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뻘짓을 시작해서 마무리 했습니다..
일단, 이번 디오라마의 시작은..
작년말쯤에 공개된 사이어인침공편을 모티브로 한 제일복권 드래곤볼 천하를 가르는 초 결전편 을 보고..
삘을 받아.. 약 9개월을 기다려 드디어 디오라마를 만들어봤네요..
전작, 지구를 지키는 전사들의 연장선인 이번 천하를 가르는 초결전편까지.. 연달아...
돈을 얼마를 쓴지 모르겠군요....
어차피, 팔껏도 아닌 애들이라.. 이제 구매한 가격은 잊어버리기로 했지만..
재배맨을 개당 7.5만원에.... 그것도.. 한개는 일옥 판매자에게 사기당해서 13만원.....ㅠ.ㅠ.
마지막 것은 9만원. ㅋㅋㅋㅋ 젠장... 그냥 마지막껏은 한국 개인 장터에서 살껄.. 후회중입니다..
어쨌든, 이제 구매비용은 잊어버리고...
9개월만에 결실을 보니.. 감흥이 남다르네요..
워낙 드래곤볼은 어릴때 제에게는 너무나 크게 영향력을 주어서... 이것때문에 그림을 시작해서...
저는 제가 만화가가 될줄 알았지만... 결국 미대를 가고.. 의상디자인과를 나와서 옷만들어 밥벌어 먹고 살고 있는..
어찌보면 저에게 그림을 그리게 해준 만화이기도 하군요...
그중에서도 베지터가 침공해오는 사이아인 침공편과 프리더 우주편은 개인적으로 드래곤볼 편수중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기도 하다보니..
이 사진을 보자마자.. 아... 이거야!!!!
이러고 전작 지구를 지키는 전사들 부터 수집을 시작했습니다...
일옥에서 맨 처음 구매한 재배맨과 오공
두번째로 온 베지터와 네퍼
B상과 다르게 라스트원상은 손모양과 표정이 박력적입니다.
덤으로 대머리들의 로망..숱많은 머리도 같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둘다 귀교체로 스카우터 교체 가능..
같이 받은 재배맨 4마리...
이것들 직구로 샀더니 재배맨 개당 7.5만.....그중 한마리는 사기당해서 13만.. 마지막 재배맨은 9만... ㅋㅋㅋㅋㅋ
재배맨만 52만원.. 어휴.. ㅠ.ㅠ. 눈물나....
차라리 뽑기를 할껄.. ㅋㅋㅋㅋ
암튼 마지막 재배맨 한마리까지 도착해서..
디오라마판을 만들기로 합니다.
일단 장식장 높이가 45cm라.. 너무 높게는 못만들고 장식장에 들어갈수 있게 아담하게 제작하기로 합니다.
네퍼가 거의 핫토이 타노스 급의 크기라.. 좀 아슬아슬하긴 하더군요
바닥재단, 기본 디오라마시트 부착
대략 30분 동안 후다닥... 작업해서 완성..
암석은 완성형태로 파는것에 수풀만 부착한겁니다.
배경지 작업.
이면으로만 막기로 하고 재단및 3m접착제로 부착
배경지로 쓰는 장면은
자세히 보시면 언덕위에 피콜로가 있습니다.
라데츠가 날라오는 장면인데... 이 장면이 가장 배경으로 쓰기 만만하다보니..
피콜로만 포토샵으로 지우고 한쪽은 반전시켜서 연결하여 하나의 언덕으로 만들기로 합니다.
이런식으로 레이저 프린트로 출력하면 깔끔하게 완성.
예전에 만들었던 넥스엣지 양산기 디오라마에 이어 설마 또 떼샷에 돈을 쓸꺼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다시는 당하지 말아야지...
딱 장식장 사이즈에 맞는 디오라마판 완성.
생각만큼 나와주었습니다. 초보자도 만들수 있는 방식이라 배경으로 장식장에 드래곤볼 피규어와 같이 세워줄 생각입니다.
근접샷
반전시킨 언덕이 꽤 그럴듯하죠?
그럼, 마지막 재배맨도 열어봅니다.
돈독오른 반다이, 반프레스토.... 재배맨 6개 보여주길래. 한박스에 6개?? 우왕.. 했더니..
한박스에 하나.
개당 7.5만원....일본은 현재 시세가 6~9만원까지 다양합니다.
