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출시된 센티넬 마동왕 그랑조트입니다.
박스 크기는 약간 큰 로봇혼 내지는 메탈로봇혼의 것과 비슷합니다.
구성물은 단촐하네요.
기존의 메가하우스제 배리어블 액션 시리즈나 타카라제 프라모델과 달리,
이번에 출시된 그랑조트는 페이스 모드 보다는 로봇 모드에서의 프로포션을 중시한 스타일로 조형되었습니다.
그리고 운이 좋아서인지 도색이나 조립의 마감은 완벽한 수준이었습니다.
지크 가이 프리즈! 나와라, 엘디카이저-!
형태를 무너트리지 않으면서 최대한 가동률을 살리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만,
그래봤자 크기의 한계 때문에 로봇혼 정도의 가동률을 보여줍니다.
고관절 낙지 이슈로 말이 많습니다만, 저는 운이 좋아서인지 오른쪽 고관절은 지나치게 뻑뻑하고,
왼쪽 고관절은 적당한 강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허벅지에 붙어있는 아머와 골반 크기의 문제로, 다리의 가동역을 확보하기 위해 고관절을 아래로 내리는 기믹이 있습니다.
페이스 모드는 역시나 홀쭉해진 허리 때문에 모양이 잘 살지 않네요.
페이스 모드보다는 로봇 모드의 프로포션을 맵시있게 살린 제품을 정말 오랜 세월 기다려 왔는데,
만족스러울 정도로 잘 뽑혀져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고관절 낙지 이슈는 아쉬운 부분이지만, 고관절 낙지 때문에 페이스 모드로의 변형 자체가 불가능하다거나,
애초에 고관절의 뻑뻑함을 살릴 정도로 가동역이나 포징 자체가 다이나믹한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조형이 맘에 드신다면 구해도 무리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진에서는 티가 잘 안 나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부분이 풀도색 되어있기 때문에 프라스틱 질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다만 그만큼 가동시 도색 까짐을 주의해야 합니다)
일본에서는 실패한 작품의 제품이라 흥행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슈퍼 그랑조트 3총사까지 모두 나와주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월요일에 받을거 같은데 글쓴분의 기를 받아서 양품이 왔으면 좋겠네요 일마존 직구라 교환도 힘든데..
그랑죠는 추억입니다. 좋은 리뷰입니다.^^
저도 월요일에 받을거 같은데 글쓴분의 기를 받아서 양품이 왔으면 좋겠네요 일마존 직구라 교환도 힘든데..
그랑죠는 추억입니다. 좋은 리뷰입니다.^^
잘 나왔지만 센티넬 테카맨 을 기다려서 패스 했습니다! 포징은 그래도 꽤 잘 되는거 같네요
빠른 리뷰 잘 봤습니다! ㅎㅎ 저도 아마 이번주중 올 것 같은데 얼른 사진 찍고 리뷰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