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녀 피규어를 리뷰하는 저세상 피규어 입니다.
오늘은 정말 간만에 경품 피규어를 한번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예전부어 19,000원에 예약을 받고 있어서 너무 이뻐보여 가지고 예약을 했던 피규어인데요?
이번에 레베카와 함께 나란히 발매 되었습니다.
가성비로는 최고의 위치에 서 있는 반프레스토 피규어!
오랜만에 비비 피규어를 어떻게 만들어 줬을지 함께 보시죠.
우선 전체적인 모습은 차이나 드레스를 입은 비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왜 갑자기 반프가 원피스를 중국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고로 레베카는 살짝 뮬란 같은 느낌 입니다.)
차이나 드레스 자체가 중국의 대표적인 섹시 아이템이기 때문에
단순히 개미허리 몸매인 원피스 캐릭터에게 입히기 좋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세를 보시면 뭔가 권법(?)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는 비비인데,
사실 오른손에 쥐고 있는 저 회색 무게추에는 함께 동봉된 낚시바늘을 엮어서
반대 손가락에 묶어주는 역할이 있습니다.
박스를 다시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실로 묶은 무게추를 무기로 잡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실은 낚시줄 같은 재질의 루즈가 대신 들어가 있습니다.
얼굴은 각도빨을 조금 받는 편이고 입술이 두꺼워서 부자연스럽게 보이지만
그래도 비비가 이쁘니 봐주도록 합시다.
발이 상당히 커 보이도록 조형이 만들어졌는데,
불안상 스탠딩의 보완을 발쪽으로 돌렸는지 자세보면 기괴해 보입니다.
그 와중에 발 옆에 인감도장은 왜 있는건지...
바디라인은 전형적인 반프레스토의 원피스 여캐 답게 길고 얇게 잘 빠졌는데
치마의 색감이 이쁘긴 하지만 역시 싸구려 도색의 질감은 피해갈 수 없으며
머리카락에 구멍이 뚫려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멀리서 보면 나쁘지 않아요... 멀리서 보면...
앞만 보고 살자...
각선미도 이쁘게 잘 빠졌고
심심하지 않게 이렇게 레그밴드(?) 같은것도 만들어 줬는데,
허벅지의 이음선이 눈에 거슬리긴 하지만 이 역시 멀리서 보면 안보입니다.
"니하오? 워쓰 비비!"
이렇게 해서 반프레스토에서 발매한 알라바스타 왕국의 공주.
네펠타리 비비 차이나 드레스 Ver. 피규어를 리뷰해 봤습니다.
개뜬금 없이 무희 Ver. 도 아니고 갑자기 차이나 드레스 Ver. 이 등장해서
조금 황당했지만 그만큼 차이나 드레스를 좋아하기에 바로 예약을 했던 피규어였습니다.
가격도 19,000원 이라는 치킨 한마리 안먹으면 되는 돈이기에.....
어렇게 생각하니 비싼거 같은데?
아무튼 원피스에서 핸콕 다음으로 좋아하는 캐릭터가 오래간만에 피규어화 되서 기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