이걸 직구하면 엄청 비싸겠죠?? 국내 장터서 싸게 사거나.. 뽑기하세요..
저같은 흑우는 되지 마시길.. 전 그냥 돈으로 시간을 샀습니다..
바로 마지막 재배맨 개봉
우왕.. 6마리.. 이게 얼마야? 젠장.. ㅋㅋㅋㅋㅋ
자 드디어 디오라마 판에 올려봅니다.
초 간단 저렴 디오라마입니다..
일단, 네퍼와 베지터
전투력을 조절하는 놈들이라고 스카우터가 필요없다고 부수고 맨얼굴로 있는 둘입니다.
재배맨 6마리 쭈욱.. 같이 늘어놉니다..
이렇게 놓고 싶어서.. 돈을 얼마를 쓴건지.....
사진이 많아서 사진위주로 쭉 나갑니다..
장식장에 넣어야 해서 장식장 사이즈에 맞췄더니 배경이 많이 타이트하네요.
지구를 지키는 전사들 전작의 Z전사들도 다 꺼내서 연출샷 찍어봅니다.
천진반부터 찍어봤습니다.
야무치..
이 피규어도 사야하나.. 하다가.. 이건 아닌거 같아서. 사진으로 떼웁니다.
네퍼 VS 천진반
차오즈의 자폭.
등에 붙이려면 접착제 써야해서 그냥 걸쳐놨습니다. ㅋㅋㅋ
어차피 일회용 이라. ㅋㅋ
분위기만 내면 되니까..
피콜로와 오반.. 크리링..
전 개인적으로 이때의 오반을 가장 좋아합니다.
피콜로와 오반의 이야기도 좋고... 오반의 아기일때의 모습이 가장 귀엽더군요
이 컬러판 만화책은 사놓고 한 4번은 읽은것 같은데.. 봐도봐도 재밌네요. ㅋㅋ
단 마인부우편은 사놓고 비닐도 뜯지도 않았습니다.. ..;; 나에게 드래곤볼은 셀편까지만....
(저번에도 이거 리뷰 올리니 컬러판 만화책 구매했다는 분들도.. ㅋㅋㅋㅋㅋ 컬러판 드래곤볼 강추요)
두 사제지간의 야외연출샷
다 죽고 크리링과 오반만 남아서 위기에 처했을때 오공이 등장..
이때 정말 너무 오공이 멋지더군요..
서둘러!!!! 근두운!!!!!!!!
조형천하 예전에 찍은 사진 재활용 합니다.
오공이 도착했을때는 대부분 죽어있던 상황..
도복버젼은 조형천하뿐이라 이번 오공 계왕권 3배 피규어로 대충 분위기만..ㅋ
네퍼 VS 오공
이번 아카이브에 이 장면이 등장하여 신선한 충격을 주었지요.
역시 구매해봤습니다.
이번 계왕권 3배의 오공의 모티브는 이장면..
근육이 터질듯한 오공의 모습을 잘 묘사한듯합니다.
베지터 VS 오공, 오반, 크리링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사투를 벌이는 사이어인 침공편은 프리더 편 못지 않게 정말..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 뿐이라.
봐도봐도 재밌더군요..
완전판으로 보고.. 컬러판으로 보고.. 애니판으로 보고.. 게임으로도 해보고...
또봐도 재밌습니다.. ㅋㅋㅋ
카리스마 넘치는 베지터의 모습..
이때의 조형들이 거의 나온게 없기때문에 이번 편의 조형사도 만들어본거라고 하더군요..
매우 고마운 조형사입니다.
도복버젼이 없기때문에 분위기만 내봅니다.
베지터가 상당히 이쁩니다.
악당의 카리스마가 넘치는 조형.. 정말 이쁜 피규어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이번 시리즈의 아카이브..
오반의 변신 중간 장면입니다.
이왕 드래곤볼 디오라마를 만들었으니 꺼낸김에 몇개 더 찍자하고
사이어인 침공편의 피규어는 다 꺼내서 같이 찍어봅니다.. 남는것은 사진뿐이니까. ㅋㅋ
이번엔 제일복권 피규어중 거대사이즈의 피규어..
베지터 오자루 입니다.
마지막의 마지막에 베지터를 해치우는 아지로베..
사이어인 침공편의 숨은 주역..
이번 Z전사에서 왜 빠진것이냐.. ㅠ.ㅠ..
그럼, 이번 뻘짓도
마지막 사진들로 마무리합니다.
