이라
크게 티가 나지 않습니다.
레드 스파이더맨과 비교하면 확실히 여러 부분 개선된 점이 있습니다.
먼저 목 부분 슈트의 재봉선이
드라마틱하게 개선되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헤드 마스크 디자인은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되는데
얼굴 코 부분위쪽 거미줄이 모이는 쪽 디테일이 좋아졌다(?)고 볼 수 있겠네요.
레드 스파이더맨 같은 경우 헤드 위쪽 슈트가 조금 남아도는 느낌이었다면
블랙스파이더맨은 아예 밀착되있어서 뜨는 부분이 없다고 보시면됩니다. 좀 더 핏이 좋죠.
가슴의 거미 심볼도 레드 스파이더맨이랑 미세하게 거미 다리들의 각도가 다릅니다.
슈트의 질감은... 직접 만져봐야 왜 핫토이 핫토이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핫토이 옷 질감 그대로 1:1 라이프 사이즈로 만들어서 입어도 스파디어맨 슈트가 될 것 같은 재질입니다.
샌드맨 디오라마 베이스로 다양한 연출 가능
샌드맨 디오라마 베이스가 들어있는데, 이게 존재감이 상당합니다.
보기에 묵직해보이는데, 약수터 물통 재질이라 속은 비어있어서 생각보다 가볍습니다.
샌드맨 답게 피부 보습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질감표현.
사이즈가 상당합니다. 존재감 인정.
디오라마 베이스임에도 불구하고, 인간형태를 띄고 있어서 피규어 하나가 더 들어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스파이더맨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지나칠 수 없는 토비 맥과이어 버전 블랙스파이더맨.
레드 스파이더맨과 비슷한 느낌이 있어서 색놀이가 아니냐!? 라는 반응이 지배적있었는데,
실제로 소장해보면 확실히 서로 다른 매력에 둘 다 만족할 만한 피규어라고 생각되네요.
블랙 스파이더맨은 샌드맨 디오라마 베이스가 들어있어서 단독전시에도 용이합니다.
핫토이로 스톱모션을 만들어봤는데, 부피가 커서 생각보다 스톱모션 찍기가
불편한 점이 있었네요 아래 영상에서 참고해주세요
나의 최고 사랑 스파이더맨은 오리지날 스파이더맨 시리즈!
와 멋있어요
토비의 광기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