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오자마자 손을 대게 됬습니다만
핫토이가 스타워즈 라인업을 실사화를 하고 있는데
첫사진의 T바이저가 레벨즈의 바이저를 고대로 가져와서 영화 버전으로 수정해보았습니다.
위 사진이 다른부분은 왼쪽은 레벨즈의 바이저를 썼지만 바이져만 애니메이션을 적용한 짬뽕이라 볼 수 있어서...
오른쪽의 배틀프론트2의 모델링과 이전에 나왔던 501 클론의 페이즈1 헬멧을 참고해서 수정해보았습니다
작업도구가 마땅치 않아서 손톱깎기 줄로 다듬고 예전에 프라할때 쓰던 커터와 에폭시를 이용해서 형태를 잡아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바이져 모양은 원작에 최대한 가깝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파란 도색부분을 수정할 재료가 없어서 두껍게 되있는게 아쉽네요...
가까이서 보면 다듬고 새로 칠한부분의 경계선이 보이긴한데....
완전히 마르고 나면 추가적으로 색을 쌓아 올려야겠습니다
그리고 핫토이에서 빼먹은부분이 용접을 이마와 마스크 부분에만 하고
관자놀이부터 광대쪽으로 해서 이어져 내려오는 용접선을 못본건지 구현해놓지 않아서 그것도 작업했습니다..
양볼의 용접선도 에폭시를 붙인뒤 다듬고 마커로 칠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색이 다양하지 않은 관계로 칠하고 색을 뭉개서 흐리게 했는데 잘 됬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그리고 아랫사진들은 작업 다하고 포징을 취해보았습니다만...
포징을 잘못해서 자세가 다소 어정쩡합니다 ㅋㅋ;;
이렇게 현재 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헬멧 디자인 말고도 설계 미스가 있습니다...
나중에 나올 아크트루퍼 버전 제시도 폴드론을 끼고 있는데 어찌하려고....
어깨의 폴드론이 딱딱한소재에 본드로 접합시켜놔서 왼쪽 팔 가동에 제약이 상당히 큽니다
윗사진들의 포즈를 보더라도 쌍권총이면 양팔을 쭉뻣고 쏘는 포즈를 취하고 싶은데 그건 꿈도 못꾸네요
그나마 다리의 가동성이 이전 501보다 더 좋아진거랄까
501클론은 다리 좌우 벌림에도 라쳇이 미묘하게 걸려있어서 다리 벌리는 각도 조절에 제약이 있었는데
이번 렉스는 좌우 라쳇은 없는 대신 전후 움직임에만 라쳇을 넣어놔서 다리 가동하는데 오히려 더 편했습니다.
헤드 조형은 정말 이전 사쇼의 누구세요? 할 정도의 모리슨배우의 얼굴이었다면 핫게이답게 얼굴은 정말 잘뽑아낸것 같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