재밌는 2주간이었습니다...
중간에 재배맨으로 하나 사기당해서 속상하기도 했지만.. 그것을 빼면..
피규어 구매하는 순간도.. 기다리는 순간도.. 디오라마를 만들고 사진찍으며 놀면서도
예전 추억에 웃으면서 촬영을 해봤습니다..
앞으로 두번다시 이런 떼샷에 당하지 않겠다 다짐을 하면서 사진 마무리 합니다.
긴긴 리뷰사진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만화보다 더 생생하니 재밌네요 추천을 한번밖에 할 수 없다는게 속상한 게시물입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 이런 저의 뻘짓을 공감해주는 분들이 계셔서 즐겁습니다 !!
재밌게 잘봤어요!
와~정말 엄청난 열정이 느껴지십니다~ 재배맨 증식은 못참죠~~
아니.. 3d 프린터로 만든거와 정식제품하고 소장가치가 틀린데.. ㅋㅋㅋ
만화보다 더 생생하니 재밌네요 추천을 한번밖에 할 수 없다는게 속상한 게시물입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 이런 저의 뻘짓을 공감해주는 분들이 계셔서 즐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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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리뷰인데 즐겁게 봐주셨다니 다행입니다 ^^ 컬러판 만화책 몇번을 읽어도 재밌더군요. 그 느낌 그대로 받으신듯합니다~
ㅋㅋ 우와 이게 다얼마에요 ! 정말 돈없어지는건 한순간 이네요 모으느라 고생하셨어요
ㅠ.ㅠ... 그냥 잊어야죠 ㅎㅎ 팔껏도 아니라서요 ㅎㅎ 장식장에 사진찍고는 이대로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워낙 좋아하는 작품이라 미친척 하고 모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재밌게 잘봤어요!
드래곤볼 팬들이면 다들 저와 같은 감정이실꺼 같습니다 ^^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정말 엄청난 열정이 느껴지십니다~ 재배맨 증식은 못참죠~~
워낙 좋아하는 장면이라.. 눈이 확 뒤집이더군요 ^^;;
드래곤볼 오랜 팬으로써 정말 재밌게 잘봤습니다 ㅎㅎ 내용을 읽어가면서 정말 만화책 읽는 것 마냥 재밌네요
저도 이거 받고나서 컬러판을 또 봤습니다 ^^;; 다시 봐도 어릴때 그 감정이 기억나는게.. 정말 토리야마옹의 컷구도와 그림에는 아직도 감탄을 하게 되네요. 스크린톤이 없는 그림체.. 정말 멋집니다 ^^
바닥에 쓰인 흙이랑 풀들은 어디서 구하나요? ㅜㅜ 라오어2 피겨에 쓸려고요, 드래곤볼 피규어 디오라마ㅡ멋지네요^^
고터 지하 한가람문구가시면 눈으로 보고 사실수 있어요 ^^ 아니면 한가람문구 몰도 있습니다~ 수풀과 잔디 파우러 등등 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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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루운
아니.. 3d 프린터로 만든거와 정식제품하고 소장가치가 틀린데.. ㅋㅋㅋ
개루운
전 3d 프린터를 만지는 능력은 없습니다~^^;; 그림그리는 재주는 있는데 배울시간도 없었고 만질줄도 몰라서요 ㅎㅎ 그냥 돈으로 시간을 샀습니다
개루운
아깝...조금만 더 어그로 끌듯이 말했으면 피규어계의 결혼은 하셨는지로 등급했을텐데
잘 봤습니다. 저도 재배맨 2개 모았는데.. 너무 비싸네요. 떼샷은 역시.. 진리입니다.. 잘 봤습니다.. 만화보는줄 ㅎㅎ
재배맨 다들 모아가시더군요.. 국내도 6개 모은분들이 몇분 나오시던데... 나머지는 일옥으로 사지마시고 중고나라 같은곳에서 구매하세요 싸게 팔더군요.. 저도 국내 기다릴까 하다가.. 성격이 급해서 빨리 샀습니다 ㅎㅎ
와.. 팬심 가득한게 확 느껴지네요.
드래곤볼은 워낙 국딩세대에게는 전설적인 만화니까요. 미대입시할때도 드래곤볼 때문에 그림 그리기 시작했다는 친구들도 있을정도로... 저도 이거 일본연재할때부터 아버지가 출장갔다 오면서 한권 들고 오셨는데 아이큐점프 정발하는거 보고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 정말 좋아하는 만화입니다 ~
내퍼와 베지터가 상당히 고퀄이네요!
