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at! 컴퍼니에서 나오는 미니 캐리커쳐 라인업인 미딧츄로 나온 함대콜렉션의 아카기와 카가입니다. 사실 칸코레 쪽은 거의 카가만 사는데 이건 왠지 꼭 세트를 맞춰야 할 거 같은 느낌이고(넨도는 안 그랬는데...), 아카기에 들어있는 양동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둘 다 구했습니다. 뭐 리뷰라고 할 정도의 내용도 없기에 그냥 사진 좀 찍고 간단한 설명만 달겠습니다. 우타하 사진 찍느라 너무 지쳤어요;
블리스터 포장. 루즈도 거의 없고 단촐함.
넨도로이드도 현실적으로 자립이 어렵지만 균형을 잘 잡으면 간혹 세울 수도 있지만, 미딧츄는 자립의 여지는 제로입니다. 발 자체가 스탠드에 박히는 돌기까지 포함되어 만들어져 있네요. 뭐 별로 스탠드 없이 놓을 이유도 없긴 합니다. 액션 피규어도 아니고...
앞뒤 모습. 미딧츄 특유의 슈퍼 디폼된 모양이 아주 좋습니다. 다만 궁금한 게 미딧츄의 눈 표현인데, 어떤건 이렇게 펜으로 휘저어 놓은 것처럼 생겼고 어떤건 보통 미소녀 피규어처럼 생겼던데...뭐 일단 전 이쪽 눈에 만족합니다. 디포르메의 극치라 생각.
완전 고장인 무장류. 디테일은 괜찮은 편.
아카기의 비밀무기 수복제 양동이. 머리에 쓰면 어울림.
카가도 구성은 거의 비슷. 양동이 대신 화살이 2개 있습니다. 1개만 쓸 수 있는데 1개는 예비용.
역시 자립은 미션 임파서블
태평한 아카기와 달리 엣지있는 카가
디테일은 아카기와 비슷한 수준
아카기와 다른 점은 목이 돌아갑니다. 활 들고 있는 포즈라서 조금 자유도를 준 거 같네요.
수복 양동이 얹고 한방. 양동이 1개 더 있었으면.
넨도로이드와의 비교. 넨도의 얼굴은 좀 아쉽습니다.
모니터 앞에 대충 전시
갖고싶네여,,헉헠,,