제일복권 이번껀 안살수가 없더군요... 아.. 제일복권 이제 다시는 쳐다보지 않을껍니다..ㅎㅎ
정성 추천... 원작 고증 추천! 열정적으로 콜렉션 하고 취미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으시네요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와이프가 배경 판떼기 만들고 있으니까 약간 한심해 하는 눈빛이 느껴졌는데.... 그냥 하루 날잡아 후다닥 만들고. 찍고 이러고 올리고 놀았습니다. ^^;; ㅎㅎ
피규어들로 이런 리뷰를! 엄청나네요 ㅎㅎ
토리야마옹의 만화가 다해준 리뷰같습니다.. 저도 이거 구하고서는 컬러판 또 정주행했습니다.. 다시봐도 재밌군요 ^^
정성에 추 연출 퀼리티에 추 드래곤볼이라 따따봉 추 어? 왜 추천은 한 번밖에 못 주는거죠... 왜죠!?
좋아하는 만화라 재밌게 가지고 놀아봤습니다. ^^ 추천 감사드려요~!!
정성이대단하네요
베지터전을 너무 좋아해서 제대로 전시해보고 싶었습니다. ㅠ.ㅠ. 정작 디오라마 판 만드는건 30분도 안걸렸는데 사진편집이 오래걸리네요 ㅎㅎ
캬아 요새 드래곤볼 카카로트 하고 있는데 너무 재밌게잘봤습니다.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아하는건 노동도 즐거운것 같습니다~^^
야무치 조기탄과 사상최상의 지구인 크리링이면 못이길 적이 없지!
디오라마를 본게 아니라 드래곤볼 보고 온거같네요 ㅋㅋ 멋지네요 저도 컬러판 있는줄 몰랐네요, 전권 35만원 ㅋㅋ 사고싶은데 비싸네요
전권이 35만원이나 되나요.?? 나올때마다 시리즈로 샀더니. ^^; 가격도 기억안나네요
만화 한권 본거 같네요 !!! 대단 합니다 ㅋㅋㅋ 정성도 그렇고 저런 피규어가 있다는 것도 그렇고 ㅋㅋㅋ
그냥 좋아하는 만화라 재밌게 작업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재배맨을보니 드래곤볼 온라인이 기억나네요. 재배맨 온라인 ㅋㅋ 좀더 다듬어져서 다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전 한번도 안해봐서.. 재배맨만 우르르 나온다고 본듯합니다 ^^;;
와~ 피규어를 보면서 과거로 시간여행을 할줄은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같이 취미를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어우 진짜 죽여준다 퀄 ㅎㅎ
제일복권 피규어가 원래 조형천하보다 훨씬 좋습니다. 크기도 한 2배이상 크구요 ^^
너무 멋져요 ㅎㅎ
네퍼, 베지터, 재배맨, 오반 정도는 나중에 구하기 어려워질꺼 같습니다. 꼭 구해보세요 ^^
1990년으로 되돌아가 봅니다 당시 고등학교 2학년 교실 맨뒷줄에서 위로 2번째 라인에 제절친과 교과서로 가리고 당시 500원이었던 손바닥만한 사이즈의 만화책을 봤던 기억이 있네요 그당시에는 베지터침공?편이 정말 신선했었습니다. 전투력 측정기라니.
저보다 연배신가보군요.. 전 베지터를 봤을때가 국민학교 5학년인가..? 6학년인가.?? 그랬던 것 같군요 ^^;
만화를 찢고 나왔네요...부럽
좀 비싸게 구했습니다.. ㅠ.ㅠ.. 어차피 소장용이라.. 잊으려고 합니다..
정말 저 샤이어인 에피소드부터 후리자 에피소드까지가 드래곤볼의 최절정 전성기라고 생각합니다. 샤이어인들과 재배맨이 등장하는 저 씬은 정말 멋진씬이지만, 재배맨들로만 50만원이 넘는다니 휴우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가격이... 국내에서 중고구매했으면 한 30만원 조금 넘었을꺼 같은데.. 아쉽습니다.. 너무 성급하게 구했습니다.. ㅠ.ㅠ.
컬러판 e북 불법캡쳐본 잘 봤읍니다
배지터의 출연! 드래곤볼 최고의 명장면이죠!
와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